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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07 14:04
고령화 트렌드 반영…노벨화학상, '생명의 비밀' DNA 주목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70  

<스웨덴의 토마스 린달(77)과 미국의 폴 모드리치(69), 아지즈 산자르(69)가 DNA 분야 연구 공로로 2015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News1>

고령화 추세따라 노화방지, 장수 등에 관심 높아지면서 DNA 관심↑


올해 노벨 화학상의 '주인공'은 DNA다. DNA 분야는 지금까지 노벨상 수상자가 10번 넘게 배출된 '단골' 분야다. 전세계적인 노령화 추세에 따라 노화방지, 장수 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명의 비밀'이 담긴 DNA가 노벨상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란 게 국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스웨덴의 토마스 린달(77)과 미국의 폴 모드리치(69), 아지즈 산자르(69)가 선정됐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린달과 모드리치, 산자르는 DNA 복구 매커니즘 연구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노벨 화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규봉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DNA 복구는 분자생물학, 생화학 교과서에서 나오는 내용으로 학부생들이 배우는 DNA 분야의 기초 지식에 해당되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DNA, RNA 등 포함해서 10명 이상의 노벨 화학상 수상자가 배출된 분야"라며 "생명 현상을 연구하는 가장 중요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이번 화학상 수상자들이 세포가 손상된 DNA를 복구하고 유전적 정보를 어떻게 보호하는지 분자 수준에서 설명했다"며 "살아있는 세포의 기능과 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에 살아있는 세포가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전적 질병의 분자적 원인 및 암 발병·노화의 매커니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DNA는 하루에도 수천회에 걸쳐 즉흥적으로 변형되며 방사선이나 유리기(free radical), 발암성 물질에 의해서도 손상을 입는다. 하지만 유전물질이 해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분자 체계가 DNA를 복구하는 매커니즘이 있다는 것을 이들 과학자들이 1970년대에 밝혀냈다. 

스웨덴 출신인 린달 박사는 영국 프랜시스 크릭연구소 소속이다. 프랜시스 크릭연구소는 영국의 분자생물학자로 DNA 연구로 1962년 왓슨, 윌킨스와 함께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프랜시스 크릭을 기념해 만들어진 곳이다. 과거 노벨 생리의학상의 성과가 올해는 노벨 화학상의 결실로 이어진 셈이다. 

모드리치는 미국 하워드휴즈연구소와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대에 재직중이다. 터키 태생인 산자르는 DNA 복구와 세포주기 체크포인트(cell cycle checkpoint), 생체 시계(Circadian clock) 분야의 권위자로 이스탄불대에서 석사학위를, 텍사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캠퍼스 생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화학상을 수상한 3명은 상금 800만크로나(약 11억2100만원)를 나눠갖게 된다.

조규봉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 따라 노화방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 DNA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DNA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순수화학에 대한 관심이 약해지고 있는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이덕환 서강대 교수는 "순수한 화학업적에 대해서는 인식이 점점 약화되고 응용분야에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것 같다"며 "기초연구가 부족하고 응용한다는 지적이 있는데 노벨 화학상 분야는 응용 분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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