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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07 00:23
적막한 삼성그룹, 신경영 25주년도 기념행사 생략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79  

"마누라와 자식만 빼놓고 모든 것을 다 바꿔보자. 좋은 방향으로, 일류가 되기 위한 방향으로. 서로 남이 먼저 변하길 바라고 핑퐁 치는 식으로 톡톡 치고만 있으면 평생 이렇게밖에 갈수 없는 것이다." <이건희 회장, 1993년 6월7일 신경영 선언 中> 

'신경영 선언' 25주년을 맞은 7일 삼성그룹은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차분한 하루를 보낸다. 매년 신경영 선언 기념일을 축하하던 만찬 등 기념행사, 사내방송도 준비하지 않았다. 

2016년의 경우 사내 인트라넷 로그인 화면에 '신경영을 이끌어오신 회장님의 쾌유를 기원한다'는 메시지와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발표 당시 사진을 게시했지만 지난해부터 자취를 감췄다. 삼성그룹은 앞서 3월22일 창립 80주년 기념일도 기념행사 없이 조용히 보냈다. 당분간 떠들썩한 행사 없이 오롯이 사업에만 집중한다는 것이 그룹 수뇌부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역시 지난 1년여간의 경영공백을 메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AI(인공지능) 투자를 위해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연일 미팅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AI 석학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AI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부회장의 해외 출장으로 지난 1일 치러진 호암상 시상식도 총수 일가가 반드시 참석하던 오랜 관행을 깨고 오너 가족이 불참한 채 치러졌다. 

이건희 회장은 1993년 6월7일 "출근하지 말고 놀아라, 놀아도 좋으니 뒷다리 잡지 마라, 입체적 사고를 하라" 등의 상식을 깨는 주문으로 삼성의 '신경영' 시대를 열었다. 이 회장은 타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기변화에 둔감했던 삼성 임직원들에게 파격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자'는 유명한 말도 여기서 나왔다. 

신경영 선포 이후 삼성은 수많은 세계 1등 제품을 만드는 등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났다. 삼성은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The World's Most Valuable Brands)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위에서 3계단 상승한 성적이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보다 25% 증가한 476억달러(약 51조4032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 중에서는 삼성의 순위가 가장 높으며 일본의 도요타가 9위(447억달러)를 차지했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만 놓고보면 지난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이 53조6000억원, 매출액은 239조6000억원에 달한다. 

이같은 삼성의 혁신을 추동한 신경영 선언은 곧 이건희 회장을 상징해왔다. 이 회장은 지난 2013년 신경영 선포 20주년 행사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갖고 "우리는 자만하지 말고 위기의식으로 재무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

삼성은 매년 신경영 이념을 되새기기 위해 6월7일은 기념일로 챙겨왔다. 2013년만 해도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학술포럼과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을 포함한 만찬을 여는 등 대대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그러나 이 회장이 쓰러진 2014년 이후부터 대규모 행사 없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신경영을 기념하고 있다. 

한편, 공교롭게도 이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운명의 날이기도 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 상정돼 심의를 받는다. 증선위는 분식회계 여부에 대한 판정과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증선위는 2~3차례 이상 열릴 가능성이 높다. 증선위의 결론은 이르면 이달 말 나올 전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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