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7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2-23 15:27
'두마리토끼' 잡으려는 GS그룹, 배임 이슈 불거지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69  

<허창수 GS 회장 © News1 2015.02.08/뉴스1 © News1>


GS건설, GS리테일에 파르나스호텔 매각 추진

가격따라 한쪽 배임 소송 가능성

재무구조개선 위한 매각 본질 본말전도

GS리테일 '회사돈으로 오너 주머니 챙기기' 비판도



GS건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호텔운영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을 관계사인 GS리테일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관련회사들의 배임 이슈가 불거지고 있다. 


'GS건설의 유동성 확보'와 '호텔업 사수'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GS그룹과 허창수 GS 회장은 파르나스호텔을 GS리테일에 매각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자칫하면 관련된 회사들을 배임으로 인해 송사에 휘말리게 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GS건설은 설 연휴 직전인 17일 파르나스호텔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GS리테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이 파르나스호텔을 매각하려 한 것은 2014년 상반기부터다. 2013년 파르나스호텔의 수익성이 악화되자 이를 팔아 GS건설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당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매각협상을 진행하는 등 진척을 보였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던 것을 올들어 관계사인 GS리테일에 넘기려고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재계나 IB업계에서는 드문 사례라고 입을 모은다. 공개매각까지 추진하던 매물을 관계사에 넘긴 사례가 적기 때문이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특이한 사례"라며 "정황상 오너인 허창수 회장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계에서는 파르나스호텔을 GS리테일로 넘기려는 것에 대해 허 회장과 GS그룹이 GS건설의 유동성도 마련하면서 호텔사업에 대한 미련도 버리지 못해서라고 추측하고 있다. 게다가 제2롯데월드와 현대차의 한전부지 개발 등으로 잠실-삼성동 인근 상권이 커질 것을 감안할 때 인터콘티넨탈호텔(삼성동)을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을 다른 곳에 넘기기 아까웠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이번 거래를 두고 업계에서는 GS건설과 GS리테일의 경영진들이 배임과 관련한 송사에 휘말릴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계열사의 자금을 오너의 주머니로 돌리는 도덕적 해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우선 배임과 관련해서는 실제 매각가격이 관건이다.

만약 GS건설이 파르나스호텔을 싼 가격에 매각한다면 GS건설 경영진과 임원들이 배임에 연루될 수 있다. 회사의 자산을 관계사에 싸게 팔 경우 주주와 회사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비싼 가격에 판다면 GS리테일측이 배임에 연관될 수 있다. 관계사의 이익을 위해 GS리테일이 손해를 감수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역시 GS리테일이라는 회사와 주주들에게 손해를 입히는 것으로 배임 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과거 IMM PE와 협상할 때 오갔던 가격 수준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당시 GS건설측은 8000억원대를 원했고, IMM PE는 7000억원대를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격에서 크게 벗어난 가격으로 GS리테일이 인수할 경우, 두 회사 중 한 곳은 배임에 따른 소송이 제기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한 법무법인 관계자는 "과거 협상할 때 가격에서 크게 싸거나 크게 비싸면 양사 중 한 곳은 배임 혐의를 받을 수도 있다"며 "따라서 GS그룹 입장에서는 이번 거래에서 가격을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임 여부를 떠나서도 이번 거래에 대한 사회적 시각은 부정적이다. GS리테일이 오너인 허 회장을 위해 회사와 별 상관없는 업종의 회사를 사들이려 한다는 시각이 많다.

