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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7 14:47
자폐증 세살 아들 안고 투신…30대 엄마 사망, 아들은 중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19  



무직 남편 대신 가장 역할…숨지기 전 학교에 휴직요청했다 거절



직업이 없는 남편 대신 가장 역할을 해오던 대구의 30대 주부가 세 살배기 아들이 자폐증 진단을 받은 것을 비관해 아들을 안고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27일 오전 5시30분께 대구 동구 한 아파트 15층에서 이모(36·여)씨가 아들(3)을 안고 뛰어내렸다. 

이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으나 아들은 목숨을 건졌다. 그러나 아들은 머리뼈가 깨지고 가슴뼈가 부러져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이씨의 가슴 부위가 함몰된 것으로 보아 뛰어내릴 당시 아이를 꼭 껴안은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씨 등을 발견한 남편(36)은 "새벽에 쿵하는 소리가 나서 일어나보니 아내가 보이지 않았고, 열려 있던 베란다 창문으로 보니 아내와 아이가 각각 1층 화단에 누워있었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1개월여전 병원에서 "문자 습득이 느리고, 자폐증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은 뒤부터 남편에게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내가 죽어야된다"라고 하소연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이씨는 대구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특수교육 무기계약직 수업보조인력으로 일해왔으며, 평생 직장을 가지지 못한 남편 대신 시댁에서 생활비 일부를 지원받아 가정을 꾸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의 남편은 "아내가 숨지기 전 학교 측에 휴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고도 경찰에서 진술했다.  

이씨가 근무한 유치원 관계자는 "이씨가 아주 밝고 성실하게 근무해왔고 어려움을 호소한 사례도 한번도 없었다"면서 "휴직을 요구한적도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남편 대신 가정경제를 꾸려야 하는 등 생활고를 겪은데다 아이까지 자폐증 진단을 받아 복합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아들의 자폐증과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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