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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3 14:45
메르스 뚫고 '응애응애'…감염 산모 희망의 출산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24  

전담 의료팀 11명 레벨D 등급 보호구 착용하고 제왕절개 수술

출산 직후 신생아 유전자 검사 진행했고 이날 오후 음성 판정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완치돼 23일 새벽 아들을 낳은 산모 109번(여·39) 환자의 출산 과정은 긴박했다. 


11명의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투입되는 등 웬만한 대형 수술 이상의 자원과 관심이 쏠렸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109번 환자는 지난 22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일반 산과병동 내 1인실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메르스로 인한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증상은 없었다.

병원 의료진은 109번 환자에게 수액을 투여하는 등 건강 상태를 면밀히 관찰했다. 다행히 지난달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함께 갔던 7살 첫째 딸도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심리적인 부담을 덜었다.

정상적으로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한 것은 이날 오전 2시30분경이다. 환자에게서 태반조기박리 증상이 발생한 것이다.

태반조기박리는 분만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태반이 먼저 분리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 증상이 의심되는 만삭의 임신부는 즉각적인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을 하도록 돼 있다. 의료진은 이 증상을 확인한 후 109번 환자의 제왕절개를 시작했다.

병원 측은 당직의사인 산부인과 김종화 교수에게 긴급히 연락을 취했다. 김 교수는 오금동 자택에서 15분 만에 병원에 도착해 제왕절개 수술을 직접 집도했다.

김종화 교수 등 의료진은 혹시 모를 감염 가능성을 막기 위해 전원이 레벨D 등급 보호구를 착용하고 수술에 들어갔다.

이후 109번 환자는 건강하게 몸무게 3.14kg의 아들을 출산했다. 극도의 긴장이 풀리는 순간이었다. 자칫 산모와 아이 건강에 이상이 생길 경우 돌이킬 수 없는 후폭풍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실제 메르스에 감염된 임신 여성이 건강하게 아이를 낳은 것은 전 세계적으로 최초 사례이다.

집도의인 김종화 교수는 "무엇보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는 사실 만으로 기뻤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109번 환자 출산 직후 곧바로 신생아에 대해 메르스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오후 1시30분 음성 결과가 나왔다. 

장윤실 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산모가 메르스에 감염된 후 완치되고 신생아 또한 건강한 사례는 세계 최초"라며 "무사히 출산을 마친 산모와 건강히 태어난 신생아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109번 환자 전담 의료팀은 산모와 신생아가 건강 이상은 없지만 메르스 상황을 고려해 퇴원 시기를 조율 중이다. 하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조만간 퇴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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