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16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24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84,095  

3년만에 총수 다시 구속, 삼성 충격에 휩싸여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이 부회장은 이날 선고로 법정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일가에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2800만원 △정유라 승마지원 77억9735만원(약속 금액 213억원) 등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를 위해 회사 자금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승마 지원을 위해 해외 계좌에 불법 송금한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도 있다.

뇌물을 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필 계약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범죄수익은닉 규제·처벌법 위반)와 국회 청문회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위증)도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며 삼성은 그야말로 깊은 충격에 빠졌다.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약 3년여만에 파기환송심에서 재구속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부회장이 '영어(囹圉)의 몸'이 되는 것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날로부터 무려 1078일만이다.

서울고법 안팎에서 재판을 지켜보던 삼성 관계자들은 선고 결과를 접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일부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큰 목소리로 억울함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 관계자들도 공식 입장을 자제한 채 "실망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80여년 삼성 창립 역사상 최초로 구속된 총수이면서 2번째 수감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선고 직후부터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들에서 최고경영진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사실상의 비상경영에 버금가는 체제 전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의 모습/뉴스1 © News1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투자나 채용 같은 일반적 경영계획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조원대의 자금이 수반되는 대형 인수합병(M&A)이나 사업구조 재편처럼 총수의 결단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재계 안팎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국내 1위 대기업인 삼성의 총수가 사상 초유의 '재구속'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이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이자 삼성의 최대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이 부회장의 옥중경영만으로 현재 처해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시장에선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 외에도 시스템 반도체 영역에서 2030년까지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에선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세계 2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가 휘청거리는 동안, 삼성이 경쟁사들을 확실하게 따돌릴 만한 '초격차' 전략을 펼치는 데에 한계가 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 부회장이 오랫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토대로 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

