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美, 언제나 한국과 함께할 것"…黃대행 예방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2-02 11:35

매티스 "美, 언제나 한국과 함께할 것"…黃대행 예방

글쓴이 : 시애틀N

黃대행 "北 도발시 강력 대응"…美국방 "깊은 공감"
트럼프 "한미 동맹 우선적 중요성 분명히 전해달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일 "어느 누구도 한미 양국을 이간할 수 없으며 미국은 언제나 한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북한의 도발 시에는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는 황 권한대행의 언급에 이렇게 화답했다.

황 권한대행이 "한미 양국이 굳건한 연합 방위 태세를 통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면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북한의 전략적 셈법 변화를 계속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하자, 매티스 장관은 "방한 전 트럼프 대통령과도 북한에 대한 대처 방안에 대해 협의해 동일한 얘기를 나눈 바 있다"면서 깊이 공감했다.

아울러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게 금번 방한 시 미국 정부가 한국과 한미 동맹에 대해 우선적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음을 분명히 전해달라고 했다"며 "미국의 신행정부는 돈독한 신뢰의 한미 관계를 이어받았고 이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은 아시아의 민주주의 발전·안정·번영 등의 가치 및 정책을 함께 추구해 오고 있으며, 미국은 북한의 위협에 대해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짚었다.

매티스 장관은 "한미 동맹 강화와 확장 억제 등 미국의 안보 공약은 불변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며 "(나의) 장관 임기중 한미 동맹이 훨씬 더 굳건해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양 측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한미 양국은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서 북핵 문제 대처·해결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함께 지향해 나가는 동반자라는 데 공감했다.

또한 동맹의 지속적 발전과 연합 방위 능력 강화를 위해 배전의 노력을 함께 기울여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 측은 한미 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 공조를 중점적으로 다뤘으나 방위비 분담금이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등 민감한 현안은 거론하지 않은 모습이다.

