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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3 02:45
"우리도 가보자" 판문점 방문 열기…5~6개월 기다릴판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11  

30명 이상 견학 가능…SNS 등 통해 단체 구성 움직임
'간접체험' 남양주 영화 세트장도 인기



회사원 정모씨(44)는 지난달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지켜본 뒤 판문점을 방문하기로 마음먹었다. 단체 견학만 가능하다는 말에 그는 SNS의 오픈채팅 기능을 활용해 함께 갈 이들을 모으고 있다. 정씨는 "한동안 잊고 살았던 '남북통일'에 대한 희망이 다시 생겨났다"며 "절차가 꽤 복잡하지만 꼭 가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아직 인원이 다 모이지 않아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연차를 내서라도 역사적인 장소에 다녀오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된 남북정상회담 이후 회담장소인 판문점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손을 맞잡은 판문점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곧 있을 북미정상회담 장소로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 한동안 판문점 열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 이모씨(23)도 최근 지인들을 독려해 '판문점 견학'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이씨는 "2년 전 최전방 지역에서 군 생활을 했는데 그때만 해도 북한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다"며 "하지만 지난주 정상회담을 통해 생각이 바뀌었다. 친구들과 다같이 다녀온다면 정말 뜻깊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판문점은 서울에서 서북쪽으로 62㎞, 북한 평양에서 남쪽으로 215㎞ 떨어진 남북 접경지역이다. 우리 행정구역상 경기 파주시 진서면 어룡리다. 군사분계선(MDL) 이북은 북한이, 이남은 유엔군이 관할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접근은 까다롭다. 

일반인의 경우 국가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견학 신청을 할 수 있는데 적어도 방문 2개월 전까지 30명 이상 45명 이하의 단체를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개인별 주민등록등본 등 몇가지 서류를 보내 확인을 받은 뒤 견학 일정이 확정된다. 만 10세 이상만 방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정원 전화상담실(국번없이 111)을 통해 알아볼 수도 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견학, 자유의 집, 돌아오지 않는 다리, 안보전시관 등을 돌아보는 데 90분가량 소요된다. 

견학 희망일은 최소 60일 이후로 정해야 하지만 최근 판문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정 잡기가 쉽지 않다. 

국정원 측은 "최근 견학 신청 단체가 급증해 견학 신청 후 견학 일정 배정까지 5~6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4월28일 경기 파주시 임진강역에 경의선 도라선역으로 향한 철로가 길게 보이고 있다. /뉴스1 DB © News1 송원영 기자

이런 사정 탓에 판문점을 '간접 체험'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남양주종합촬영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세트장은 지난 주말 인산인해를 이뤘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촬영지인 이곳에서 정상회담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끼려는 사람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관리소 측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 지난 주말부터 촬영소를 찾는 관람객들이 급격히 늘어났다. 군사분계선 세트장은 '악수 포즈'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모습도 보였다"고 설명했다.

4월29일 오후 경기 파주시 임진각 주차장이 방문객들의 차량으로 가득차있다.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이번달을 끝으로 운영을 종료하는 남양주종합촬영소는 5일부터 종료일인 31일까지 남은 기간 세트장을 무료개방할 예정이다.

파주의 임진각 일대 역시 '호황'이다.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임진각 독개다리의 평균 방문객은 3배 이상 뛰었다. 지난달 주말 평균 방문객(주말 기준)이 하루 890명이었던 데 비해 정상회담이 진행된 지난달 27일 이후 28일, 29일, 5월1일(노동절) 등 휴일 3일간 하루 평균 3224명이 다녀갔다. 임진각 주변 1800여 대 규모의 관광객 주차장도 사흘간 '만차'였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큰 행사가 있지 않은 이상 이 정도 붐비는 일은 거의 없었다. 다음달에 임진각 관광지가 확대 지정되면 체험파크와 각종 이벤트가 생기면서 좀 더 붐을 이룰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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