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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8 01:12
북미회담 앞둔 北고위급 방중설…北협상력·中존재감 높이기?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54  

북미회담 앞둔 中 존재감 과시 관측
과도한 정치적 해석은 무리라는 분석도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북한 고위급 인사가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을 방문했다는 중국 매체들의 보도가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해외 중문 뉴스 사이트 다유신문(多維新聞) 등은 이날 중국 내외 소식통과 매체를 인용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제1호 국산 항공모함 002의 해상시험 출정식을 주재하기 위해 7일 다롄에 도착했으며, 북한 고위급 인사를 태운 여객기도 당일 다롄 공항에 내렸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고위급 인사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일각에선 주변 상황과 의전을 볼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3월25일 전용열차를 타고 극비리에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나흘 간의 방중 일정을 소화한 바 있어 이번 역시 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만약 김 위원장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방북한 것이 사실이라면 남북 정상회담에서부터 시작된 비핵화 협상에서 중국이 배제되는 것을 의식해 균형의 추를 맞추려는 목적이 있을 수 있다.

앞서 쑹타오(宋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이 각각 지난달과 이달 북한을 찾아 김 위원장을 만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당시 북중 간 구체적 대화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에 있어 '차이나 패싱'을 우려한 중국이 북한에게 '중국역할론'을 강조할 것이란 추측이 나왔다. 

북한 또한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카드'로 협상력을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북핵 문제 해결의 원칙으로 기존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대신 'PVID'(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로 허들을 높이고 있고 미 정치권 일각에선 대북 강경발언이 지속적으로 새어 나와 압박을 받은 북한이 다급하게 중국을 찾았을 수도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 연구위원은 "지난 북중 정상회담에서 5, 6월경 정상 간 재만남에 대한 얘기도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김 위원장의 방중이 맞다면 북한 입장에서는 최근 자신들을 코너로 모는 듯한 미국을 향해 '현재 흐름과 다른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는 압박의 메시지를 노렸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소 무리한 미국의 요구를 자신들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기싸움의 일환으로 김 위원장이 중국행을 택했을 수 있다는 해석이다. 이 경우 중국 입장에서도 한반도 상황에 확실히 개입하는 효과를 줄 수 있어 북중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반면 일각에선 완전히 다른 견해도 있다. 북미·북중 관계 모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중국이 북한 고위층에 항모를 보여준 것은 '설사 미국과 협상이 잘 안되더라도 안전 보장을 해줄테니 북미 회담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하라'는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란 전문가의 해석이다.

북중관계에 능통한 박종철 경상대 교수는 "시 주석이 다롄에 있는 것과 북한의 정부 비행기가 다롄에 들어간 것 모두 맞다"며 "이는 항모를 공개하면서 북미에게 회담의 속도를 낼 것을 주문하는 시진핑식 '조용한 외교'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최근 대다수 언론에서 북미 갈등설이 나오지만 실질적으로 전혀 그렇지 않다"며 "북미 회담의 일정 발표가 늦어지는 것은 조율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북한 고위급의 방중설은 중국 항모 해상시험 출정식 외에 북미 간 정치적 요소를 대입해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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