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 12월9일"…홍준표 또 말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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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4 12:04

"대통령 선거 12월9일"…홍준표 또 말실수

글쓴이 : 시애틀N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24일 또 말실수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홍 후보는 이날 강원 춘천시 브라운5번가 유세현장에서 “12월9일 여러분 모두…”라고 말했다.

‘5월9일'을 ‘12월9일 여러분 모두’로 잘못 말한 것.

홍 후보는 지지를 호소하던 중 사회자와 지지자들의 정정에 의해 하던 말을 멈추고 “대통령선거가 12월에 하는 건 줄 알았다”면서 “내가 깜빡한 게 내가 보궐선거 전문이다. 동대문 보궐선거로 국회에 다시 입성을 했고 보궐선거로 경남도지사도 됐다. 이번에 대통령도 보궐선거로 꼭 한번 돼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면 박근혜가 공정한 재판을 받는다”고 외쳤다.

앞서 지난 19일 홍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강한 대한민국, 강력한 안보 독트린, 스트롱 코리아(Strong Korea)’ 안보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를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로 잘못 읽어 논란이 된 바 있었다.

이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1차 토론회에서도 “12월9일 아니, 5월9일 투표를 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었다.

홍 후보는 2001년 10월25일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한나라당 국회의원(동대문을)에 당선된 데 이어 2012년 12월19일에도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통해 경남도지사에 당선된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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