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8-04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10-23 05:40
로또 1등이 불러온 '형제 살인사건'…검찰, 기소 연기 이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41  

검찰 “합리적 구형 위해 피해자 유족 정서상태 확인 필요”



검찰이 로또 1등 당첨자에서 친동생을 살해한 범죄자로 전락한 50대 남성에 대한 기소를 연기했다. 합리적인 구형량을 위한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그만큼, 참작할 만한 점이 많은 사건이라는 것을 방증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23일 “피의자 A씨(58)에 대한 기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당초 A씨를 이날 구속상태에서 재판에 넘길 예정이었다.

현재 A씨는 친동생 B씨(50)를 살해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 살해한 이유도 “돈 문제로 다투다 순간 화를 참지 못했다“고 밝히고 있다.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이 명확한 만큼, 당장 기소해도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검찰은 피해자 유족을 대상으로 처벌에 대한 정서, 사건 당시 상황 등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향후 재판과정이나 구형 시에 참작하기 위해서다.

검찰의 이 같은 결정은 A씨가 가진 사연과 연관이 있다.

A씨는 지난 2007년 로또 1등에 당첨됐다. 세금을 제외하고 총 12억원가량을 수령한 A씨는 가족들에게 4억~5억 정도를 나눠줬다. 누이와 남동생 2명에게 각각 1억5000만원씩 주고, 작은아버지에게도 수천만원을 줬다고 한다.

숨진 B씨는 A씨가 준 돈을 보태 집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형제간 우애가 깊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나머지 7억원 가운데 상당액수를 친구들에게 빌려줬다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한테 말도 하지 못하고 전전긍긍 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실제 A씨는 로또 1등에 당첨됐음에도 전셋집에서 살아왔다.

살인사건의 원인이 된 동생집 담보 대출건도 자신의 사업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친구의 부탁을 거절을 못해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A씨는 동생 집을 담보로 4700만원을 받았고 이 가운데 4600만원을 친구에게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돈을 빌려 준 친구가 잠적하고 여기에다 형편도 어려운 A씨가 담보대출 이자(월 25만원)를 내지 못하자 동생과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홧김에 B씨를 살해했다고 보고 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이 사건의 합리적인 구형량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에 피해자 유족들 대상으로 범행이 얼마나 우발적이었는지, 공판단계에서 진술권을 행사할 의사가 있는지, 엄중한 처벌을 원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족들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내일, 늦어도 금요일 안으로 기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께 전주시 태평동 한 전통시장에서 동생 B씨의 목과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장에 있던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흉기에 찔린 동생은 병원 이송 중 과다출혈로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은행의 빚 독촉 문제로 싸우다가 동생이 서운한 말을 해서 홧김에 범행했다“고 말했다.

