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정가 '막장 드라마' 상영회 열린 이유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3-19 10:24

국회서 정가 '막장 드라마' 상영회 열린 이유는…

글쓴이 : 시애틀N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스카이티브이, 박창식 새누리당 의원실 주최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3" 국회 시사회 및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이 김태훈 팝칼럼리스트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2015.3.1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박창식 의원, '하우스 오브 카드' 상영회…오바마도 애청

'빅데이터' 기법 활용 호평…한류 접목 방안 모색

"한국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하우스 오브 카드'를 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영화 관련 프로그램에서나 나올 법한 말이 우리 국회에서 나왔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창식 새누리당 의원 주최로 미국 워싱턴 정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3의 국내 첫 상영회가 열렸다. 진행을 맡은 김태훈 칼럼니스트는 위와 같은 농담을 던진 뒤 "오래된 농담에도 웃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미국 하원의원인 주인공이 백악관과 의회를 배경으로 민주당 원내대표부터 대통령직까지 올라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권모술수 등 정가 암막 속의 비정한 모습이 여과없이 묘사된, 이른바 정치판 '막장' 드라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세계의 유력 정치인들도 이 드라마를 애청한다고 밝히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한류 컨텐츠의 재도약 기회를 마련할 해법을 찾기 위해 이번 상영회를 기획했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SNS를 활용, 시청자들의 기호를 광범위하게 파악한 '빅데이터'를 드라마 내용과 캐스팅에 접목하는 등 새로운 제작 방식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같은 빅데이터 활용 방식을 한류 드라마, 영화 등 컨텐츠에 도입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계기로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박 의원은 상영회에서 "한류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콘텐츠 변화가 필요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같은 당 박민식, 최봉홍, 박윤옥, 강은희, 이우현 의원 등이 참석했고 상영회 이후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콘텐츠의 진화'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110	靑, 금명간 '김기춘 후임' 발표할 듯	시애틀N	2015-02-22	2423
13109	냄새 없다고 해서 전자담배가 금연보조제 아닙니다	시애틀N	2015-02-24	2423
13108	자폐증 세살 아들 안고 투신…30대 엄마 사망, 아들은 중태	시애틀N	2015-02-27	2423
13107	獨 여객기 부기장 자택서 사고당일 제출용 병가진단서 발견	시애틀N	2015-03-28	2423
13106	美 무함마드 풍자만화 대회 총격 테러…테러범 2명 경찰총에 사망	시애틀N	2015-05-04	2423
13105	"北 김정은, 고모 김경희 독살 지시"-美 CNN	시애틀N	2015-05-11	2423
13104	재개장한 제2롯데월드 공연장서 감전사고…2명 부상	시애틀N	2015-05-15	2423
13103	[FIFA 총회] 블래터 '뇌물 스캔들' 뚫고 5선 성공... 알리 2차 투표 전 …	시애틀N	2015-05-29	2423
13102	조국 교수 "박 대통령 발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상당"	시애틀N	2015-06-28	2423
13101	[e톡톡] 출산 일주일 뒤 설 쇠러 오라는 시댁	시애틀N	2016-01-13	2423