모바일,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혁신제품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오너가 뇌물 혐의를 뒤집어쓰고 재구속됐다는 점은 대외 평판 악화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110 롤러코스터 '주7일 근무'에 靑참모들 지친 기색 '역력' 시애틀N 2018-05-27 2393
13109 지만원, 5·18 시민군 출신 지용씨에 비난 문자 시애틀N 2018-05-27 3859
13108 모바일앱 대신 디앱이 대세?…불붙은 '토큰 이코노미' 시애틀N 2018-05-27 2769
13107 하와이 화산, 또 화산재 내뿜어‥3353m까지 치솟아 시애틀N 2018-05-27 2388
13106 '스마트폰 한번붙자!'…디카시장, 미러리스 앞세워 '셀피족' … 시애틀N 2018-05-27 2176
13105 '반전 또 반전 드라마'…한미정상회담부터 전격 남북정상회담까지 시애틀N 2018-05-26 3178
13104 남북정상회담 배석자는 서훈·김영철 단 두명…'긴박' 엿보여 시애틀N 2018-05-26 2977
13103 두번째 만난 文대통령·김정은, '6.12 북미회담' 확정 가능성 시애틀N 2018-05-26 3228
13102 文대통령·김정은, 오늘 전격 남북정상회담…북미회담 논의 시애틀N 2018-05-26 2527
13101 美트럼프 "북미회담 하면 6월 12일" …북미 고위급 접촉 주목 시애틀N 2018-05-26 2431
13100 에베레스트에 5만달러 암호화폐 묻었다 “용기있다면 찾아가라” 시애틀N 2018-05-26 2450
13099 박형진 대표 "양예원 사진 삭제로 성인사이트 결탁 없었다" 시애틀N 2018-05-26 3533
13098 카리브해 바베이도스, 52년 만에 첫 여성 총리 탄생 시애틀N 2018-05-26 2823
13097 울진 앞바다서 길이 2m 환도상어 포획 시애틀N 2018-05-26 3215
13096 아이폰6 휘어짐 현상 '벤드게이트'…애플 알고도 '쉬쉬' 시애틀N 2018-05-26 3064
13095 하루 만에 달라진 트럼프 '6·12 정상회담 열릴 수도' 시애틀N 2018-05-25 2811
13094 대한항공 직원들, 조씨 일가 퇴진 4차집회 열고 직원연대 창립 시애틀N 2018-05-25 2825
13093 트럼프 "北담화, 아주 좋은 뉴스…곧 보게 될 것" 시애틀N 2018-05-25 2322
13092 바른미래, 송파을 후보 박종진 확정…孫 "출마 접는다" 시애틀N 2018-05-25 2919
13091 혹 떼려다 붙인 삼성…불어난 애플 배상액 "판결지켜본후 항소" 시애틀N 2018-05-25 2898
13090 카카오, 수익-인건비 불균형 '심각'…인건비가 수익의 2배 시애틀N 2018-05-25 3162
13089 "美 금리인상, 내년에 끝난다"-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시애틀N 2018-05-25 3079
13088 넷플릭스 시총 1530억불…디즈니 제치고 엔터 1위 등극 시애틀N 2018-05-25 2822
13087 북한 김계관 "우리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미국과 만날 용의있다" 시애틀N 2018-05-24 3059
13086 한진家 세 모녀 줄줄이 포토라인에…혐의도 각양각색 시애틀N 2018-05-24 3329
13085 北, 북미회담 취소 강공책 꺼낸 트럼프에 어떤 대응할까 시애틀N 2018-05-24 2567
13084 文대통령 돌파구 고심…한반도 운전자론·항구적 평화구상 타격 시애틀N 2018-05-24 2641
13083 6.12 북미정상회담 백지화한 트럼프의 복심은? 시애틀N 2018-05-24 2757
13082 결국 판 깨지나…트럼프 "김정은과 안만나" 선언 배경은? 시애틀N 2018-05-24 2472
13081 <긴급> 트럼트, 북미정상회담 취소했다-핵실험장 폐기한 것 보고나서 시애틀N 2018-05-24 3196
13080 北, 핵실험장 3개 갱도 등 폭파 폐기…비핵화 첫 실천 시애틀N 2018-05-24 2395
13079 "대화 구걸 안해" 또 발끈 北…文대통령 깊어지는 고심 시애틀N 2018-05-24 3024
13078 韓여권으로 187개국 방문 여권파워 '3위'…1위는 日 시애틀N 2018-05-24 2962
13077 "북·미, 이번 주말 싱가포르서 정상회담 준비 협의" 시애틀N 2018-05-23 2849
13076 '갑질' 조양호 대한항공 일가, 자택경비도 회사비용 의혹 시애틀N 2018-05-23 2669
13075 트럼프 "다음주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 결정" 시애틀N 2018-05-23 2703
13074 '동료 성추행·흉기협박 혐의' 배우 이서원 오늘 검찰 소환 시애틀N 2018-05-23 2678
13073 '로힝야족의 두얼굴'…종교 다르다며 힌두교도 학살 시애틀N 2018-05-23 3175
13072 트럼프에게 북·미 정상회담 '성공' 기준은? 시애틀N 2018-05-23 2084
13071 南취재단, '우여곡절 끝에' 직항로 방북…성남 →원산 시애틀N 2018-05-23 2481
13070 美트럼프, '北체제안전 보장' 약속…군사·외교·경제 내용은 시애틀N 2018-05-23 2152
13069 MB "삼성에서 뇌물? 충격이고 모욕"…첫재판 직접 반박 시애틀N 2018-05-23 2152
13068 1분기 출생아 9만명대 무너져 역대 처음…가임女 급감 시애틀N 2018-05-23 2702
13067 '댓글수사·재판 방해' 남재준 전 국정원장 징역 3년6개월 시애틀N 2018-05-23 2775
13066 '드루킹-대통령 측근' 잇단 접촉의혹에도 경찰지휘부는 '모르쇠&… 시애틀N 2018-05-23 2123
13065 들불처럼 번지는 여성의 분노…性편파수사 시위 내달 9일 개최 시애틀N 2018-05-23 2232
13064 '우리 땅' …독도서 암석화 등 인공조형물 71기 새로 발견 시애틀N 2018-05-23 2305
13063 트럼프 북미회담 취소나 연기가능성 첫 언급 시애틀N 2018-05-22 2807
13062 南취재단 거부했지만 北매체 '북남관계 개선' 강조…속내는? 시애틀N 2018-05-22 2785
13061 美,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 발행…트럼프의 의지? 시애틀N 2018-05-22 2462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