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2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5-14 10:52
보안發 '블랙 선데이' 오나…인터넷 연결만으로도 랜섬웨어 감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15  

보안 피해 갈수록 늘어나지만 보안 대응은 여전히 소극적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이 전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관공서·기업 등 업무가 시작되는 오는 15일(월요일, 시애틀시간 14일)에 피해가 확산될지 주목된다.  

 
이번 랜섬웨어는 ‘워너크라이(WannaCry)’로 통상 이메일 열람이나 특정 URL 클릭 등으로 첨부파일을 열어야 감염되는 것과 달리 인터넷에만 연결돼 있어도 감염되는 방식이라 피해우려가 더하다. 

14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주말 이틀간 국내 기업들의 컴퓨터를 대상으로 발견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징후가 수백개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랜섬웨어 공격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시작됐는데 국내의 경우, 주말과 겹쳐 업무용 컴퓨터 사용 빈도가 낮아 직격탄은 피했다. 하지만 공공기관·기업 등의 업무가 본격화되는 월요일에 피해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컴퓨터 뿐만 아니라 은행 ATM기와 프랜차이즈 POS 등도 피해 가능성이 높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월요일에 컴퓨터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감염될 우려가 있다"며 "먼저 인터넷 연결을 끊고 파일 공유기능을 해제한 뒤, 보안패치를 최신판으로 업데이트하라"고 조언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3개 기업에서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문의를 한 곳은 총 6개다. 기업들의 경우, 대외적 이미지 문제 때문에 피해 사실을 밝히는 것을 꺼리고 있어 피해 건수는 이보다 많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실제로 KISA 이외에 민간 보안업체와 데이터 복구업체 등에 따르면 이번 랜섬웨어 관련 공격 징후가 수백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국내 기업을 타깃으로 한 해킹 사고는 나날이 급증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의 정보보호 실태는 여전히 안일한 실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2016년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9000여개 IT기업 중 정보기술(IT) 예산 중 정보보호 예산 비중이 5% 이상인 기업은 1.1%로 전년보다 0.3%포인트 감소했다. 

그러나 침해사고를 경험한 기업들은 2015년 1.8%보다 1.3%포인트 증가한 3.1%로 조사됐다. 침해사고 유형의 경우 랜섬웨어가 18.7%로 전년 1.7%보다 17%포인트 급증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정보보호 관리체계 도입(ISMS)을 꺼리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ISMS는 정부가 지정하는 보안 인증으로 일정 수준의 보안 등급을 받아야 주어진다. 다만 ISMS 인증 과정에서 인력과 비용이 소모되는 만큼, 중소·중견기업들은 ISMS 인증에 소극적인 상황이다.

