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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5 15:12
대한항공 직원들, 조씨 일가 퇴진 4차집회 열고 직원연대 창립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25  

경찰 추산 300명 집결…보신각~한진칼빌딩 행진



대한항공 직원들이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퇴진을 촉구하는 네 번째 촛불집회를 열었다. 

대한항공직원연대는 2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조양호 일가 및 경영진 퇴진 갑질 스톱 4차 가면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12일, 18일에 이어 4번째로 열린 이날 집회에서는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 한진그룹 계열사의 직원들과 가족들, 일반 시민들이 모여 퇴진 목소리를 냈다. 

다만, 경찰 측이 추산한 이날 집회 참석 인원은 300명으로, 직원연대가 당초 신고한 인원(500명)을 다소 밑돌았다. 각각 500, 400, 600명이 모였던 1·2·3차 집회보다 적었다. 

이들은 이전 집회와 마찬가지로 영화 '브이 포 벤데타'에 등장하는 '가이 포크스 가면'과 LED 촛불을 들고 참석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사측의 불이익에 대비해 신원을 감추고 상징성을 드러내는 취지로 가면을 착용해왔다. 

이날 집회 사회는 영화평론가 허지웅씨가 맡았다. 허씨는 "갑질을 당하지도, 하지도 말자라는 태도를 이끌어내는 게 이 운동의 가장 큰 목표"라며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회사를 구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모인 대한항공 직원들의 용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일대에서 열린 '조양호 일가 및 경영진 퇴진 갑질 스톱 4차 가면 촛불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5.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조 회장 일가를 향한 대한항공 관계자들의 거침없는 비판도 이어졌다.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객실키망인'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직원은 "십수년 간 근무한 이곳이 범죄집단처럼 비춰지는 현실이 마음 아프다"며 "대한항공의 주인은 오너 일가가 아닌 우리들, 또 국민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항공을 무너뜨리기 위함이 아니라 다시 세우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이라며 "국민들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중간에는 박창진 사무장, 직원연대 '관리자'와 전화연결을 하며 '대한항공직원연대 창립선언문'을 발표하는 순서도 있었다. 박 사무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창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직원연대는 선언문을 통해 △조씨 총수 일가를 처벌받게 하고 △조씨 일가 편에서 직원들을 억압한 사측을 몰아내고 △대한항공 내부 불법행위들을 낱낱히 밝힌 뒤 없애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 남양유업 갑질피해자와 박 사무장의 변호사인 김영관 변호사가 무대에 올라 직원들을 응원했다. 

김 변호사는 "사측에서 직원들이 집회 지지 스티커를 옷이나 캐리어에 붙이는 부분을 문제삼고 있다고 들었는데 적당한 선에서 붙이는 것은 문제되지 않는다"며 "항공사 집회의 자유를 막는 필수유지업무제도 역시 폐지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부 사람들은 이번 집회 참가자들을 두고 가면 쓰는 겁쟁이라고 말하지만, 가면을 쓰고라도 참석한 사람들의 용기에 주목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에서도 거리행진이 진행됐다. 직원연대는 1개 차로를 통해 보신각에서부터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한진칼 빌딩까지 '조씨일가 간신배들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일부 시민들은 행진 행렬에 손을 흔들고 환호하며 응원을 보냈다. 행진을 이어가던 직원들도 함께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소공동 한진칼 빌딩 앞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돈으로 큰 소리는 치겠지만 우리의 목소리나 의지는 좌우할 수 없다", "조양호 아웃! 힘내요" 등 미리 작성한 '조 회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종이비행기로 접어 날린 뒤 해산했다.

25일 대한항공직원연대가 소공동 한진칼빌딩 앞에서 종이비행기로 접어서 날린 '조회장에게 보내는 편지'. © News1 류석우 기자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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