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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1 15:46
"그 명령 내가 내렸지"…전두환, 5·18 진압 시인 증언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86  

최환 前 5·18특별수사본부장 광주시청서 특강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진압명령을 내렸다고 시인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전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통해 5·18 당시 계엄군 투입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내용과 상반된 주장이다.

5·18특별수사본부장을 지낸 최환 변호사는 1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특강에서 5·18 수사당시 전 전 대통령이 진압 명령을 시인했다고 회고했다.

최 변호사는 "그 당시 그쪽 (전 전 대통령) 주장은 '폭도들이 몰려온다 해서 시급히 진압하라'(했다는 건데 제가 그때) 명령을 포를 포함해서 내린 분이 누굽니까 (했더니) '그 명령이야 내가 내렸지'(라고 전 전 대통령이 말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도라고까지 하면서 진압하라 할 때는 자연히 발포와 총기사용을 전제로 포함하고 있는 건데 지금 와서 전 전 대통령이 '나는 발포명령 내린 적이 없다' 한다. (당시 조서를 쓸 때도) 발포명령 내린 적이 없다는 식으로 쓰라며 그점에 대해서는 뒤집에 씌우지 말라고 굉장히 강경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런데 요즘 와서 회고록에 '발포명령 내린 적이 없다'고 하면 사망자들은 어떻게 생긴 거냐"며 "그런 얘길 하다보면 말이 안되는 것이다. '발포명령을 내린 적 없고 나도 억울하다'는 얘기는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전 대통령은 '내가 진압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진다 말하는 게 대통령을 한번이라도 한 입장에서 당당한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최환 전 5·18특별수사본부장 1일 오전 광주시청 비지니스룸에서 윤장현 시장에게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가 적힌 족자를 선물받고 있다. 2017.5.1/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강연이 끝난 뒤엔 윤장현 광주시장, 5·18 3단체(5·18 유족회, 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회장들과 면담했다. 

그는 면담에서 전 전 대통령 회고록의 5·18 왜곡논란과 관련, 윤 시장에게 "민선시장이니 광주시민들의 뜻을 대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5·18 단체 측에는 "유족회 측에서 전 전 대통령 연희동 자택에 가서 강력한 항의를 하고 오신 걸로 알고 있다. 잘하신 일"이라고 했다. 

고(故) 조비오 신부의 조카인 조영대 신부가 최근 전 전 대통령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일에 대해서도 "가능한 얘기"라며 "이걸(항의, 고소 등을) 계속해서 연희동 두 내외분이 '아 이거 참 우리가 잘못된 거였구나' 생각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 5·18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가면을 쓴 사탄'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한편 최 변호사는 지난 1995년 서울지검장 재직시절 5·18 특별수사본부장을 맡아 12·12 및 5·18 재판으로 전직 국가원수 부정비리 사건을 진두지휘한 인물로, 수사를 통해 전 전 대통령을 기소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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