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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9 11:42
이건희 삼성 회장 와병 4년…더 깊어진 한숨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20  

오는 10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병상에 누운 지 만 4년이란 시간이 흐른다. 지난 2월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자주 병원을 찾아 부친의 건강을 살피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중국 출장을 마친 이 부회장은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다. 

9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의 건강상태는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인공호흡기 등 특수 의료장비 없이 자가호흡하지만 의식이 완전하지 않다. 의사소통도 불가능하다. 휠체어 등을 이용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지만 기계를 이용한 인위적 재활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30여년 만에 삼성그룹 총수(공정거래법상 동일인)를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변경한 것도 이 회장의 건강 때문이다. 공정위는 이 회장이 2014년 5월 입원한 이후 경영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변경 이유로 들었다. 이 부회장은 총수로서 경영진들로부터 대면보고를 받고 있지만, 해외출장을 제외하면 국내에서는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10일 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및 심근경색 증상으로 이태원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서울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다음날 새벽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 회장은 위급한 상황을 넘기고 회복 치료에 들어갔지만 당시부터 현재까지 와병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본관 20층 VIP 병실에는 이 회장이 평소 좋아하는 음악과 영화 등이 자주 흘러나온다고 한다. 의식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4년이란 긴 와병은 공교롭게도 삼성그룹의 시련과 시간을 같이했다. 이제는 '삼성 배싱(bashing·때리기)'이란 말이 공공연할 정도다. 검찰,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국세청,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거의 모든 정부 부처가 '삼성'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미국 투기자본인 '엘리엇'과 시민단체, 정치권의 목소리를 더하면 삼성의 목을 조이는 굵직한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와대도 최근 이재용 부회장 항소심 재판장의 파면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 내용을 대법원에 전달, 법조계에선 사법부 독립 침해 소지가 있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성명을 내고 "개별 사건마다 국민청원이 있다고 이를 모두 법원에 전달하면 법원은 여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며 청와대를 통한 여론 전달이라면 더욱 그렇다"고 비판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위반 논란이나 순환출자 처리 결정 번복,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 압박 등은 정권이 바뀌자 관련 판단이 달라진 경우다. 일련의 번복 결정을 두고 일각에선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렸다는 것이냐"며 정권 맞춤형 보복이라는 뒷말이 나오기도 한다. 특히 이 모든 논란을 관통하는 칼날은 이재용 부회장을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그룹의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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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기업이 아닌 사기업의 경영권에 대해 정치인이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웃지 못 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데 대해 재계는 착잡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삼성에 대한 정부의 전방위적 압박에 대해 삼성과 별반 다를 것 없는 타 기업들의 긴장감도 상당하다"며 "기업들의 대관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들은 정치권과 각 정부부처가 제기하는 삼성 이슈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면서 각자 회사에 정보보고를 할 정도"라고 말했다.

재계만의 우려는 아니다. 지난 2월13일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용태 정무위원장은 "항간에 삼성전자를 포스코처럼, KT처럼 만들려고 하는 정권의 작전이 착착 수행되고 있다고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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