범행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6%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060 인분 먹인 악마교수, 받아먹은 노예제자…"납득이 안가, 납득이" 시애틀N 2015-07-17 2450
13059 '지뢰폭발'의 재구성…'쾅' 부상자 부축하고 나오다 또 '… 시애틀N 2015-08-10 2450
13058 한국프로야구서 사상 첫 '욕설 관중' 퇴장...근거는 뭔가? 시애틀N 2015-08-26 2450
13057 부산도 좋고 서울도 좋다는 문재인, 어디로 출마할까 시애틀N 2015-10-04 2450
13056 ‘캣맘 사건’ 용의자 초등생, “학교서도 처벌 못한다” 시애틀N 2015-10-19 2450
13055 김무성, 부친 친일논란 정면돌파…29일 영흥초 방문 시애틀N 2015-10-27 2450
13054 건국대 집단폐렴 원인 오리무중..바이러스 아닐수도 시애틀N 2015-10-29 2450
13053 마지막 혁명1세대, 리을설 장례 마무리…최룡해는 '감감' 시애틀N 2015-11-11 2450
13052 억대 소송 휘말린 이정재…"어머니 채무, 이미 종결된 사안" 시애틀N 2015-11-17 2450
13051 "파리 테러 따라하려 했다"…IS 자카르타 테러 7명 사망 시애틀N 2016-01-14 2450
13050 '막말 논란' 윤상현은 누구?…대통령의 남자 '윤진실' 시애틀N 2016-03-10 2450
13049 "내 남편이 저기 있다"…무너진 호텔 밑에 수백구의 시체가 시애틀N 2016-04-19 2450
13048 김정은 "비핵화 노력" 무슨뜻…핵포기 아닌 핵보유국 굳히기 시애틀N 2016-05-08 2450
13047 [동영상] 구글, 픽셀폰 출시 "아이폰 압도할 것" 시애틀N 2016-10-05 2450
13046 美 대선 3주앞…"클린턴 당선확률 91%" 낙승전망 시애틀N 2016-10-17 2450
13045 국회 정치력, 시험대에 다시 서다…朴 퇴진 로드맵 묘책은? 시애틀N 2016-11-29 2450
13044 "8000만원 빚으로 옭아매" 10년간 '보험사 노예 정비' 시애틀N 2017-01-03 2450
13043 '취임 일주일차' 트럼프 지지도 36%…"오바마보다 나쁠 것" 시애틀N 2017-01-27 2450
13042 "이민자 힘 보여주자"…美전역서 16일 이민자 동맹휴업 시애틀N 2017-02-16 2450
13041 아시아나, A350 첫비행 모객 뒤 스케줄 변경 '승객 분통' 시애틀N 2017-03-23 2450
13040 日극우단체, 美캘리포니아 소녀상 소송 결국 패했다 시애틀N 2017-03-28 2450
13039 '술 먹다 죽어보자'…소주 62병 마시다 여성 숨져 시애틀N 2017-03-30 2450
13038 국제선 유류할증료 석달 만에 다시 '0'원…국내선은 2200원 시애틀N 2017-04-17 2450
13037 [U-20 월드컵] 한국, 포르투갈에 1-3 완패…8강 진출 좌절 시애틀N 2017-05-30 2450
13036 文대통령 "'고마워요 문재인', 취임 100일 최고의 선물" 시애틀N 2017-08-17 2450
13035 '靑인사 수사·탁현민 기소'…檢 '살아 있는 권력' 수사 왜? 시애틀N 2017-11-08 2450
13034 '靑상납' 남재준·이병호 구속영장…이병기도 곧 청구 시애틀N 2017-11-14 2450
13033 日 새 고교학습지도요령에도 "다케시마는 고유 영토" 시애틀N 2018-02-14 2450
13032 추신수 47경기 연속 출루로 구단 단일시즌 신기록 시애틀N 2018-07-09 2450
13031 언팩 목전에 또 유출된 '갤럭시S10' 사진…삼성의 의도? 시애틀N 2019-01-18 2450
13030 '폴더블폰' 한발 앞선 삼성…살짝 아쉬운 화웨이 시애틀N 2019-02-25 2450
13029 방심일까 묘수일까…무죄받자 '무료 변호사' 쓰는 조영남 시애틀N 2019-03-03 2450
13028 '황우석급 파장' 한국 첫 신약의 몰락…바이오업계 '멘붕' 시애틀N 2019-05-28 2450
13027 김세영 LPGA 통산 9승 달성했다 시애틀N 2019-07-15 2450
13026 한인 2명 탄 선박 예멘서 나포…후티 반군 구금중 시애틀N 2019-11-19 2450
13025 포항에 드라이브스루 횟집 등장…3000마리 3시간만에 동나 시애틀N 2020-03-14 2450
13024 큰 불길 잡힌 이태원…관련 확진자 168명 '소폭 증가' 시애틀N 2020-05-17 2450
13023 리커창 "무역합의 지키겠다" 美와 확전 원치 않는다는 신호 시애틀N 2020-05-22 2450
13022 "믿기지 않는다" 박원순 시장 사망에 서울시 직원들 '충격·비통' 시애틀N 2020-07-09 2450
13021 "日, WTO총장 선거 나이지리아·케냐 후보 중 선택" 시애틀N 2020-07-24 2450
13020 '검사육탄전' 정진웅 오늘 새벽 퇴원…시민단체 '특수폭행' … 시애틀N 2020-07-30 2450
13019 '위챗 금지' 트럼프 자충수 될 수도…이유는? 시애틀N 2020-08-11 2450
13018 국산 코로나 혈장치료제 6개 병원서 임상2상…"올해까지 완료 목표" 시애틀N 2020-09-07 2450
13017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밀집지역 출입 못한다 시애틀N 2020-09-08 2450
13016 美퍼거슨 백인 경관 기소 여부 오늘 오후 5시 발표 시애틀N 2014-11-24 2451
13015 안정환, 귀갓길 4중 추돌사고로 경상…병원 치료받아 시애틀N 2015-01-13 2451
13014 주중대사에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대중외교 중시 반영 시애틀N 2015-02-14 2451
13013 정부, '유커'보다 큰손 '무슬림' 유치 나선다 시애틀N 2015-03-08 2451
13012 [시황종합] "고맙다 FOMC"…코스피, 外人 매수에 또 연고점 시애틀N 2015-03-19 2451
13011 美 카터 발언에 사드논란 '수면 아래로'…사드 논의 향배는 시애틀N 2015-04-11 2451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