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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1 11:22
靑 민정수석 조국·인사수석 조현옥·홍보수석 윤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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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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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왼쪽), 홍보수석비서관에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가운데), 인사수석비서관에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오른쪽)를 선임했다.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총무비서관 이정도·춘추관장 권혁기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인사수석비서관에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 홍보수석비서관에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을 선임했다.
총무비서관에는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춘추관장에는 권혁기 전 국회 부대변인이 임명됐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선임된 조국(52) 교수는 부산 출신의 비(非)검찰 출신 법치주의·원칙주의·개혁주의자로서, 문 대통령의 강력한 검찰개혁과 권력기관 개혁의지를 뒷받침할 적임자로 판단돼 선임됐다는 설명이다.
임 실장은 "폭넓은 헌법지식을 바탕으로 소수자를 위한 지원과 현실참여를 마다하지 않은 법학자로서 인권변호사 출신 대통령의 정의와 공정, 인권 중심의 국정철학 제도와 시스템을 구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 조현옥(61) 교수는 최초의 여성 인사수석으로,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고위공직자인사검증자문회의 위원을 지냈고 문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지내던 당시 균형인사비서관으로 활동했다.
임 실장은 "정부 전체에 균형인사를 구현하고자 하는 대통령의 인사철학을 뒷받침할 적임자"라며 "여성운동과 청와대, 서울시에서의 행정경험 등을 바탕으로 여성의 '유리천장'을 깨는 인사 디자인을 실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보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 윤영찬(51) 전 네이버 부사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동아일보에서 정치부 기자를 지냈다. 이번 문 대통령의 선대위에서 SNS본부장을 지냈다.
임 실장은 윤 전 부사장과 관련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균형감각과 정무감각을 지닌 언론친화형 인사"라며 "지난 대선에서 SNS본부장으로 히트상품인 '문재인 1번가', 전국을 덮자 '파란 캠페인', 박원순, 안희정, 김부겸마저 박수치게 만든 캠페인 등을 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또 이정도(52) 신임 총무비서관에 대해서는 "눈여겨봐줬으면 하는 인사"라고 소개했다. 경남 합천, 창원대 행정학과 출신의 이 신임 비서관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재정 전문가다.
임 실장은 "이 신임 비서관은 대표적인 흙수저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대를 나와 기재부 7급 출신으로 시작해 기재부 국장으로 (올라가) 공무원 사회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는 분"이라며 "그간 총무비서관은 대통령 최측근들이 맡아온 것이 전례인데 대통령은 이를 예산정책 전문 행정 공무원에게 맡겨 철저히 시스템과원칙에 따라 운용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아울러 춘추관장으로 임명된 권혁기(48) 전 국회 부대변인은 청와대 국내언론비서실 행정관,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 민주당 전략기획국장 등을 역임했고 선대위에서 수석부대변인을 지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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