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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5 02:33
석연찮게 해고된 코미 前 FBI 국장 다음 행보는?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657  

상원 정보위 출석 안해…그 전에 해고이유 밝힐수도
월스트리트서 '눈독'…대형 로펌 行등 선택지 많아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자발적인 건 아니지만 졸지에 '백수'가 됐다. 또한 '자연인'이 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고에 따라서다. 정가는 물론,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하는 사안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코미 전 FBI 국장의 향후 행보는 그의 화려한 이력을 돌아보면 과거보다 나으면 나았지 결코 덜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미 전 국장은 시카고대학 로스쿨에서 법학박사(J.D.)를 취득한 뒤 지방법원을 거쳐 법무부에 입부, 차관까지 거치며 잔뼈가 굵었다. 그리고 나선 돌연 민간으로 전향, 국방부의 최대 납품업체인 록히드마틴 부사장을 지냈고 투자운용사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거쳐 HSBC 이사도 지냈다.  

걱정해주는 사람들도 많다. FBI 내부 인사들은 성명을 내고 지지 의사를 밝혔고 인터넷 매체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십수명의 FBI 직원들은 자신들의 페이스북 계정에 코미 전 국장의 사진을 포스팅하거나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코미 전 국장 사진으로 바꾸기도 했다. 

코미 전 국장에 앞서 나가라는 트럼프 대통령에 항명하다 '잘린' 프릿 바라라 전 미국 연방검사 등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기고문을 실어 응원(?) 중이다. 바라라 전 검사는 14일(현지시간) WP에 기고한 '대통령에게 아니다(No)라고 말할 수 있는 공직자가 아직 있는가'란 글을 통해 한때 자신의 상사이기도 했고 친구이기도 한 코미 전 국장의 해고가 잘못된 것임을 주장했다. 특히 국회에서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 등에 대해 초당적인 조사를 결정해야 할 것이며 FBI 국장이 정치적인 자리가 아니라는 것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중의 눈에 비친 코미 전 국장의 심기도 적어도 '겉으로는' 불편해 보이진 않는 듯하다. WP에 따르면 전격적인 해임 결정을 TV 방송으로 접하는 어이없는 일을 당하긴 했어도 코미 전 국장은 다음 날 파파라치 언론에 의해 찍힌 사진에서 자신의 집 마당을 가볍게 걷고 있었다. 이웃의 9세 소녀는 '코미 국장에게'란 글귀를 넣은 하트 모양의 초콜릿칩 쿠키를 전달했다고 NPR은 전했다. 해고 나흘 뒤에는 부인과 함께 브로드웨이쇼를 관람하러 나섰다.  

뉴욕타임스(NYT)는 코미 전 국장이 정치적 행보와는 별도로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를 전망했는데, 대형 금융사 혹은 로펌 등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물론 당장은 '대통령이 자른' 거물급 인사를 영입하는 것이 꺼림칙한 것이 될 수도 있겠지만 코미 전 국장이 갖춘 금융범죄 단속이나 사이버보안 등의 경력은 월스트리트가 필요로 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일단 금융사들이 눈독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코미 전 국장을 영입할 만큼 규모나 배짱이 되는 헤지펀드는 별로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코미 전 국장이 브리지워터를 나온 것은 회장에게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해야 하는 문화가 못마땅해서였다는 얘기도 있다. 

대형 로펌을 선택할 수도 있다.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법무장관을 했던 에릭 홀더가 코빙턴& 벌링이란 과거 몸담았던 곳으로 돌아갔듯 코미 전 국장도 짧게나마 머문 적이 있는 맥과이어우즈로 갈 수 있어 보이지만 역시 그를 품을 만큼 능력 있는 곳이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NYT는 전했다. 

짧은 기간 학교로 갈 가능성도 있다. 코미 전 국장은 2013년 1월 브리지워터를 그만둔 후 컬럼비아대 로스쿨에 잠시 선임 연구원으로 있었다. 대니얼 C. 리치먼 컬럼비아대 로스쿨 교수는 "그가 돌아온다면 언제나 환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NYT는 코미 전 국장이 다음 직업을 택하는 것을 서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유 자산만 500만~1400만달러가량으로 파악된다. 

이런 가운데 코미 전 국장은 지난주 왜 자신이 잘렸는가에 대해 상원 정보위원회에 참석해 증언하기보다 그 전에 공개적으로 밝힐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능한 빨리 후임 FBI 국장을 선임하겠다고 밝혔으며,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휩 존 코닌 상원의원(텍사스 공화)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앨리스 피셔 전 법무부 차관보와 현재 대행을 맡고 있는 앤드류 멕카베, 마이클 가르시아 뉴욕주 대법원 배석판사 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의회 통과는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제를 도입하기 전까지는 누구를 FBI 국장에 지명하더라도 인준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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