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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1 17:10
文대통령, 9일 도쿄서 한일중·한일 정상회담…현직 대통령 6년만에 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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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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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일정…한반도비핵화 등 동북아 정세 논의 한일 양자정상회담, 취임후 4번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열리는 제7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당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는다. 문 대통령 취임 후 방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한일중 정상회의 후 한일 양자회담 및 오찬협의도 갖는다.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으로서의 방일은 이명박(MB) 전 대통령 이후 6년 반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우리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이 2011년 12월17일부터 1박2일 방일한 이후, 지금까지 일본 방문이 이뤄지지 않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은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대신,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3국간 실질협력 발전방안을 중점 협의하는 한편, 동북아 등 주요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일중 3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3국간 협력이 제도화되고 에너지, 환경, 인적교류 등 다양한 실질협력 분야에서 세 나라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도출됨으로써, 궁극적으로 동북아의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기반이 확충될 걸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또 "문 대통령은 한일중 정상회의 후 아베 총리와 양자회담과 오찬협의를 갖고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방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 취임 후 한일 정상회담은 이번이 네 번째다. 한일정상은 지난해 7월7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때 첫 정상회담을 가졌고 그해 9월7일 러시아에서 열린 제3차 동방경제포럼을 계기로 두 번째 회담을 가졌다.
이후 양 정상은 올해 2월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아베 총리가 방한하면서 세 번째 회담을 가진 바 있다.
한편, 리 총리도 총리 취임 후 방일이 이번이 처음이다. 3국 정상회의에 중국은 국가주석 대신 총리가 참석해왔으며 2011년 5월 원자바오 총리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후 첫 일본 방문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1일) 기자들과 만나 한일중, 한일 외에 한중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 계획은 없다"며 "(우리가 중국측에) 따로 요청하거나 협의 중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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