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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4 16:49
[프랑스 대선]佛 강타한 데가지즘…"모든 걸 갈아엎자"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41  

사회당 경선부터 1차 투표까지 '新체제' 요구
佛 매체, 기성정당 퇴각에 "빅뱅 일어났다"



"변하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이 변해야 한다"


이탈리아 작가 주세페 토마시 디 람페두사의 소설 '표범'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이다.  23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는 '표범'의 이 구절처럼 프랑스의 가치를 지키기위해 '모든 것을 바꾸려는' 유권자의 심중이 고스란히 읽힌다. 

극우 국민전선(FN) 마린 르펜 후보(사진 아래)와 중도 무소속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사진 위)가 나란히 결선에 진출하게 됐는데 이들은 불과 5년전만 해도 정치 중심부로 진입하는 게 불가능했던 정치 신인이자 아웃사이더다. 현지 경제 일간 레제코는 '빅뱅, 가톨릭 신문 라 크로아는 '지진'이라며 기성 정당이 퇴각한 이번 선거 결과에 충격을 나타냈다. 

일각에선 이번 대선 결과를 '데가지즘(dégagisme)의 승리'라고도 표현한다. '철수' '해방'이란 뜻의 'disengage'란 단어에서 파생된 정치 신조어 데가지즘은 기존 체제를 싹 갈아엎는 완벽한 청산, 신 체제를 요구하는 움직임을 뜻한다. 

2011년 튀니지 민중들이 독재자 축출을 요구하며 처음 사용했던 이 말은 같은 해 12월 벨기에 엘리오 디루포 총리가 세계 최장 541일의 무정부 상태를 종료하고 새 정부를 출범시켰을 때 벨기에 정치철학자들 사이에서 의미가 다듬어졌다. 

프랑스 내 '데가지즘' 여론은 이미 여론조사를 통해 감지됐다. 지난 1월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기성 정당을 신뢰한다고 답한 프랑스 유권자는 전체 11%에 불과했다. 

대선에서 이 단어를 본격 소환한 건 최근 지지율이 급부상한 극좌 좌파당의 장 뤽 멜랑숑 후보다. 기존 정치 지형의 '파면'을 선언했던 멜랑숑 후보는 지난 달 유세에서 정당 깃발 대신 국기를 들고 지지자를 만났는 파격을 선보였다.

데가지즘은 집권 사회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도 영향을 미쳤다. 인지도가 높은 마누엘 발스 전 총리를 누르고 사회당내 '아웃사이더' 브누아 아몽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되자 언론들은 일제히 '이변'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23일 대선 1차 투표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한 마크롱 후보는 데가지즘 요구와 최적으로 맞아떨어진 후보다. 좌·우파를 아우르는 정치 운동 '앙마르슈'(전진이란 뜻)를 이끌고 있는 마크롱 후보는 유세 기간 내내 기성 체제에 염증을 느낀 유권자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FN 대표 르펜 후보 역시 기성 체제에 대한 반격의 '챔피언'으로 자신을 포장했었다.

정치 매체 폴리티코는 "마크롱의 대선 승리는 유권자들이 우파든 좌파든 극단을 멀리하면서도 기성 정치권으로부터 등을 돌렸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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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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