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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3 01:48
트럼프, 김정은·두테르테 두둔?…'실익만 따지는' 외교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55  

"'아메리카퍼스트' 입각한 외교 전략" 
자유주의 세계 지도자 '실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독재자 끌어안기가 도를 넘고 있다. 일각에선 트럼프 행정부가 내건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고도의 외교술이라고 분석한다. 

 
'21세기 차르' 블라디미르 푸틴과 취임 전부터 '밀월' 행보를 보여온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가리켜선 '꽤 똑똑한 녀석'(smart cookie)이라고 칭하며 대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취임 후 마약사범 7000명의 처형을 용인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는 29일 '화기애애한' 전화 통화 후 백악관으로 오라는 초청장까지 보냈다. 군사 반란을 일으켜 3년째 집권 중인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도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백악관 초대를 받았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지난 달 독재 권력을 정당화하는 개헌을 국민투표를 통해 통과시키자 유럽 지도자들이 우려를 표명한 것과는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축하 전화를 했다. 버락 오바마 전임 행정부에선 상상도 하기 힘든 독재자 감싸기다.

미국내 인권단체와 정치권 인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행보에 우려를 쏟아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아시아 정책 고문을 역임한 이반 메데이로스는 1일 NYT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독재자 '감싸기'로 미국은 '대통령의 신용'이란 가장 큰 힘을 잃게 됐다고 우려했다. 

마이클 맥파울 전 주러 미 대사는 중국·이란·이집트·러시아 등 민주주의가 정착되지 않은 나라의 시민들은 자유 세계 리더가 사라진 현실에 낙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측근과 전문가들은 WP와 인터뷰에서 독재자 감싸기는 현재 미국 정부의 철저한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한 새 외교 전략이라고 분석한다. 

대표적인 예가 미-필리핀 관계다. 지난 6월 취임한 두테르테 대통령이 마약범을 상대로 무차별적인 초법 처형을 지속하자 여기에 오바마 행정부가 비판하면서 양국 관계는 크게 엇나갔다. 필리핀이 미국 대신 친중 노선으로 외교를 급선회하면서 미-필리핀 연합 군사 훈련까지 강제 중단되는 등 미국에는 득보다 실이 많았다. 

마이클 앤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속 실장은 "무언가를 지시할 수 있는 미국의 능력에 한계가 왔다"면서 "만약 관계를 포기해버린다면 그 어떤 성취도 만들수 없다"고 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반인권 통치자 끌어안기는 상호간 이해관계를 관철하려는 행보란 이야기다. 앤톤 실장은 두테르테에 보낸 백악관 초청장은 트럼프가 권위주의적 통치 스타일을 승인한다는 상징적 제스처라고 했다. 

익명의 백악관 소식통은 이같은 외교 방식이 벌써부터 효과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집트에 3년 구금됐다가 지난 달 석방된 이집트 출신 미국 인권 운동가 아야 하자지가 대표적 예다. 지난 오바마 정부가 알시시 대통령과 대립하며 꼬였던 문제는 트럼프의 취임 후 이집트 정부의 대미 입장이 우호적으로 변하면서 풀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쿠데타로 집권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에 '환상적인 일'을 해냈다고 공개 칭찬했었다. 

전 국무부 관료인 탐 말리노프스키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기간 내세워온 '미국 우선주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했다. 말리노프스키는 "'미국 우선주의'는 미국이 전 세계를 나은 방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그 상황에서 인권이나 자유, 다른 나라 국민들이 들어설 자리는 없다"고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비즈니스'적 사고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맥파울 전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나치게 국가간 관계를 개인적 관계로 치부하는 성향이 강하다"면서 중국과 같은 일부 국가는 역으로 자신들의 국가 이해를 관철시키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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