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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4 11:37
백악관 앞 권총 자살…시민들 대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21  

트럼프 부부는 사건 당시 플로리다에



미국 백악관 앞에서 3일(현지시간) 권총자살 사건이 발생했다. 총기 규제 강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여론이 커진 상황에서 또 다시 총기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 남성이 워싱턴DC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쪽 백악관 울타리 앞에서 권총을 꺼내 여러 발 발사했다. 

이 남성은 자신의 머리에 쏜 한 발의 총알에 사망했고,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총소리와 동시에 황급히 뛰어 자리를 피했다. 당시 백악관 안에 있던 조프 베넷 NBC 기자는 출입기자들이 기자실 안으로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백악관을 통제하고 사건 경위와 사망한 남성의 신원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부부는 이날 휴일을 맞아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오후 백악관으로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이날 사건으로 일정이 변경됐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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