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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9 17:15
유럽의 중앙은행들 동시에 거품 경고…"큰 조정 위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85  

유럽의 주요 중앙은행 세 곳이 금융거품 위험에 대해 동시에 경고 신호를 보냈다.

29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 덴마크국립은행은 각각 '부동산 가격 과열부터 투자자들의 현실 안주, 손쉬운 대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취약점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이유로 중앙은행들의 초저금리 정책과 양적완화는 오랜 기간 비판 받아왔다. 그런데 비판의 대상이었던 중앙은행들이 이제는 경고의 주체가 되었다. 독일 중앙은행의 경우는 그동안 과도한 부양에 대해 득보다 실이 많다고 강조해왔다. 이날 분데스방크는 이런 입장을 재확인했다.

분데스방크는 보고서를 통해 "저금리 정책이 오랜 기간 이어지면서 리스크가 상승했다"며 "많은 투자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금리 정책과 독일 경제 호조는 시장참여자들이 위험을 과소평가하게 만들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분데스방크는 유로존 시스템의 일원이기 때문에 독단적으로 통화정책을 결정할 수 없다.

초저금리 정책의 부작용으로 은행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일부 독일 부동산 가격은 30%까지 과대평가됐다. 부동산 과열은 수익을 높이려는 대출기관들로 하여금 위험을 더 감수하게 하는 유인을 제공한다고 분데스방크는 경고했다.

유로존 국가는 아니지만 고정환율제를 통해 ECB 정책의 영향을 직접 받는 덴마크 중앙은행 역시 비슷한 경고를 내놨다.

라스 로데 덴마크국립은행 총재는 "일부 은행들이 신용 기준을 완화하고 더 취약한 소비자들에게까지 대출을 제공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덴마크의 일부 대형 은행들은 완충 자본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유로존 경제가 10년 만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금융 자산들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ECB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4년 째 연장했다.

비토르 콘스탄시오 ECB 부총재는 이날 "ECB는 '거의 2%'라는 ECB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일차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유로존 전반에 거품이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초완화적 통화정책이 시장 변동성을 사상 최저수준까지 낮추는 데 일조했음을 인정했다. 시장 변동성은 투자자들이 나쁜 뉴스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나타낸다. 

콘스탄시오 부총재는 "(초완화 통화정책이) 영향을 줬다는 것에 동의한다"면서도 "중앙은행은 자체 책무를 수행해야 하고, 이차적인 영향이 없는 정책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관들은 주요 임무에 부합하는 정책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은행들의 경고는 ECB의 딜레마를 강조한다. 부유한 국가들은 더 이상 특별한 경기부양책을 필요로하지 않지만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같은 지중해 연안 국가들은 이제서야 유로존 경제 팽창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ECB 역시 위험 감수 성향 증가가 거품을 일으키고,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CB는 이날 격월 금융 안정성 보고서에서 "위험 프리미엄의 축소가 계속되는 가운데, 금융시장 내 리스크 선호 증가는 우려할 만 하다"며 "이는 미래에 대규모 자산 가격 조정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ECB는 유로존의 주요 취약점으로 '글로벌 리스크 프리미엄의 급격한 재조정, 은행 부문 수익성 약화, 공공 부채 우려, 비금융 부문 유동성 리스크'등을 꼽았다. 

그럼에도 ECB는 전반적인 재정 취약성에 대해서는 다소 낙관했다. 유로존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가 재정 회복력을 증가시켰으며 대부분 위험이 억제돼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주요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장기 평균선을 지속적으로 웃돌고 있지만 유로존 전체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펀더멘털에 부합한다고 ECB는 밝혔다. 

ECB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글로벌 위험은 금융 안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금융 자산 시장 조정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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