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4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1-16 23:11
北 "금강산 2월 철거" 배경엔 中투자 있었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78  

금강산철거 '2월시한' 제시한 北…배경은 中기업 투자
中 기업 방문단, 김정은 '南 시설 철거' 선언 전 금강산 시찰
금강산에 객실 1만 개, 아쿠아리움 등 대규모 투자·건설 합의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나서겠다는 결정을 한 배경에는 중국 민간 기업과의 대규모 투자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복수의 소식통의 전언을 종합하면 대규모 문화 관광 프로젝트 기획 및 투자, 개발 등이 주 사업분야인 중국의 '단청국제그룹'을 비롯한 중국 민간 기업의 고위 간부들이 지난해 9월 북한을 방문해 금강산과 원산 일대 관광지를 둘러봤다.

이들은 북한 당국의 초청을 받아 방북한 것으로, 한 소식통은 "방문단은 13명으로 이뤄졌으며 북한은 대외경제성 투자유치협력지도국 명의로 이들을 초청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전했다.

방북 일정은 9월 25일부터 30일까지였으며 비행기로 평양에 들어간 이들은 대외경제성과 투자유치협력 회의를 가진 뒤 금강산관광지구,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마식령스키장 등 강원도 일대 관광지를 시찰했다.

투자유치협력회의에서 이들 방문단은 북측의 '원산-금강산국제여행특구'의 인사를 통해 북중 간 합작 프로젝트의 구상을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은 이 자리에서 올해 비자면제 제도 실시 등 관광 사업의 전면적인 개방 방침을 밝히며 1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고 한다.

중국 측 방문단은 투자 외에도 실제 관광지 건설 등에도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단청국제그룹의 고위 인사는 원산에 중조(북중) 합작 또는 중국 측의 단독 자본으로 유한 공사 형태의 관광 개발회사를 설립해 강원도 일대의 관광 사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는 원산에 해양관(아쿠아리움)을 건립하고 낡은 송도원 호텔을 리모델링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강산 관광지구에도 아쿠아리움과 '생물 과학관' 등을 건설하고 기존 금강산 탐방로 시설의 개보수 및 현대화, 관광지구 내 호텔 등 상업시설의 개보수, 전기자동차 운영 등도 중국 측에서 제안했다고 한다.

특히 관광객을 위한 객실을 1만 개 건설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북측의 요청에 따라 금강산 일대의 멸종 위기 생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관측 시설과 보호 프로그램 개설까지 논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밝힌 단청국제그룹은 이미 지난 2013년 평양에 '능라 곱등어(돌고래)관'을 건설하는 등 북측과 신뢰 관계를 가진 회사다. 또 평양 중앙동물원의 '펭귄 하우스' 건설에도 참여한 바 있다.

단청 측은 이미 2018년부터 원산 등 강원도 일대 관광지구에 진출하기 위해 북한 당국과 논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9월 본격적이고 구체적인 투자 및 사업 진출 논의가 이뤄진 직후인 10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금강산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들을 남측의 관계부문과 합의하여 싹 들어내도록 하고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봉사시설들을 우리 식으로 새로 건설하여야 한다"라고 지시했다.

또 "지금 금강산이 마치 북과 남의 공유물처럼, 북남관계의 상징, 축도처럼 되어있고 북남관계가 발전하지 않으면 금강산 관광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고 잘못된 인식"이라며 독자적인 관광 사업 추진 의사를 밝혔다.

단청국제그룹을 비롯한 중국 측 방문단은 9월 방문에서 마식령스키장도 찾았다. 김정은 위원장은 10월 현지지도에서 "금강산 관광지구 일대를 금강산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마식령스키장이 하나로 연결된 문화관광지구로 세계적인 명승지답게 잘 꾸려야 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다른 소식통은 "24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춘절(음력설 연휴) 전에 단청 측이 마식령스키장에서 그룹의 총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안다"라며 "이 총회에 북한 당국에서도 참가하는 '원산 국제관광 개발 협력 포럼'이 열리는 것으로 들었다"라고 전했다.