황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시 협의 사항들을 오늘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었음을 의미있게 평가한다"며 "양국 관계 당국 간 협의를 통해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매티스 장관은 "양국 국방장관 회담 등을 통해 동맹 강화 및 정책 공조 등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매티스 장관은 다음날인 3일 윤병세 외교장관과 면담을 한 뒤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갖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910	'발생 155일' 봇물 터진 '코로나 소송'…서초동 '뉴노멀…	시애틀N	2020-06-23	2451
12909	美하원, 주한미군 감축에 제동…"北위협 감소 입증해야"	시애틀N	2020-06-27	2451
12908	'의원간 불륜' 막장드라마 김제시의회 파행…뭔 일 있었나	시애틀N	2020-07-05	2451
12907	삼성전자, 2Q 반도체 괴력…영업익 8조 '서프라이즈'	시애틀N	2020-07-07	2451
12906	'구멍 숭숭' 갑질금지법…'乙 중의 乙' 아파트경비원 보호될…	시애틀N	2020-07-19	2451
12905	서울 50층 아파트 나오나…제한허용 가능성	시애틀N	2020-07-29	2451
12904	"베네딕토 16세 명예 교황, 중태"-獨 일간지	시애틀N	2020-08-03	2451
12903	수도권은 개학 후 2주간 '1/3 등교'…학원도 중단 가능성	시애틀N	2020-08-16	2451
12902	인도 -23.9% 역성장 vs 중국 V자 반등…경제도 희비 교차	시애틀N	2020-09-01	2451
12901	비례대표 1석을 2명이 주고 받고…'황당' 광주시의회, 왜?	시애틀N	2020-10-15	2451
12900	제2 n번방 운영 10대, 항소심서도 징역 '장기 9년·단기 5년'	시애틀N	2020-10-28	2451
12899	北, 외국인 입국 차단 풀고 관광 재개할 듯	시애틀N	2014-11-10	2452
12898	현역 육군 대령, 부하 여군 성폭행 혐의 체포	시애틀N	2015-01-27	2452
12897	美 CIA 국장 "시리아 정권붕괴 원치 않는다"	시애틀N	2015-03-14	2452
12896	[동영상] 무대 위에서 빛나는 100살 할머니의 "웰 두 잇"	시애틀N	2015-05-11	2452
12895	'블루스 전설' 비비(BB) 킹 타계…향년 89세	시애틀N	2015-05-15	2452
12894	[e톡톡]"1만원에 1천명 늘려드려요"…인스타그램 팔로워 장사?	시애틀N	2015-07-26	2452
12893	1000만 관객 앞두고 저격당한 '암살'…100억대 표절 소송	시애틀N	2015-08-12	2452
12892	과테말라서 산사태…최소 2명 사망·200여명 실종	시애틀N	2015-10-02	2452
12891	“美 다음 행보는 추가 금리인상보다는 양적완화(QE4)”	시애틀N	2016-01-20	2452
12890	더민주, 비대위원 일괄 사의…"비례공천 책임통감"	시애틀N	2016-03-22	2452
12889	법원 "박태환 리우行 결정, CAS 처분과 무관"	시애틀N	2016-07-05	2452
12888	반기문 총장 "나에게 한국 미래 역할 기대 알고 있어"…로이터 단독 인터뷰	시애틀N	2016-10-22	2452
12887	[단독] '朴대통령 가방 회사' 빌로밀로 고영태는 '얼굴 사장'	시애틀N	2016-10-28	2452
12886	'최순실 화장품' 존 제이콥스, 신라면세점서 매장 철수할듯	시애틀N	2016-11-24	2452
12885	"인간-로봇 결혼, 2050년경이면 합법화될 것"	시애틀N	2016-12-25	2452
12884	국조특위, 이번주 마무리 수순…조윤선 등 무더기 고발 예정	시애틀N	2017-01-02	2452
12883	'촛불집회 폄훼 발언' 천호식품, 이번엔 가짜 홍삼 판매 적발	시애틀N	2017-01-03	2452
12882	저커버그 정계진출설 확산…美 대선까지 노리나	시애틀N	2017-01-05	2452
12881	트럼프 조치에 27명 공항억류…수백명 항공탑승 거부당해	시애틀N	2017-01-29	2452
12880	스냅챗, 상장 첫 날 44% 폭등…시가총액 330억달러	시애틀N	2017-03-02	2452
12879	"010-7391-0509"…문재인 휴대폰 번호 공개?	시애틀N	2017-03-21	2452
12878	사드보복 우려…올해 중국 수학여행 87개교 중 82개교 계획 변경	시애틀N	2017-03-22	2452
12877	北 올 미사일 발사 3번째 실패…"안정화 문제있다"	시애틀N	2017-04-16	2452
12876	홍준표 또 거친 말 "내가 집권하면 어쩌려고 이 XX 하는지"	시애틀N	2017-05-06	2452
12875	문재인 정부, 첫 국무회의 개최…靑 직제개편안 논의	시애틀N	2017-05-11	2452
12874	[퇴근길 사진뉴스]박근혜 첫 재판…노무현 8주기 추도식	시애틀N	2017-05-23	2452
12873	美8군 '평택시대' 개막…미군 재배치로 '한반도 방어력' 증강	시애틀N	2017-07-11	2452
12872	바른정당, 운명의 일주일…통합파 "이르면 주중 탈당"	시애틀N	2017-10-29	2452
12871	한국인, 중국 베이징서 무비자 144시간 체류 가능해져	시애틀N	2017-12-28	2452
12870	'제천화재' 충북소방본부장 직위해제·제천소방서장 중징계	시애틀N	2018-01-11	2452
12869	"세브란스병원 화재 3층 피자업체 화덕서 시작"	시애틀N	2018-02-04	2452
12868	코언 "포르노 배우 준 1억4천, 내 돈…트럼프 무관"	시애틀N	2018-02-14	2452
12867	인권위 "영장 없이 압수수색·소변검사 강요, 인권침해"	시애틀N	2018-04-23	2452
12866	文대통령, 9일 도쿄서 한일중·한일 정상회담…현직 대통령 6년만에 방일	시애틀N	2018-05-01	2452
12865	액체괴물 시중유통 절반가량이 안전성 문제 '리콜명령'	시애틀N	2018-12-20	2452
12864	연간 수출 첫 6000억달러 '돌파'…세계 7대 수출강국 반열	시애틀N	2018-12-28	2452
12863	美 가짜뉴스 많이 나르는 이는? …'노년·보수층'	시애틀N	2019-01-10	2452
12862	삼성폰 中시장 반등 조짐?…"갤S10 예약판매 갤S9 압도"	시애틀N	2019-03-04	2452
12861	미세먼지 짙어지자…청정국가 항공권 검색량 230%↑	시애틀N	2019-03-15	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