13100	'9명 사상' 무궁화호 탈선, 45km 구간서 127㎞ 과속이 원인	시애틀N	2016-04-22	2423
13099	[르포] 판문점 JSA에 가다…'돌아오지 않는 다리'에는 적막감만	시애틀N	2016-06-09	2423
13098	강추위 속 촛불 "박근혜 없는 봄" vs 태극기 "탄핵 기각"	시애틀N	2017-02-11	2423
13097	이호철 "정권교체 이뤄져 할 일 다한듯…마침내 자유"	시애틀N	2017-05-10	2423
13096	저가 커피 빽다방 슬그머니 가격 올려…최대 20% 인상	시애틀N	2017-05-23	2423
13095	박찬주 "국민들께 큰 물의 죄송"…'자가운전' 軍검찰 출석	시애틀N	2017-08-08	2423
13094	트럼프, 한국 국회서 '대북 강경 연설' 계획했었다	시애틀N	2017-11-11	2423
13093	너도나도 '가상화폐' 좇는 청춘…독일까 혁신일까	시애틀N	2017-12-16	2423
13092	[시나쿨파]트럼프의 자살골, 그래도 좋다는 미국인들	시애틀N	2018-06-27	2423
13091	황희, '부엉이 모임' 사실상 해산…"계속할 이유 없어"	시애틀N	2018-07-05	2423
13090	프랑스 '노란 조끼' 올해 첫 시위…전국 1만2000명 참가	시애틀N	2019-01-06	2423
13089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50.4%…11주 만에 50%대 회복	시애틀N	2019-02-11	2423
13088	'손풍기·전자담배' 전자파 괜찮을까…정부, 내일부터 점검	시애틀N	2019-02-17	2423
13087	남해, 언제부터 이렇게 젊어졌지	시애틀N	2019-05-06	2423
13086	편의점 도시락에 나트륨 1334㎎ 들어있다…권장섭취량 66%수준	시애틀N	2019-06-03	2423
13085	트위터 "규정 어긴 트윗엔 딱지'"…트럼프에게도 붙을까	시애틀N	2019-06-28	2423
13084	트럼프 "北, 그저 작은 미사일들 시험했을 뿐"	시애틀N	2019-07-26	2423
13083	12일 신천지 교인 5647명, 집 밖으로…예배 막을 수 있나?	시애틀N	2020-03-11	2423
13082	므누신 "美 경제 5월 재개 가능"…전문가들 견해와 엇박자	시애틀N	2020-04-09	2423
13081	WHO "일부 치료제 코로나 억제하나 박멸은 아직"	시애틀N	2020-05-12	2423
13080	큰 불길 잡힌 이태원…관련 확진자 168명 '소폭 증가'	시애틀N	2020-05-17	2423
13079	'의원간 불륜' 막장드라마 김제시의회 파행…뭔 일 있었나	시애틀N	2020-07-05	2423
13078	독보적 야권 1위 윤석열, 차기선호도 6%p 껑충…이낙연과 격차 좁혀	시애틀N	2020-07-10	2423
13077	'위챗 금지' 트럼프 자충수 될 수도…이유는?	시애틀N	2020-08-11	2423
13076	매물 잠김 속 서울 아파트값 0.11%↑…지역 구분 없이 '전세' 귀한 몸	시애틀N	2020-08-28	2423
13075	코로나 재확산에 한국 올 성장률 -1.0%…OECD 1위는 지속	시애틀N	2020-09-16	2423
13074	경기도민 63.8% "코로나19로 스트레스 받고 있다"	시애틀N	2020-10-22	2423
13073	김무성 "K, Y 배후 '음해' 참 기가 막히다"…신년 회견서 불쾌감	시애틀N	2015-01-13	2424
13072	英 10대 남학생 3명, IS 가담 목적 시리아행 시도...터키서 억류	시애틀N	2015-03-15	2424
13071	성완종, '김기춘·허태열에 현금 전달' 폭로…檢 "법과 원칙대로"	시애틀N	2015-04-09	2424
13070	檢 "홍준표, 경선자금 소명 못해…윤승모 만남도 확인"	시애틀N	2015-05-10	2424
13069	獨 메르스 사망자…65세 남성 완치 판정후 합병증 숨져	시애틀N	2015-06-16	2424
13068	메르스 뚫고 '응애응애'…감염 산모 희망의 출산	시애틀N	2015-06-23	2424
13067	그리스 디폴트 누가 손해볼까…민간 부문 익스포저는 거의 ‘0’	시애틀N	2015-06-24	2424
13066	살충제 든 음료수 마신 경북 상주 할머니 중 1명 숨져	시애틀N	2015-07-15	2424
13065	테네시주 해군시설 공격으로 4명 피격 사망	시애틀N	2015-07-16	2424
13064	김영삼 전 대통령 역사 속으로…국가장 마치고 현충원 안장	시애틀N	2015-11-26	2424
13063	세명 중 누가 엄마일까요?…SNS서 화제	시애틀N	2016-02-05	2424
13062	조양호 회장은 사재 400억 내는데 부실 '원죄' 최은영은 나몰라라	시애틀N	2016-09-07	2424
13061	"이정현 때문에 정말 창피"…분노한 순천시민 5천명 '횃불시위'	시애틀N	2016-12-04	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