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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22 01:15
트럼프, 대선 결과에 불복한다면 어떤 일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74  

선거 승패 영향 없어도 美 정치 시스템엔 큰 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후보가 내달 8일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결과에 불복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만일 그가 실제로 '대선 패배'에 불복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앞서 트럼프 후보는 19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의 제3차 TV토론에서 대선 결과에 무조건 승복할지 여부에 대해 "그때 가서 말해주겠다. 여러분을 애태우겠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에 클린턴 후보는 "끔찍하다"고 일갈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트럼프의 '친정'인 공화당에서조차 비난이 터져 나왔다.

트럼프의 해당 발언은 "대선에서 패한 후보는 즉각 패배를 인정하고 승리 후보에 축하를 전한다"는 미국 대선에서의 '전통'에 배치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트럼프 캠프는 클린턴 등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의 입장을 옹호하고 나선 모습. 켈리앤 콘웨이 캠프 선대본부장과 측근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트럼프가 언급한 '대선 불복' 선언이 과거에도 전혀 없었던 일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줄리아니는 정권의 평화적 이양도 중요하지만 "선거의 정확성 또한 중요하다"며 클린턴 후보와 트럼프의 득표 차가 적을 경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줄리아니는 특히 트럼프의 발언과 관련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앨 고어 후보가 맞붙었던 2000년 대선과정을 예로 들기도 했다.

빌 클린턴 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고어는 당시 전국 득표 수에선 부시를 33만표 이상 앞섰지만 선거인단 수에선 5명이 적어 선거에서 패배했다.

두 사람은 격전지 플로리다에서 초접전을 벌였지만 개표 결과 부시가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어는 개표 오류를 주장하며 재검표를 요구했고, 플로리다주 대법원의 지시에 따라 재검표가 진행됐다. 

이후 연방대법원의 명령으로 한 달 이상 이어진 재검표가 중단되면서 부시가 이 지역 선거인단을 독차지했다.  

그제서야 고어는 "우리 국민의 통합과 민주주의를 위해 패배를 인정하겠다"는 말로 선거 결과에 승복했다.  

그러나 2000년 대선은 고어가 '이기고도 진' 선거란 평가를 낳으며 미 대선 시스템의 승자독식 방식을 문제 삼는 주요 사례가 된 것도 사실이다.

트럼프 후보의 지지자들이 그의 연설에 환호하고 있다. © AFP=뉴스1

반면 전문가들은 현재 트럼프는 2000년 선거 당시의 고어와는 '다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국 BBC는 트럼프 후보가 올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그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약 고어의 경우처럼 득표 결과가 초접전 양상인 것으로 나온다면 법적 조치를 통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선거 조작이 있었다고 판단된다면 해당 주정부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 

물론 클린턴이 압도적인 표차로 대선에서 승리한 경우에도 트럼프가 불복 선언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선거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다만 선거 결과엔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도 트럼프의 대선 불복 선언이 있을 경우 미국의 민주주의와 정치 시스템에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트럼프가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경우 그 지지자들이 동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를 비주류로서 워싱턴 정치 엘리트들의 희생양으로 보는 열성적 지지자들이 공개적으로 선거 결과에 반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스턴글로브에 따르면 지난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트럼프 후보 유세 때 한 지지자는 "만약 클린턴이 승리한다면 혁명을 벌일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그들을 사무실에서 끌어내리겠다. 엄청난 유혈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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