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30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5-28 02:38
노출사진 유포자 석방에 경찰 딜레마…'비공개 촬영회' 수사 난항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73  

성추행 수사는 피고소인 vs 피해자 '진실공방' 양상
사이버범죄. 컴퓨터 확보가 관건인데 석방에 경찰 당황



'스튜디오 성추행·강제 노출촬영' 사건의 피해자가 속출하면서 수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경찰 수사는 '딜레마'에 빠졌다. 


유튜버 양예원씨와 동료 이소윤씨의 노출사진을 최초로 유포한 범인의 행방이 묘연한 상황에서 긴급체포된 핵심 용의자가 석방되면서다. 경찰은 낭패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번 사건의 수사는 크게 두 갈래로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비공개 촬영회' 과정에서 강추행이나 노출촬영 강요가 있었는지 △양씨 등의 노출사진을 최초로 유출하고 유포한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져야 한다.

◇"촬영 더 해달라" vs "만지라고 한 적 없다" 팽팽

먼저 성추행과 노출촬영 강요 수사는 '진실공방'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피고소인으로 지목된 스튜디오 운영자 A씨가 '양예원이 적극 촬영에 임했다'는 주장과 함께 카카오톡 대화 복구본을 공개하면서 논쟁을 촉발했다.

그가 사설 복구업체에 의뢰해 '증거감정'까지 거쳤다고 주장한 기록에서 양씨는 A씨에게 '이번 주에 일할 거 없을까요?!', '사실은 정말 돈 때문에 한 건데', '유출 안 되게만 잘 신경 써주시면 제가 감사하죠' 등의 말을 남겼다.

A씨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단 한번도 성폭행이나 강압한 적이 없다는 기존의 입장은 변함없다"며 "양씨는 총 13번의 촬영에 임했고, 촬영을 더 잡아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2일 10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에서도 성폭행이나 감금, 협박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반면 양씨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때는 인생이 망했다고 생각했다"면서도 "그 사람들에게 내 몸 만지라고 한 적 없다"고 호소했다.

양씨가 촬영회를 먼저 잡아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하더라도 현장에서 강압이 있었는지, 폭력적인 분위기에서 어쩔 수 없이 촬영에 임했는지는 경찰이 밝혀야 할 부분이다. 

경찰은 A씨가 내놓은 대화기록을 입수해 진위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A씨의 휴대전화를 정밀분석 중이다.

유명 유튜버 양예원씨의 노출사진을 파일공유 사이트에 재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모씨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법으로 향하고 있다.2018.5.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최초 유포자 오리무중인데…피의자 석방에 경찰 당황

문제는 최초 유포자 수사다. 경찰이 유력한 최초 유포자로 보고 피의자 강모씨(28)를 긴급체포했지만, 법원은 "형사소송법상의 긴급체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사후에 신청되거나 청구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할 경우 경찰은 동일한 범죄 사실에 대해서는 다시 피의자를 체포할 수 없다. 결국 경찰은 양씨와 이씨의 노출사진을 최초로 유포한 사람이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에서 수사를 계속해야 한다.

앞서 경찰은 강씨가 최초 유포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그를 긴급체포했다. 양씨와 이씨를 포함해 다수 여성의 노출사진 1TB(테라바이트)를 유포한 강씨의 개인 PC를 확보해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법원이 강씨를 석방하면서 경찰은 강씨의 개인 PC를 압수하지 못하게 됐다. 앞으로 경찰은 강씨를 '출퇴근'시키며 출석 조사를 이어가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강씨가 최초 유포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긴급체포한 것이지 절대 영장을 남발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것이 사이버성폭력 범죄의 딜레마"라고 토로했다.

몰카 등 사이버범죄의 증거는 전산상으로만 남기 때문에 먼저 피의자를 구속하고 증거를 확보해야 하지만, 현행 법체계는 '선 증거 후 구속'을 요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구속하지 않은 상황에서 출석요구를 하면 (증거를) 다 지우고 오지 않겠느냐"고 안타까움을 내비췄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소윤씨의 노출사진을 찍어 유출한 피의자 2명은 특정됐다. 2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씨의 노출사진을 촬영하고 판매한 최초 유출자 B씨와 C씨를 추가로 입건했다.

