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마다 다니며 안부 인사…전주 호성파출소 ‘문안순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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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9 12:57

집집마다 다니며 안부 인사…전주 호성파출소 ‘문안순찰’ 화제

글쓴이 : 시애틀N

<9일 전주덕진경찰서 호성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이 전북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한사월부락의 한 가정집에서 ‘문안순찰’을 하고 있다. 문안순찰은 지역주민들을 직접 대면해 안부를 묻는 등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치안정책에 반영하는 치안활동이다./사진제공=호성파출소 2015.03.09/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전주덕진경찰서 호성파출소(소장 송봉기)가 문안순찰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안순찰은 말 그대로 주민들에게 안부를 묻는 등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치안정책에 반영하는 치안활동이다.

호성파출소는 이달 2일부터 문안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주민들과의 직접적인 대면을 위해 순찰방식도 기존의 차량순찰에서 도보순찰로 바꿨다. 또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주민들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의견들을 수렴하고 있다.

경찰관이 때론 자식처럼, 또는 친구처럼 안부를 물으니 주민들도 피부로 느끼는 바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고 한다. 경찰 또한 순찰차 안에서는 들을 수 없는 의견들을 자세히 들을 수 있다.

호성파출소는 담당 경찰관이 책임 구역을 맡아 문안순찰을 하는 ‘담당구역 지정제’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문안순찰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매우 좋다”며 “이를 통해 친근한 경찰상을 구현하는 한편 실질적인 주민 요구들을 청취해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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