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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6 12:00
[브렉시트 후폭풍]영국의 반란?…"글로벌라이제이션 시대 끝났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14  

LA타임스 "브렉시트는 새로운 시대 예고"…스코틀랜드·EU 분리독립 움직임 불가피


지난 수십년 동안 금융과 정치 분야 리더들은 글로벌라이제이션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며, 자국 주권의 일부를 희생시키고 국가 간 장벽을 철폐함으로써 보다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자국민들에게 약속해왔다. 이것은 대체로 사실인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Brexit)는 포퓰리스트(대중영합주의자)들의 분노를 노출시키고, 상호의존적 세계 경제에서 최선의 억제 방식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글로벌라이제이션 이후 새로운 시대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LA타임스가 25일(현지시간) 진단했다.

매체는 영국의 국민투표는 글로벌라이제이션에 관한 최대의 국민투표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스코틀랜드가 국민투표를 통해 영연방의 일원으로 남기로 결정한 2014년과는 훨씬 다른 결과를 낳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영국과 다른 서방 민주주의 국가들은 전세계 성장을 이끌어온 개방된 무역 및 이민 정책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더욱 큰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벨기에 브뤼셀 소재 유럽국제정치경제연구소(ECIPE)의 프레드릭 에릭손 소장은 25일(현지시간) LA타임스에 "글로벌라이제이션의 시대는 확실히 끝났다"고 진단했다. 

조만간 주요 국경이 닫히고 보호주의가 승리한다고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영국 국민들의 반란 기저에 있는 정서는 미국뿐 아니라 EU 내 다수가 대략적으로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맞물려 브렉시트는 스코틀랜드에서 분리 독립 움직임에 힘을 실어주고, 또 EU 내 다른 분리 운동을 촉진시킬 것이란 전망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 지지자들이 24일 런던 로열페스티벌홀에서 국민투표 개표 결과를 지켜보며 낙담하고 있다.© AFP=뉴스1


매체는 이 같은 반발은 글로벌라이제이션의 최대 수혜자는 다국적 기업과 부유한 가정, 고등교육을 받은 노동자 등이며 반면에 고연령, 노동자 가정은 정체된 임금 수준, 일자리 상실, 부채 증가 등으로 삶이 더욱 팍팍해졌음을 깨닫게 되면서 비롯됐다고 진단했다. 

즉, 글로벌라이제이션을 수용한 국가들 상당수에서 임금 불평등이 심화됐다는 것이다. 

동시에, 과거 글로벌라이제이션을 촉진시켰던 요인들, 첨단 기술과 장벽 철폐, 중국 등 신흥국의 부상 등의 요인은 사라졌다면서, 세계 무역 규모와 경제 성장률은 최근 수년 동안 하락세를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차 대전 이후 글로벌라이제이션의 최대 실험인 EU는 붕괴될 위험에 처해있다. 익명을 요구한 유럽 외교관은 LA타임스에 "전후 시기에, 세계 전쟁의 그림자 그리고 소련의 그림자가 유럽을 더 이상 덮고있지 않기 때문에, 국가들은 점차적으로 국가주의로 돌아가려고 준비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미국에서 반(反) 글로벌라이제이션 기류는 북미무역자유협정(NAFTA)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대규모 무역협정에 대한 대중의 반발을 촉발시켰다고 지적하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글로벌기업가정신 서밋에서 영국의 국민투표는 글로벌라이제이션에 의해 제기된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에 말을 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 리더들에게 글로벌라이제이션의 수혜를 많은 사람들이 가져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영국의 탈퇴 캠페인의 핵심은 이민자 유입을 줄이고 자국의 주권을 되찾가고자하는 욕구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에릭손은 "양쪽 모두 점차 글로벌화된 세상과는 양립할 수 없다"며  "영국의 탈퇴는 전 유럽국가들로 하여금 내부를 돌아보게 하고, 글로벌라이제이션에서는 보다 방어적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진단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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