일련의 소식을 종합하면 북한은 중국 측 기업들과의 추가 협의가 끝난 뒤인 올해 봄을 기점으로 지난해 10월 김 위원장의 '철거' 지시 이행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북한은 지난해 말 우리 측에 통지문을 통해 금강산 관광지구 내의 우리 측 시설의 철거 시한을 '2월'로 못 박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960 집집마다 다니며 안부 인사…전주 호성파출소 ‘문안순찰’ 화제 시애틀N 2015-03-09 2775
12959 한국당 "뒤늦게 세금 냈다고 탈세 용서 안돼"…강경화 비판 시애틀N 2017-05-27 2775
12958 김정은, 푸틴·아베도 만날듯…6자구도? 한미일-북중러 대결? 시애틀N 2018-03-30 2775
12957 김정은 "내가 레드벨벳을 보러올지 관심들이 많았는데" 시애틀N 2018-04-01 2775
12956 적막한 삼성그룹, 신경영 25주년도 기념행사 생략 시애틀N 2018-06-07 2775
12955 류현진, 6이닝 6K 1실점 호투에도 켈리 폭투로 10승 불발 시애틀N 2019-06-11 2775
12954 대학생들, 유니클로 매장 앞 규탄 시위 "조롱 의도 있었다" 시애틀N 2019-10-21 2775
12953 [뉴욕마감]다우 0.1% 하락…코로나 곡선 평탄화 '착시' 시애틀N 2020-04-07 2775
12952 테슬라 '배터리데이' 진짜 실망?…'반값 배터리' 꿈을 쐈다 시애틀N 2020-09-25 2775
12951 "거리에서 무료로 문화 즐겨요"…서울시내 곳곳 지붕없는 공연장 시애틀N 2015-05-15 2774
12950 "이건 강간이야" 라는 말에 즉시 성행위 멈췄다면?…강간 아냐 시애틀N 2015-09-16 2774
12949 北 공연단 도착날 나온 金 수소폭탄 발언…갈등 시작? 시애틀N 2015-12-13 2774
12948 장난감 공 던져 10개월 딸 죽인 엄마…'우울증의 비극' 시애틀N 2016-01-28 2774
12947 트럼프, 대선 결과에 불복한다면 어떤 일이? 시애틀N 2016-10-22 2774
12946 安, D-8 통합 비전으로 '막판 뒤집기'…중도·보수층 집중 공략 시애틀N 2017-05-01 2774
12945 서울시장 선거 23년 만에 3자구도…보수표심 선택이 관건 시애틀N 2018-04-04 2774
12944 '허리케인 강타' 바하마 사망자수 43명으로…"수백~수천 실종" 시애틀N 2019-09-07 2774
12943 靑 "'정윤회 보고서' 내용 찌라시 수준… 사실 아냐" 시애틀N 2014-11-27 2773
12942 창비, 신경숙 표절의혹에 '사과문' 그 의미는? 시애틀N 2015-06-18 2773
12941 외국인 환자 유치 속도..'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시애틀N 2015-08-30 2773
12940 스즈키, 반 토막 폭스바겐 지분 1.5% 전량 긴급 매도 시애틀N 2015-09-26 2773
12939 檢 '선거법 위반' 추미애 대표에 벌금 300만원 구형 시애틀N 2016-12-14 2773
12938 6.12 북미정상회담 백지화한 트럼프의 복심은? 시애틀N 2018-05-24 2773
12937 '보수재건' 외쳤던 홍준표, '선거 참패'로 씁쓸한 퇴장 시애틀N 2018-06-14 2773
12936 17년만에 호남 출신 치안총수 내정…민갑룡 '경찰개혁' 의지 시애틀N 2018-06-15 2773
12935 5위로 월드컵, 아시안컵 8강…한국축구, '직시' 해야 한다 시애틀N 2019-01-26 2773
12934 신천지 확진자들 '1인 1실 쓰겠다'며 입소 거부 시애틀N 2020-03-06 2773
12933 中 국경절 연휴에 6억3700명 여행 떠났지만 '울상' 시애틀N 2020-10-09 2773
12932 로이터가 선정한 올해의 황당한 사진 8선 시애틀N 2014-12-23 2772
12931 "속이 궁금해도 열지마세요"…나사까지 신경쓴 애플 워치 시애틀N 2015-04-25 2772
12930 “한국인들 트럼프 대통령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NYT 시애틀N 2017-04-20 2772
12929 美 트럼프 "오지마라" vs "환영한다" 도심서 찬반집회 시애틀N 2017-11-04 2772
12928 일본군 위안부 남태평양 '트럭섬'까지 끌려갔다…서울시 첫 확인 시애틀N 2017-12-11 2772
12927 북미정상회담 성사될까…남북정상회담·비핵화 북미회담 변수 시애틀N 2018-03-08 2772
12926 정현, 기권승으로 US오픈 1회전 통과 시애틀N 2018-08-28 2772
12925 佛노란조끼 시위 한달째…전국서 12만5천명 운집 시애틀N 2018-12-09 2772
12924 국내 최고 세계지도·양녕 친필 숭례문 목판…벽뒤·비닐하우스에서 찾아 시애틀N 2019-05-29 2772
12923 "화장장을 우리 동네로"…이천시립화장 유치 6개 마을 경쟁 시애틀N 2019-12-11 2772
12922 트럼프 "현 G7은 구식…한국·호주 등 초청하고 싶어" 시애틀N 2020-05-31 2772
12921 北 김여정 대남압박 최전선…김정은 건강 이상 때문? 시애틀N 2020-06-17 2772
12920 반격 시작한 조국, 2R 돌입…잇따른 고소전, 다음은 누구? 시애틀N 2020-08-03 2772
12919 국회의원 보좌관, 술 취해 국회서 차 몰다 적발 시애틀N 2015-06-06 2771
12918 밥딜런, 노벨상 시상식 불참 "선약 때문에…" 시애틀N 2016-11-17 2771
12917 표창원 "법무부장관 후보, 노회찬·이재명 등 6명 추천" 시애틀N 2017-06-18 2771
12916 美 폼페이오 이어 존 볼턴까지…북미정상회담 험로 예상 시애틀N 2018-03-23 2771
12915 '스튜디오 집단성추행' 피해자 비공개조사…여성악성범죄 첫 사건 시애틀N 2018-05-17 2771
12914 박근혜 상고심 대법원 2부가 맡는다…주심 노정희 대법관 시애틀N 2018-10-19 2771
12913 갤럭시폴드 초반 인기몰이, 美 예판 하루만에 완판 시애틀N 2019-04-14 2771
12912 北김영철, 트럼프 경고에 "우리는 잃을게 없어…조선 너무 몰라" 시애틀N 2019-12-09 2771
12911 극단선택 경비원 주민 배웅 속 발인…"갑질 끝낼 '최희석 법' 추진" 시애틀N 2020-05-14 2771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