올초 90만건 이상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여기어때' 역시 ISMS 도입을 미루면서 기초적인 해킹 방식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대학도 ISMS 인증 의무화에 반발하고 있어 피해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6월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매출액이나 세입이 1500억원 이상인 종합대학은 ISMS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지만 대학들은 비용 문제를 들어 이를 여전히 회피하며 도입 시기 연장을 주장하고 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민간기업들의 안일한 보안인식 탓에 해킹 사건이 발생하면 속수무책으로 뚫리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제라도 정부 주도로 기업들의 보안 강화를 정책적으로 독려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910 조국 수석 "여기저기서 두들겨맞겠지만 맞으며 가겠다" 시애틀N 2017-05-12 1648
12909 1700만 촛불 이끈 '박근혜정권퇴진행동' 역사속으로 시애틀N 2017-05-12 1600
12908 文대통령, 국정 안정화 속도전 속 꼼꼼한 공약 실천 시애틀N 2017-05-12 1720
12907 트럼프, 코미 전 국장 노골적 위협…'사적 대화 녹음 시사' 시애틀N 2017-05-12 2393
12906 "우버는 택시회사인가, IT기업인가"…'공유경제' 재정의 시애틀N 2017-05-13 1596
12905 "김정남, 피살 전 美 정보기관 인물과 만나" 시애틀N 2017-05-13 2297
12904 비트코인이 급등하는 이유…"전세계 저금리 자금 유입" 시애틀N 2017-05-13 1573
12903 오하이오 요양원서 총격…경찰 서장과 직원 등 4명 사망 시애틀N 2017-05-13 1522
12902 김정숙 여사, 靑 분위기에 활기 더할 듯 시애틀N 2017-05-13 1873
12901 문재인의 세 남자 "국민 여러분, 대통령을 지켜주세요" 시애틀N 2017-05-13 2402
12900 코미 FBI국장, 청문회 진술 안한다…로젠스타인 참석 시애틀N 2017-05-13 2123
12899 文 당선 후 첫 태극기집회…"배신자" VS "뭉치자" 시애틀N 2017-05-13 2103
12898 세월호서 잇따라 유해 발견…미수습자 가족들 "9명 모두 찾아야" 시애틀N 2017-05-13 2033
12897 홍준표 "서민 코스프레 '패션좌파' 역겨워" 시애틀N 2017-05-14 1540
12896 '임~행진곡' 작곡 김종률씨 "文대통령과 제창하고파" 시애틀N 2017-05-14 1619
12895 文대통령 '토리' 입양 추진…유기견 첫 '퍼스트 도그' 시애틀N 2017-05-14 1378
12894 "선생님이 싸가지가 없네"…교권 사라진 '스승의 날' 시애틀N 2017-05-14 1762
12893 5·18민주묘지 10만명 참배…추모 열기 고조 시애틀N 2017-05-14 1474
12892 새정부 출범 나흘만 北미사일 도발…文정부 '대북정책' 시험대 올라 시애틀N 2017-05-14 2227
12891 靑정무수석 전병헌, 사회혁신수석 하승창, 사회수석 김수현 시애틀N 2017-05-14 2409
12890 문준용 "대통령의 아들? 작업이 즐거운 작가일 뿐" 시애틀N 2017-05-14 2391
12889 보안發 '블랙 선데이' 오나…인터넷 연결만으로도 랜섬웨어 감염 시애틀N 2017-05-14 2417
12888 한국계 대니얼 유, 미 태평양 특전사령관 진급 시애틀N 2017-05-15 1756
12887 세월호 기간제교사 순직 인정…'아빠는 오늘 기뻐서 울었다' 시애틀N 2017-05-15 1283
12886 김영란법 첫 스승의 날…"화려하진 않지만 더 뜻 깊어" 시애틀N 2017-05-15 1262
12885 이낙연 "총리의 '총'자가 '모두'를 뜻한다는 것 실감나" 시애틀N 2017-05-15 1387
12884 문재인 정부, 조각 작업 박차…부처별 후보군은 시애틀N 2017-05-15 2214
12883 석연찮게 해고된 코미 前 FBI 국장 다음 행보는? 시애틀N 2017-05-15 1657
12882 트럼프 '테이프' 있을까…사업가일때 통화녹음 잦았다 시애틀N 2017-05-15 2213
12881 文대통령, 관저서 첫 출근…발랄한 정숙씨 "다녀와 여보" 시애틀N 2017-05-15 2377
12880 文대통령, 靑대변인에 박수현 임명 시애틀N 2017-05-15 1713
12879 최재성, '문재인 정부' 참여 고사…"한명쯤은 빈손으로" 시애틀N 2017-05-15 1404
12878 文측근·공신들 잇달아 "물러갑니다"…정권초반 부담덜기 시애틀N 2017-05-16 1462
12877 朴정부 부실 인수인계 논란…靑 "하드웨어 비어 있었다" 시애틀N 2017-05-16 1722
12876 미사일 쏘고 "남북합의 이행하라"는 北, 의도는? 시애틀N 2017-05-16 1683
12875 국민의당 새 원내대표에 김동철 선출…결선서 승리 시애틀N 2017-05-16 1603
12874 "워너크라이 사태에 北 해커조직 '라자루스' 연계" 시애틀N 2017-05-16 1558
12873 한미, 내달 정상회담…"올바른 여건시 北과 대화" 시애틀N 2017-05-16 1652
12872 '조국 모친' 박정숙 이사장 "급전 마련해 체납세금 납부" 시애틀N 2017-05-16 2230
12871 내일 1만명 참석 '역대 최대규모' 5.18 기념식 개최 시애틀N 2017-05-17 1154
12870 [르포]구글 美 본사 가보니…"출퇴근 시간이 없어요" 시애틀N 2017-05-17 1764
12869 한명숙 '文대통령 당선'에 옥중서신…"다시 봄바람이 분다" 시애틀N 2017-05-17 1379
12868 文대통령, 이영렬-안태근 '돈봉투 만찬' 감찰 지시…파장 시애틀N 2017-05-17 1444
12867 홍준표 "탄핵때 숨어있다가 기어나와 설치는 친박 바퀴벌레" 시애틀N 2017-05-17 2219
12866 트럼프 '헛발질'에 대변인도 지쳤다…"백악관은 절망적" 시애틀N 2017-05-17 2127
12865 유리천장 뚫은 파란만장 피우진…헬기조종사서 보훈처장으로 발탁 시애틀N 2017-05-17 1691
12864 공정위원장 '삼성 저격수' 김상조 내정…재벌개혁 '포문' 시애틀N 2017-05-17 1381
12863 세월호 296번째 희생자는 단원고 고창석 교사로 확인 시애틀N 2017-05-17 2415
12862 화제된 '5·18기념사' 누가 썼나…文대통령·캠프 메시지팀 협업 시애틀N 2017-05-18 1496
12861 文 대통령 '5·18 진실규명' 첫 단추는 '헬기사격' 시애틀N 2017-05-18 135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