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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3 15:27
'두마리토끼' 잡으려는 GS그룹, 배임 이슈 불거지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67  

<허창수 GS 회장 © News1 2015.02.08/뉴스1 © News1>


GS건설, GS리테일에 파르나스호텔 매각 추진

가격따라 한쪽 배임 소송 가능성

재무구조개선 위한 매각 본질 본말전도

GS리테일 '회사돈으로 오너 주머니 챙기기' 비판도



GS건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호텔운영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을 관계사인 GS리테일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관련회사들의 배임 이슈가 불거지고 있다. 


'GS건설의 유동성 확보'와 '호텔업 사수'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GS그룹과 허창수 GS 회장은 파르나스호텔을 GS리테일에 매각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자칫하면 관련된 회사들을 배임으로 인해 송사에 휘말리게 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GS건설은 설 연휴 직전인 17일 파르나스호텔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GS리테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이 파르나스호텔을 매각하려 한 것은 2014년 상반기부터다. 2013년 파르나스호텔의 수익성이 악화되자 이를 팔아 GS건설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당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매각협상을 진행하는 등 진척을 보였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던 것을 올들어 관계사인 GS리테일에 넘기려고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재계나 IB업계에서는 드문 사례라고 입을 모은다. 공개매각까지 추진하던 매물을 관계사에 넘긴 사례가 적기 때문이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특이한 사례"라며 "정황상 오너인 허창수 회장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계에서는 파르나스호텔을 GS리테일로 넘기려는 것에 대해 허 회장과 GS그룹이 GS건설의 유동성도 마련하면서 호텔사업에 대한 미련도 버리지 못해서라고 추측하고 있다. 게다가 제2롯데월드와 현대차의 한전부지 개발 등으로 잠실-삼성동 인근 상권이 커질 것을 감안할 때 인터콘티넨탈호텔(삼성동)을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을 다른 곳에 넘기기 아까웠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이번 거래를 두고 업계에서는 GS건설과 GS리테일의 경영진들이 배임과 관련한 송사에 휘말릴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계열사의 자금을 오너의 주머니로 돌리는 도덕적 해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우선 배임과 관련해서는 실제 매각가격이 관건이다.

만약 GS건설이 파르나스호텔을 싼 가격에 매각한다면 GS건설 경영진과 임원들이 배임에 연루될 수 있다. 회사의 자산을 관계사에 싸게 팔 경우 주주와 회사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비싼 가격에 판다면 GS리테일측이 배임에 연관될 수 있다. 관계사의 이익을 위해 GS리테일이 손해를 감수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역시 GS리테일이라는 회사와 주주들에게 손해를 입히는 것으로 배임 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과거 IMM PE와 협상할 때 오갔던 가격 수준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당시 GS건설측은 8000억원대를 원했고, IMM PE는 7000억원대를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격에서 크게 벗어난 가격으로 GS리테일이 인수할 경우, 두 회사 중 한 곳은 배임에 따른 소송이 제기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한 법무법인 관계자는 "과거 협상할 때 가격에서 크게 싸거나 크게 비싸면 양사 중 한 곳은 배임 혐의를 받을 수도 있다"며 "따라서 GS그룹 입장에서는 이번 거래에서 가격을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임 여부를 떠나서도 이번 거래에 대한 사회적 시각은 부정적이다. GS리테일이 오너인 허 회장을 위해 회사와 별 상관없는 업종의 회사를 사들이려 한다는 시각이 많다.

GS리테일은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가 최대주주다. GS건설의 최대주주는 GS가 아닌 허 회장 일가다. GS측은 "GS건설과 GS리테일은 지분으로는 엮인 것이 없기 때문에 이번 거래가 내부거래는 아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GS리테일은 지분관계 없이 단지 오너가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를 위해 재무구조 악화를 감수하고 파르나스호텔을 사는 것이 된다. 이를 두고 업계나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GS리테일의 자금이 허 회장의 주머니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파르나스호텔 매각건은 아무리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해도 계열사가 오너의 배를 불려주기 위한 것이라는 시선을 피하기 어렵다"며 "게다가 상식적으로 편의점이나 대형슈퍼마켓을 주업으로 하는 GS리테일과 호텔사업의 연관성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더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GS리테일측은 "파르나스호텔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한전 부지 개발 청사진에 따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과 주변 상권이 발전 전망이 크기 때문"이라며 "내부적으로 충분한 시너지가 있다고 판단해 진행된 일"이라고 해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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