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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0 02:21
文 대통령 내외 맞이한 청와대 이웃 주민들…"역사적인 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581  

대통령 보기 위해 종로구 주민 등 300여명 장사진
"흔들림 없는 정치 해달라…같은 동네 주민 환영"



청와대의 새 주인이 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맞이하는 서울 종로구 주민들은 들떠 있었다.  


10일 오전 청와대 앞에는 시민 약 300여명이 한 손에는 태극기를, 한 손에는 꽃다발과 선물을 들고 설렘과 긴장 가득한 표정으로 문 대통령 내외를 기다리고 있었다. 청와대 인근에는 종로구 주민들이 걸어 놓은 "대통령님 내외분 환영합니다"라는 등의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었다. 

오후 1시10분쯤 문 대통령이 탄 차량이 청와대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주민들은 환호성과 박수갈채로 환영인사를 대신했다. 문 대통령 내외가 차량에서 내려 인사를 하자 시민들은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고 반겼다. 

문 대통령 내외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시민 한명한명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은 "문재인, 문재인"을 연호했고, 문 대통령은 청와대 분수광장 반대편에 있는 시민들까지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종로구 통인동에 거주하는 이태경씨(67)는 "오늘 새로운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간다고 해서 직접 보러 왔다"며 "같은 종로구 주민이 되니 정말 좋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앞으로 깨끗한 대한민국, 부패 없는 나라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내와 함께 1시간 이상 문 대통령을 기다렸다는 주민 김진호씨(35)도 "대통령과 같은 동네 주민이 되니 정말 좋다"며 "나라가 어려운 상황인데, 흔들림 없이 잘 해내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청와대 인근 회사에서 근무하는 손모씨(34·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문 대통령을 보려고 청와대를 찾았다. 손씨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문 대통령을 보기 위해 왔다"며 "항상 문 대통령을 지지했기 때문에 오늘이 더 반갑고 좋다"고 했다. 

회사 동료와 함께 청와대를 찾아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댄 한수정씨(37·여)도 "새 대통령을 보기 위해 동료와 함께 카메라를 들고 달려 왔다"며 "앞으로 우리는 그저 문 대통령을 믿고 가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News1 오대일 기자

종로구 주민이 아님에도 문 대통령 내외를 보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이들도 있었다. 

16개월 아들과 함께 문 대통령의 청와대 입성을 지켜보기 위해 은평구에서 이 곳을 찾은 서정원씨(39·여)는 "문 대통령에게 앞으로 좋은 정치를 해달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제대로 문 대통령을 보지 못해 아쉽다"며 "시기가 시기인 만큼 앞으로 고될 텐데, 지금처럼 흔들리지 않고 슬기로운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구파발에서 왔다는 이희열씨(60·여)는 "대통령을 보기 위해 정오부터 청와대에 있었다"며 "공약한 그대로 공정한 사회, 불행한 사람이 더 불행해지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오전 11시부터 꼬박 3시간을 기다린 한 50대 남성은 딸과 함께 청와대를 찾았다며 "점심도 걸렀지만 밥을 안 먹어도 배 부른 날이다. 역사적인 날이다"고 들떠 있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9분 중앙선관위의 당선인 확정 의결로 임기가 개시되자, 곧바로 이순진 합참의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전방 경계태세를 점검하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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