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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23 01:22
유진룡 "김기춘이 블랙리스트 주도…조직적 범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13  

"김기춘 구속은 정의·자유로운 사회 돌아갈 계기"
"현 정권 반대세력에 좌익누명…조직적 차별·배제"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61)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정부 예산이나 제도 등 공공의 자산을 가지고 현 정권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아주 광범위하게 조직적으로 차별·핍박한 행위"라고 규정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폭로했던 유 전 장관은 23일 오후 2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오후 2시 유 전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유 전 장관은 "저와 저희 동료·후배들이 목격하고 경험한 모든 정보를 취합해 볼 때 블랙리스트는 분명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주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전 실장이 취임한 후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행위를 지시하고, 적용을 강요했기 때문에 김 전 실장이 블랙리스트 작성 및 활용에 대해서 굉장히 큰 책임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 전 장관은 블랙리스트가 작성된 배경도 언급했다. 그는 "블랙리스트는 구체적으로 현 정권에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조직적으로 차별, 배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당 인사들에 좌익이라는 누명을 씌어서 배제한 것이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범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전 장관은 "일각에서는 '반체제적인 인사에 대해서 명단을 만들어 관리하는 것이 정당한 것 아니냐'고 주장한다"면서 "정당한 일이라고 하는데 정작 김 전 실장을 비롯해 주도한 인물들은 부인하고 있다. 그러면 누가 그 일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유 전 장관은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인물들이 모두 의혹을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 "비겁하다고 생각한다. 체제수호를 위해서 반대하는 사람은 모욕하고 핍박했다"며 "모든 조치를 다 강요했으면서 이제 와서 자기네들은 모른다, 안 했다고 하는 태도는 너무 비겁하다"고 덧붙였다.

유 전 장관은 그러면서 "김 전 실장이 주도한 이 정권이 자기네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을 차별·배제 위해 공권력을 다 동원한 것"이라며 "이것은 우리 사회 민주적 기본질서와 가치를 절대적으로 훼손한 일"이라고 했다.

유 전 장관은 아울러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이 초래된 데 대해 어떻든 이 정부에서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며 "김 전 실장 구속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정의롭고 자유로운 사회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전 장관은 또 "특검에도 부탁할 생각이지만, 어쩔 수 없이 강요에 의해서 양심에 어긋난 행위를 하게 된 문체부 과장 이하 실무자는 철저히 면책돼야 한다"며 "이분들이 많은 자료를 축적하고 모아서 이번에 전달하지 않았으면 이렇게까지 성과가 없었을지 모른다"고 언급했다.

특검은 유 전 장관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특검 수사에 비협조적인 김 전 실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압박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박근혜 대통령이 블랙리스트 작성을 최종 지시했는지 여부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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