3년 전 '비공개 촬영회'에 참석한 촬영자로 밝혀진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이씨 노출사진을 유출하고 판매한 혐의를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는 스튜디오 운영자 A씨와 동호인 모집책 D씨, 유포자 강씨까지 총 5명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최초 유포자'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010 "결혼 못했어?"…명절 '에티켓' 못 지키면 쇠고랑? 시애틀N 2015-09-27 2774
13009 [e톡톡] “백인만 들어와” 美 예일대 인종차별 할로윈 파티 논란 시애틀N 2015-11-10 2774
13008 [카드뉴스]쩐의 전쟁…'그들만의 리그' 한남더힐에 무슨 일이? 시애틀N 2016-07-06 2774
13007 말 한 마디로 TPP 복귀?…트럼프 속내는 시애틀N 2018-01-26 2774
13006 北 "김정은·시진핑, 한반도 정세문제 의견 깊이 교환" 시애틀N 2018-03-27 2774
13005 공개임박 '갤럭시노트9' 출고가 130만원대? 시애틀N 2018-07-16 2774
13004 美 국무부 "조성길 망명 신청, 답변할 수 없다" 시애틀N 2019-01-05 2774
13003 조국 딸 고교 은사 "영어공용화시대의 혜택일뿐…특혜 아냐" 시애틀N 2019-08-30 2774
13002 호주 캥거루 수난시대…반려동물 사료로, 흥미로 살상 시애틀N 2019-10-03 2774
13001 신동주 "신동빈, 대화 거부하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선언" 시애틀N 2015-08-02 2773
13000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1일 대국민 사과 시애틀N 2015-08-10 2773
12999 반려견을 야단 칠 때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까? 시애틀N 2015-09-06 2773
12998 "곰이다" "개다"…논란 일으킨 화제의 동물 정체는? 시애틀N 2016-01-06 2773
12997 朴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정치' 시동? 친박 속속 결집 시애틀N 2017-03-13 2773
12996 박근혜표 '통준위' 3년만에 역사속으로…文정부 통일정책은 시애틀N 2017-06-03 2773
12995 월드컵 축제에도 러시아 맥주 소비량은 정체…왜? 시애틀N 2018-06-20 2773
12994 여성 스태프 ‘성폭행 혐의’ 배우 강지환 구속 시애틀N 2019-07-12 2773
12993 일본인 나이 많을수록 "한국 싫어!"…혐한도 '세대차이' 시애틀N 2019-09-17 2773
12992 테슬라 '배터리데이' 진짜 실망?…'반값 배터리' 꿈을 쐈다 시애틀N 2020-09-25 2773
12991 中 국경절 연휴에 6억3700명 여행 떠났지만 '울상' 시애틀N 2020-10-09 2773
12990 고령화 트렌드 반영…노벨화학상, '생명의 비밀' DNA 주목 시애틀N 2015-10-07 2772
12989 장난감 공 던져 10개월 딸 죽인 엄마…'우울증의 비극' 시애틀N 2016-01-28 2772
12988 트럼프 "삼성 휴대전화만 쓸 것…애플 보이콧 함께하자" 시애틀N 2016-02-20 2772
12987 "경주 지진前 지하수 수위 크게 증가…수위, 아직 높아” 시애틀N 2016-09-26 2772
12986 '민주당? 국민의당?'…地選 호남민심 '인물투표 가능성' 시애틀N 2017-10-01 2772
12985 70년전통 '에미상' 변화기류…주연상 후보 첫 아시아계 시애틀N 2018-07-13 2772
12984 WB총재 "각국 부채 문제…'돈 퍼주는' 중국 때문" 시애틀N 2019-04-12 2772
12983 절도하다 잡힌 10대 감금·진술서 강요…마트업주 '벌금형' 시애틀N 2019-12-08 2772
12982 北 "금강산 2월 철거" 배경엔 中투자 있었다 시애틀N 2020-01-16 2772
12981 반격 시작한 조국, 2R 돌입…잇따른 고소전, 다음은 누구? 시애틀N 2020-08-03 2772
12980 머스크 "테슬라, 3분기 차량 인도 실적 신기록 가능" 시애틀N 2020-09-22 2772
12979 외국인 환자 유치 속도..'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시애틀N 2015-08-30 2771
12978 윤창중 "헌재 탄핵 인용되면 승복 못한다" 시애틀N 2017-03-05 2771
12977 한국당 "뒤늦게 세금 냈다고 탈세 용서 안돼"…강경화 비판 시애틀N 2017-05-27 2771
12976 길어지는 안철수 '침묵'…집 앞엔 취재진 10여명만 시애틀N 2017-06-28 2771
12975 김정은 "내가 레드벨벳을 보러올지 관심들이 많았는데" 시애틀N 2018-04-01 2771
12974 적막한 삼성그룹, 신경영 25주년도 기념행사 생략 시애틀N 2018-06-07 2771
12973 신천지 확진자들 '1인 1실 쓰겠다'며 입소 거부 시애틀N 2020-03-06 2771
12972 벤처 1세대 기업가 5인, '벤처자선' 기금 조성 시애틀N 2014-11-28 2770
12971 트럼프, 대선 결과에 불복한다면 어떤 일이? 시애틀N 2016-10-22 2770
12970 이낙연 인준 놓고 여야 대치…시험대 오른 文정부 묘수 절실 시애틀N 2017-05-26 2770
12969 檢, '피감독자 간음 등 혐의' 안희정에 구속영장 청구 시애틀N 2018-03-23 2770
12968 정동영 "국회의장 중심 선거제도개혁 5당 연대 만들어지길" 시애틀N 2018-08-07 2770
12967 서울 동남권 입주물량 '폭탄'…'세입자 모시기' 이미 시작됐… 시애틀N 2018-12-02 2770
12966 이희호 여사 遺旨 "우리 국민, 서로 화합해 행복한 삶 사시길" 시애틀N 2019-06-11 2770
12965 작년 가계 여윳돈 4년來 최대…정부 곳간은 4년來 최소 시애틀N 2020-04-08 2770
12964 靑 "'정윤회 보고서' 내용 찌라시 수준… 사실 아냐" 시애틀N 2014-11-27 2769
12963 액면가로 회사 물려주는 회장들…국세청, 대기업 전수조사 시애틀N 2017-11-28 2769
12962 폭행당한 원희룡 "가해자 처벌 원치 않아" 시애틀N 2018-05-14 2769
12961 '풍운아' 김종필 전 총리 별세…'3김' 역사의 뒤안길로 시애틀N 2018-06-22 2769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