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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2 13:21
50명 사망 美역사상 최악의 총격테러…테러대응 대선쟁점 부상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14  

플로리다 올랜도 클럽 총기난사·인질극…50명 사망·53명 부상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격테러가 벌어졌다. 민주·공화 양당 대선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벌어진 총격테러로 테러대응이 대선 쟁점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올랜도에 있는 펄스 나이트클럽에서 총기난사·인질극이 발생해 50명이 숨지고 53명이 다쳤다.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는 최대 규모의 희생자다.

버디 다이어 올랜도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건물 수색을 완전히 종료했다. 그리고 매우 슬프게도 총격범을 포함한 사상자수가 20명이 아닌 50명으로 확인됐다는 사실을 여러분과 공유한다"며 "그외에 53명이 병원에 이송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어 시장은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비극이 벌어졌다. 희생자와 유가족에 위로를 보낸다"며 "아직 중상을 입은 환자들이 병원에 있다.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다이어 시장은 집행당국의 전력을 펄스 나이트클럽 총격테러 조사에 집중하기 위해 올랜도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수사를 진행중이지만 현재 긴박한 추가 테러위협은 없다고 확인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올랜도 총격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고 희생자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FBI로부터 정기적인 사건보고를 받기를 요청했으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올랜도 경찰과의 협력을 당부했다. 또 연방정부에 수사 및 공동체 지원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총기난사·인질극…용의자, 경찰 쏜 총에 사망

존 미나 올랜도 경찰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올랜도에 있는 펄스 나이트클럽 외곽에서 한 남성이 총을 난사했다.

당시 인근에 있던 경찰이 즉시 이에 대응했으나, 용의자가 클럽 내부로 피신하면서 사건은 인질극으로 변했다. 아수라장으로 변한 클럽에서 총기난사 사건에 대한 신고가 잇달아 접수되면서 더 많은 경찰이 현장에 파견됐고, 미나 서장은 오전 5시쯤 인질 구조작전을 명령했다.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의 한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12일(현지시간) 오전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올랜도 경찰서 트위터) © News1

클럽 내부로 진입한 특수기동대(SWAT)는 용의자와 총격전을 벌였고, 용의자는 경찰이 쏜 총에 의해 사살됐다. 경찰은 클럽에 있던 최소 30명의 인질을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당시 AR15 사격용 소총과 권총을 비롯해 다수의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조직되고 상당히 준비된 것으로 보였다고 한다.

이에 앞서 일부 지역방송에서는 총격범이 폭탄을 소지하고 있으리란 우려도 제기됐다. 현장에 파견된 폭발물 전담팀이 장치를 발견해 '통제된 상태'에서 폭발시켰으며, 이는 단순한 주의 분산용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용의자에 대한 목격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CNN 등 현지 방송에 따르면 용의자는 1986년 출생한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오마르 마틴(29)으로 알려졌다. 마틴은 플로리다 포트 세인트루시에 살고 있었으며 이전에 다른 전과는 없었다.

FBI는 이번 사건을 테러행위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다만 이번 사건이 이슬람 급진주의에 심취한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lone wolf)의 소행인지, 해외 급진 테러단체가 관여한 사건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FBI는 용의자가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사상에 공감했는지 여부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며, 현시점에는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전했다.

◇피로 얼룩진 현장…아수라장으로 돌변한 클럽

사건 당시 클럽에는 토요일인 11일 밤부터 주말밤을 즐기던 시민 10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려한 조명과 음악 속 웃음으로 넘치던 클럽은 마틴의 등장으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사건을 목격한 크리스토퍼 핸슨은 "바에서 술을 주문하고 있는데 거센 총성이 끊임없이 들려왔다"며 "(돌아보니) 피범벅이 된 사람들이 바닥에 나뒹굴었다. 나는 그저 무너져 소리칠 수밖에 없었다. 사람들이 밖으로 달아나기 위해 몸부림쳤다"며 아수라장으로 변한 당시 상황을 전했다.

친구와 함께 클럽에 있었다는 로지 페바는 "처음에는 총성이 들렸다는 친구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저 음악소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게이 나이트클럽 '펄스'에서 12일(현지시간) 오전 2시쯤 총격 테러가 벌어져 용의자를 포함해 총 50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한 가운데 경찰이 이날 나이트클럽 외곽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 © AFP=뉴스1

현재 올랜도 경찰은 클럽 내외부에서 용의자 차량 수색을 비롯한 추가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단 클럽 안전이 확보되면 희생자 시신 수습 및 신원확인, 유가족 통보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미나 서장은 "(마틴의) 총격에 즉각 대응한 경찰과 특수기동대의 용기 있고 영웅적인 행동 덕분에 우리는 최대 30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랜도에서는 10일 밤에도 미국 유명 오디션프로그램 '더 보이스' 출신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티나 그리미(22)가 사인회 도중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미는 올랜도 지역병원으로 즉시 이송됐지만 수시간 뒤인 11일 오전 끝내 숨졌다. 그리미의 형제가 즉시 용의자를 붙잡았으나, 그는 소지해 있던 총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용의자의 정확한 살해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그리미 살인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잇단 총기난사…테러대응 대선쟁점 부상할 듯

미국에서는 지난해에도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흑인교회, 오리건 주 엄프콰 커뮤니티칼리지,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총기테러 등 수차례에 걸친 대형 총기난사 사건이 끊이지 않았다.

양당 대선주자들은 이번 사건에 즉각 반응했다.

민주당 대선주자로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플로리다의 참혹한 뉴스를 듣고 일어났다. 여러분과 함께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 끔찍한 사건의 희생자에게 애도를 보낸다"고 적었다.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도 트위터를 통해 "올랜도에서 정말 심각한 총격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이 테러 가능성을 수사중이다.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다"고 적었다.

두 후보는 향후 테러대응 및 총기규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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