GS리테일은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가 최대주주다. GS건설의 최대주주는 GS가 아닌 허 회장 일가다. GS측은 "GS건설과 GS리테일은 지분으로는 엮인 것이 없기 때문에 이번 거래가 내부거래는 아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GS리테일은 지분관계 없이 단지 오너가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를 위해 재무구조 악화를 감수하고 파르나스호텔을 사는 것이 된다. 이를 두고 업계나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GS리테일의 자금이 허 회장의 주머니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파르나스호텔 매각건은 아무리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해도 계열사가 오너의 배를 불려주기 위한 것이라는 시선을 피하기 어렵다"며 "게다가 상식적으로 편의점이나 대형슈퍼마켓을 주업으로 하는 GS리테일과 호텔사업의 연관성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더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GS리테일측은 "파르나스호텔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한전 부지 개발 청사진에 따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과 주변 상권이 발전 전망이 크기 때문"이라며 "내부적으로 충분한 시너지가 있다고 판단해 진행된 일"이라고 해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910 '보수재건' 외쳤던 홍준표, '선거 참패'로 씁쓸한 퇴장 시애틀N 2018-06-14 2773
12909 박근혜 상고심 대법원 2부가 맡는다…주심 노정희 대법관 시애틀N 2018-10-19 2773
12908 갤럭시폴드 초반 인기몰이, 美 예판 하루만에 완판 시애틀N 2019-04-14 2773
12907 로이터가 선정한 올해의 황당한 사진 8선 시애틀N 2014-12-23 2772
12906 암을 예방하는 10대 수칙…잘 먹고 운동하라! 시애틀N 2015-03-19 2772
12905 M&A로 거대식품기업 '크래츠트 하인즈' 탄생…북미 3위 규모 시애틀N 2015-03-25 2772
12904 아프리카 말리 호텔서 인질극, 최소 27명 사망(종합) 시애틀N 2015-11-20 2772
12903 佛노란조끼 시위 한달째…전국서 12만5천명 운집 시애틀N 2018-12-09 2772
12902 트럼프 "사기꾼 코언이 사면 요청했지만 내가 거절했다" 시애틀N 2019-03-09 2772
12901 '文대통령 아들' 문준용, 조국 딸 향해 "숨지말고 목소리 내" 시애틀N 2019-08-30 2772
12900 "화장장을 우리 동네로"…이천시립화장 유치 6개 마을 경쟁 시애틀N 2019-12-11 2772
12899 트럼프 "현 G7은 구식…한국·호주 등 초청하고 싶어" 시애틀N 2020-05-31 2772
12898 北 김여정 대남압박 최전선…김정은 건강 이상 때문? 시애틀N 2020-06-17 2772
12897 美중간선거 역대 최대 '돈 잔치'…'접전' NC상원 1억달러 상회 시애틀N 2014-11-04 2771
12896 이재명 성남시장, 판교 사고 공연 주관사 이데일리 대표 고소 시애틀N 2014-11-27 2771
12895 '두마리토끼' 잡으려는 GS그룹, 배임 이슈 불거지나 시애틀N 2015-02-23 2771
12894 [IFA]일본의 반격...소니·파나소닉 신제품 중무장 시애틀N 2015-09-05 2771
12893 밥딜런, 노벨상 시상식 불참 "선약 때문에…" 시애틀N 2016-11-17 2771
12892 朴대통령 탄핵안 가결 1주일…칩거 속 탄핵 심판 대비 시애틀N 2016-12-16 2771
12891 서울아파트값 7주 연속상승…강남권 재건축 회복세 '뚜렷' 시애틀N 2017-03-03 2771
12890 표창원 "법무부장관 후보, 노회찬·이재명 등 6명 추천" 시애틀N 2017-06-18 2771
12889 [패럴림픽] '26년만에 첫 금' 신의현, 동계 패럴림픽 새 역사 썼다 시애틀N 2018-03-17 2771
12888 [6·13지선]‘새로운 경기’ 이재명호 출범…16년만에 정권 교체 시애틀N 2018-06-14 2771
12887 '김학의 수사단' 수사 착수…주말새 자료검토 돌입 시애틀N 2019-03-30 2771
12886 데이트폭력·보이스피싱 당해 '주민번호 변경' 천명 돌파 시애틀N 2019-07-22 2771
12885 기싸움에 아마존 해외지원 못받을뻔…브라질 "통제는 우리가" 시애틀N 2019-08-28 2771
12884 "35세가 중년인가요?"…때아닌 '청년-노인' 기준 논란 시애틀N 2020-09-23 2771
12883 대화국면 전환 기대감에 '찬물'…남북관계 다시 '출렁' 시애틀N 2014-10-10 2770
12882 김정은 3년, 숙청·별 뗐다붙이기로 권력 장악 시애틀N 2014-12-07 2770
12881 술취해 차밖으로 떨어진 엄마…3살 아들이 서서 운전 시애틀N 2015-10-23 2770
12880 수영조차 못했던 교관…사망사고로 이어진 무인도 캠프 시애틀N 2016-01-04 2770
12879 靑 "기계적 적용 어려워"…위장전입 등 배제 기준 수정 시사 시애틀N 2017-05-26 2770
12878 페이스북 광고계정 또 오류…기업고객 '분통' 시애틀N 2017-10-29 2770
12877 파월 연준 의장 "美 경제 양호…감세효과 3년 간다" 시애틀N 2018-07-13 2770
12876 美 캔자스 연은 총재 "내년말까지 4~5회 금리인상 필요" 시애틀N 2018-08-23 2770
12875 홍준표, 탁현민 겨냥 "첫눈 오는데 어떻게 처리할지 지켜보겠다" 시애틀N 2018-11-24 2770
12874 정상회담 약속 지켰다…반년 만에 남북 철도·도로 착공식 시애틀N 2018-12-13 2770
12873 사우디 왕세자 "카슈끄지 살해 내 책임…작전은 알지 못했다" 시애틀N 2019-09-28 2770
12872 문 대통령 지지율 63.7%, 6주 연속 상승…부정평가 32.4% 시애틀N 2020-04-26 2770
12871 이낙연 "秋아들 압수수색은 강력한 수사 의지" 시애틀N 2020-09-23 2770
12870 김정은, 최룡해 등 측근 옆에 세우고 김정일 추모대회 거행 시애틀N 2014-12-17 2769
12869 [전문] 친부에게 14년간 성폭행당한 여성이 남긴 편지 시애틀N 2015-03-24 2769
12868 전세계 부인 47명 '문어발 확장'…희대의 결혼사기꾼 시애틀N 2015-10-12 2769
12867 흔들리는 김종인, 또다시 탈당설…'개혁·개헌 실망감' 시애틀N 2017-03-03 2769
12866 문재인 40.6% 안철수 26.4% 홍준표 9.4% 유승민 4.3% 시애틀N 2017-04-02 2769
12865 '대선 TV토론회 네 번 남았다'…이달 23·25·28일, 5월2일 시애틀N 2017-04-20 2769
12864 시진핑 장기집권 확실히 다지기…오늘 양회 개막 시애틀N 2018-03-03 2769
12863 [패션&뷰티]올가을 대세는 '소프트 패션'…니트·실크에 주목하라 시애틀N 2018-09-08 2769
12862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가사도우미 성폭행 혐의 피소 시애틀N 2019-07-16 2769
12861 죄명만 12개 조주빈, 묵비권 행사 않고 진술…내일도 조사 시애틀N 2020-03-26 2769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