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4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6-22 00:52
넷플릭스 규제한 中 OTT '폭풍성장'…규제못한 韓 '게걸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88  

자체투자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中OTT 유료이용자↑
국내 OTT 넷플릭스 통로역할…"콘텐츠 시장잠식 우려"



'넷플릭스'를 규제한 중국은 자체 콘텐츠 제작편수가 급증하면서 자국내 OTT(Over The Top)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한 반면 넷플릭스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국내의 OTT 시장은 게걸음이다. 한류는커녕, 한해 1만6000편씩 쏟아지는 중국 드라마가 한국으로 '역류'할 판이다.


22일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에 따르면 중국 OTT 이용자수는 전체 인터넷 사용인구의 약 75%인 5억7900만명이다. 이 가운데 유료시청자수는 매년 2배씩 늘고 있다.

중국의 OTT 성장세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디지털 세대, 이른바 '80후'(后, 80년대생)와 '90후(90년대생)'가 견인하고 있다. 비교적 풍족하게 자란 이들은 텔레비전(TV) 대신 자신이 보고싶은 영상을 원하는 시간에 찾아보고 있어, 관련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알리바바 등은 이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알리바바 미디어&엔터테인먼트그룹을 통해 '유우쿠'(Youku) 앱을 내놨다. 텐센트는 'V.QQ.com' 바이두는 '아이치이'(iQIYI) 앱을 론칭했다.

그러면서 중국 자체 제작 드라마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지난해 중국에서 제작된 드라마는 약 1만6000편. 이 가운데 OTT업체가 자체 제작한 드라마는 방송사 제작편수를 훨씬 앞질렀다고 한다. 요우쿠는 5년전부터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중국 정부가 넷플릭스나 아마존닷컴 등 글로벌기업을 규제하면서 자국 OTT 시장이 커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딜라이브의 OTT박스 ''딜라이브 플러스' 판매가 최근 20만대를 돌파했다. 딜라이브는 넷플릭스와 손잡은 첫 사업자다. (딜라이브 제공)  © News1

중국과 달리 국내 OTT시장은 답답한 행보를 하고 있다. 정부가 별다른 규제를 하지 않는 사이에,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넷플릭스와 제휴를 계기로 OTT 시장에 뛰어들면서 넷플릭스 입지만 강화되는 모양새다.  

국내 OTT시장은 2016년 유료방송사업자인 딜라이브가 OTT 셋톱박스 '딜라이브플러스'를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딜라이브는 국내 처음으로 넷플릭스와 제휴했다. 이후 CJ헬로가 넷플릭스를 탑재한 '뷰잉'을 선보였고, 이동통신사 중에서는 LG유플러스가 넷플릭스와 제휴해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딜라이브는 올 1분기까지 '딜라이브 플러스'를 20만대 판매했고, 연말까지 3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고 공언했다. CJ헬로도 공식적인 판매대수를 밝히진 않았지만, 성장세를 유지하는 만큼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가입자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TV(IPTV)에 넷플릭스를 탑재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넷플릭스의 영향력 확대는 장기적으로 국내 OTT시장의 악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OTT 기업들은 넷플릭스의 자체 제작 미국드라마 덕분에 당장 수익이 늘어나겠지만 넷플릭스 유료가입자가 늘면 종속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OTT와 넷플릭스의 입장이 역전되면서 종국에는 국내 콘텐츠 제작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표적인 사례가 영국이다. 영국 국영방송 BBC는 지난해 발간한 보고서에 "2016년 기준 넷플릭스와 아마존 등 외국계 OTT 기업의 영국내 시장점유율이 90%를 넘겼다"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본격적으로 영국에 진출한지 불과 1~2년만에 영국 토종 OTT기업들이 사라진 것이다.

