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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22 14:22
"세월호, 인양 12~18개월·1000억원 소요"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20  

<세월호 선체 외부 3D 모형(위)과 고해상 정밀탐사 결과(아래). (국민안전처 제공) © News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해상크레인+플로팅도크 이용 '통째 인양'"

인양 컨설팅 업체·기술검토 팀장 "좋은 가능성·안전한 범위 내 있어"

 "바로 올릴지, 이동시킬지 검토"



정부가 승객 476명을 태운 채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다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기로 결정하고 이르면 9월부터 현장작업을 실시한다.


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안전처, 해양수산부 등 17개 부처가 참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해수부가 제출한 세월호 선체 인양 결정안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확정했다.

앞서 해수부는 20일 전문가 의견 수렴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한 선체 인양 요청서를 중대본에 제출했다. 

인양은 해상크레인과 플로팅도크를 조합한 방식이다. 선체 측면에 93개의 구멍을 뚫어 와이어를 연결한 후 누워있는 세월호를 바로 세우지 않고 두 대의 대형 해상크레인으로 들어올린 뒤 플로팅도크에 선체를 올려 이를 부상시키는 것이다. 

이는 실종자 유실·훼손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현재 세월호는 수심 44m 지점에 선체 좌측면이 해저면에 닿은 상태로 누워있다. 

하지만 세월호 선체를 침몰위치에서 직접 들어올릴지, 수심이 낮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 인양할 지는 추가 검토를 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규열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 팀장은 "두 가지 방안은 장단점이 있다. 바로 올리면 굉장히 빠르고 오고가는 위험이 없으나 침몰지점 해상상태가 안 좋기에 바로 올리다가 해상크레인이 요동 칠 가능성도 있다"며 "두 가지 안에 대해 모두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월호 선체중량은 조류, 바닥면 흡착력 등 해역여건을 감안할 때 약 8574톤(수상 중량은 1만200톤)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필요한 인양장비 능력은 약 1만3400톤 정도로 국내외 단일장비로는 인양이 불가능하고 1만톤과 8000톤 규모 해상크레인이 동시에 동원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본의 세월호 선체 인양 결정에 따라 해수부는 우선 기술력과 경험이 풍부한 국내·해외 업체로부터 기술제안서를 제출받아 세부 평가를 실시하고 가장 적합한 인양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

업체 선정 후 약 3개월간 세부적인 인양설계 작업을 통해 각종 자재와 장비 확보, 해상 작업기지 설치, 선체 내 유류제거 등 현장작업을 가능한 9월 중에는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선체 인양 비용은 1000억원이고 업체 선정에서 작업 종료까지 기간은 1년에서 1년6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으로 인한 부분적인 실패가 발생할 경우 비용은 1500억원, 심각한 기술적 실패가 발생할 경우 2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 선체 인양 결정을 밝히고 있다. 2015.4.2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인양 컨설팅 업체인 영국의 TMC사 관계자는 인양 성공 가능성에 대해 "성공 가능성을 수치로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4~5개월간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볼 때 좋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규열 팀장은 "배 전체에 93개 인양점을 뚫어 들어올리면 구조적으로 쪼개질 염려가 없고 안전한 범위 내에 있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선체 인양의 신속한 작업을 위해 선체 인양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확보할 방침이다.

중대본은 인양 추진 때 ▲실종자 유실 방지와 선체 손상 최소화 대책 ▲위험과 불확실성에 대한 충분한 사전 대책 ▲인양과정 중 안전대책 및 비상대비계획 ▲잔존유 처리 등 해양오염 방지대책 ▲인양 결정 후 후속대책 등을 고려하기로 했다.

중대본부장인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기술적으로 여러 가지 위험이나 불확실성이 있지만 '인양이 가능하다'는 결과와 특히 유가족·국민의 여망을 고려해서 인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중대본 결정에 따라 인양과 관련된 부처별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준비해 세월호 선체 인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세월호 선체 인양과정상 어려움·불확실성에 대해 "1차 위험은 세월호가 건조된 지 20년이 넘어 선체 부식의 우려가 있다. 선체가 왼쪽으로 넘어져 있다"며 "인양점을 선체 측면으로 해야 하는데 그 측면 구조가 약화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선체의 무게 중심은 출항 당시 선미로부터 60여m였으나 실려있는 화물들이나 차량을 포함해 이런 것들이 뒤쪽으로 이동됐기에 무게 중심점이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차 위험성은 인양점을 93개에 쇠사슬을 거는데 인양과정 중에 (선체가) 파괴될 수 있고 작업 중 파도나 외부의 영향에 따라 그 와이어(쇠사슬)가 꼬일 수 있다"며 "인양장비인 크레인 2대도 파손되거나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6월부터 8월까지는 우리나라에 태풍이 많이 올라온다. 그러면 모든 인양 장비와 인력이 일단 피항을 해야 한다"며 "이후 다시 와서 작업을 해야 하는 위험이나 불확실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브리핑에 참석한 유기준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 선체 인양과정에서 실종자 가족 및 유가족들과 긴밀히 소통하는 등 세월호 선체 인양과 실종자 수습에 범정부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는 국민안전처와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국무조정실,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법무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금융위원회, 법제처, 국세청, 중소기업청 등 소속 위원 21명이 참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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