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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04 12:31
"중국 명품 불패 신화 끝"…루이뷔통도 매장 연달아 철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17  

<상하이 한 백화점에 위치한 샤넬 매장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운집해있다. ©AFP=뉴스1>


"더이상 지폐발행기 아냐"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중국에서 잇따라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광저우 시중심 리바이광장에 입점했던 루이뷔통 매장은 최근 철수를 결정했다. 

2004년 문을 연 리바이광장은 명품브랜드들이 중국에 입점할 때 가장 선호했던 곳으로 루이뷔통 매장은 화려함의 상징이었다. 

루이뷔통은 최근 광저우 매장에 이어 하얼빈과 우루무치에서도 각각 1개씩의 매장의 영업을 중단했다. 

회사 측은 영업 전략상의 조정을 이유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에서 사업 규모를 철수한 명품 브랜드들이 전략 수정을 이유로 이같은 결정을 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중국 경제가 10년 넘게 고속성장하면서 많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중국 진출 러시가 형성됐으나 최근에는 대부분 브랜드들이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중국 경제성장 속도가 더뎌진데다 정부의 지속적인 반부패 드라이브로 소비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구매력을 갖춘 중국 소비자들이 직접 해외에서 제품들을 구매하는 것도 이들이 규모를 축소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인 차이푸품질연구원은 "올해 중국 내 사치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258억달러에 그칠 것"이라며 "이는 글로벌 시장의 증가폭인 11%에 못미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여전히 중국인들이 전세계 사치품 시장의 46%를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 내에서 구매하는 경우는 전세계의 10% 수준"이라며 "이 비중은 지난 2012년의 11%, 2013년 13%와 비교했을 때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최근 중국에 진출한 명품 브랜드들은 매장 철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라다의 중국 내 매장수는 2년전의 49개에서 33개로 16개 줄었다. 이 기간 버버리와 코치는 각 4개와 2개 매장을, 에르메스와 아르마니는 각 1개와 5개의 매장 문을 닫았다.

부동산자문업체인 라이팡상하이 관계자는 "매장 축소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소도시를 중심으로 이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들이 1개 도시에 2~3개 매장을 열 필요가 없어졌고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1개로 축소할 것"이라며 이들이 통폐합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명품 브랜드들의 통폐합 움직임은 중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홍콩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다.

태그호이어는 지난 8월 홍콩 코즈웨이베이 매장을, 코치는 센트럴 플래그십스토어의 문을 각각 닫았다. 이들은 임대료가 높은 데 반해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

저우팅 차이푸품질연구원 원장은 "매장수를 늘리는 것은 더이상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중국 시장을 확대하는 방식이 아니다"며 "향후 2년간 문을 닫는 매장수는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우 원장은 "이들은 규모가 작고 실적이 부진한 매장 운영을 중단하는 대신 일부 매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온라인을 강화해 중국과 외국시장 사이의 가격차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명품 브랜드는 중국 시장을 '지폐발행기' 정도로 생각해 매장 개업에만 열을 올려 제공하는 서비스가 유럽에 비해 크게 부족했다"며 "이제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대가를 치러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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