BBC는 보고서에서 "넷플릭스가 영국 오리지널콘텐츠 제작 등에 투자하면서 단기적으로 제작활성화에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면서 "그러나 넷플릭스가 제작한 프로그램을 영국의 다른 방송사가 '판권'을 구입해 방송할 때, 최초 방송 기준으로 회당 18만파운드(약 2억6000만원)까지 판권비용이 인상되면서 방송사의 비용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국내 사업자들이 넷플릭스와 제휴 등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해야 하는지 전략적 판단에 맡겨야 한다"면서도 "취약한 국내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위해 지금에서라도 정부가 나서서 제도를 정비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기업이 겪는 실질적인 고민이 어떤 것인지를 잘 파악해 적기에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관련 규제 체계를 검토하기 위해 지난 21일 방통위를 방문할 예정이었던 데이비드 하이먼 넷플릭스 고문변호사는 일정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160 제주도 여행 관심 '뚝'…처음으로 강원도에 뒤졌다 시애틀N 2018-08-28 2792
13159 "제2의 노회찬 양성한다"…노회찬재단 설립 제안서 발표 시애틀N 2018-09-09 2792
13158 '장밋빛' →'잿빛' 세계경제…성장률 하향 이유는? 시애틀N 2019-01-09 2792
13157 FT "한국민 '끔찍한 죽음'으로 文대통령 평화 염원 꺾여" 시애틀N 2020-09-24 2792
13156 中, 한국 여행상품 판매금지 움직임…"연 400만 감소 가능성" 시애틀N 2017-03-02 2791
13155 미군 사령관 "韓 배치 사드, 며칠 내 가동" 시애틀N 2017-04-26 2791
13154 北 "韓 무인정찰기 영공침범" 주장…軍 "사실 아니다" 시애틀N 2017-05-27 2791
13153 트럼프 '러 수사' 방해 증거 줄줄…"FBI에 개입하라!" 시애틀N 2017-06-07 2791
13152 "불나면 가만히 있으라"…런던화재는 제2의 세월호 시애틀N 2017-06-14 2791
13151 민주평화당, 공동교섭단체 추진 확정…곧 정의당에 제안 시애틀N 2018-03-05 2791
13150 "넥슨 공짜주식은 무죄" 진경준 감형…김정주도 무죄 시애틀N 2018-05-11 2791
13149 '미다스 손' 하용수, 간암으로 별세…유족 "비통" 시애틀N 2019-01-05 2791
13148 文대통령 '혁신' 21번 말했지만 규제개혁·투자 '플랜'이 없다 시애틀N 2019-01-10 2791
13147 보수단체, 광주서 '5·18 유공자 명단 공개' 집회…충돌 우려 시애틀N 2019-02-16 2791
13146 통일부 "北김광성 소장대리, 개성연락사무소에 복귀" 시애틀N 2019-04-01 2791
13145 英, 이란 유조선 나포 긴급안보회의…외교 압박 병행 시애틀N 2019-07-22 2791
13144 남북, 18개월만에 최대 경색…난제 풀 실마리는 시애틀N 2019-08-18 2791
13143 트럼프 관세폭탄 남발, 미국 침체에 빠질 확률 더 높아져 시애틀N 2019-08-24 2791
13142 강지환, 성폭행 혐의 인정 "깊이 반성…당시 기억은 안 나" 시애틀N 2019-09-02 2791
13141 [구강암]단단해진 혀 2주일 넘게 아프면 암 의심해봐야 시애틀N 2019-11-23 2791
13140 LA 흑인 경찰 총격사 부검결과 "등뒤서 총격"…소요 우려 시애틀N 2014-12-29 2790
13139 "유가 60달러선…사우디, '오일전쟁' 소기 목적달성 만족" 시애틀N 2015-02-26 2790
13138 외교부·코이카 끊이지않는 성비위 사건 …국격 실추 우려 시애틀N 2017-08-28 2790
13137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 이명희 "직접 지시한 적 없다" 시애틀N 2018-06-11 2790
13136 넷플릭스 규제한 中 OTT '폭풍성장'…규제못한 韓 '게걸음 시애틀N 2018-06-22 2790
13135 "英 냉동트럭 사망자 39명 중 최소 6명 베트남인일수도" 시애틀N 2019-10-26 2790
13134 '박항서 매직' 베트남, SEA 결승행…60년만에 우승 도전 시애틀N 2019-12-07 2790
13133 술자리서 동생 살해 후 신고 두려워 언니까지…'자매의 비극' 시애틀N 2020-07-03 2790
13132 [통신원 코너] 중국 창조경제의 주역 '촹커'를 아시나요 시애틀N 2015-03-25 2789
13131 [일문일답] '은퇴' 차두리 "난 너무 행복한 선수라는 생각에 눈물" 시애틀N 2015-03-31 2789
13130 "내가 바로 개코"…성완종 5분 만에 찾은 체취증거견 '나로' 시애틀N 2015-04-09 2789
13129 "검찰청 여성 수사관입니다"…보이스피싱 '그녀 목소리' 공개 시애틀N 2015-07-30 2789
13128 "불륜오빠 대신 여동생을…" 인도 '연좌제 강간' 처벌 논란 시애틀N 2015-08-31 2789
13127 카카오 캐릭터 '프렌즈팝' 흥행몰이…네이버 괜히 속 쓰리네 시애틀N 2015-09-13 2789
13126 두 목사의 '교회 혈투'…서로 수차례 칼부림 병원행 시애틀N 2015-10-24 2789
13125 美 5개주 돌며 48억 보석 턴 여성 무장 강도 잡고보니… 시애틀N 2016-01-10 2789
13124 "저가항공 겁나서 못타겠다"…25년 항공기도 운항 시애틀N 2016-01-14 2789
13123 저용량 아스피린 고혈압·제2형당뇨환자 위암예방 효과 시애틀N 2016-08-07 2789
13122 "1980년대처럼 달러 급락한다…트럼프 채찍질 세질 것" 시애틀N 2017-02-07 2789
13121 [월드컵] '통쾌한 반란' 속으로…신태용호, 전훈지 오스트리아로 출… 시애틀N 2018-06-03 2789
13120 北김정은, 새모델 국산버스 타보고 "백점 만점짜리" 흡족 시애틀N 2018-08-04 2789
13119 트럼프 前변호사, 재단 잘못도 불까?…수사진행 '주목' 시애틀N 2018-08-23 2789
13118 [A매치] '황의조 2경기 연속골' 한국, 이란과 1-1 무승부…6경기 연속 … 시애틀N 2019-06-11 2789
13117 트럼프의 '그린란드 매입' 집착은 중국 견제용? 시애틀N 2019-08-22 2789
13116 강남 집값 상승세 멈췄다…서초구 7개월 만에 보합 전환 시애틀N 2020-01-16 2789
13115 소말리아 무장세력, 케냐서 '비무슬림' 버스 승객 28명 살해 시애틀N 2014-11-22 2788
13114 3·1운동 탑골공원 정문 지금 어디에?…'원 위치 복원론' 제기 시애틀N 2015-02-28 2788
13113 신격호회장 집무실 "롯데월드타워 114층으로"…본부 200명 동반 시애틀N 2015-04-12 2788
13112 오바마, 쿠바 전격 방문…88년만 쿠바땅 밟은 美 대통령 시애틀N 2016-03-20 2788
13111 "경주 지진前 지하수 수위 크게 증가…수위, 아직 높아” 시애틀N 2016-09-26 2788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