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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래를 두고 일각에서는 선거자금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고,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지난달 코언의 뉴욕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와 관련해 줄리아니 전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개월에 걸쳐 코언에게 그 돈을 돌려줬다고 밝혔다. 또 거래가 "완벽하게 합법적"이었다며 "그 돈은 선거자금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 구체적인 거래 내용을 알지 못했으나, 일반적인 상황을 인지했다고도 밝혔다.  

이런 줄리아니 전 시장의 발언은 지난달 5일 '클리포드와 코언의 거래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모른다"고 답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과 상반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코언이 클리포드 문제와 관련해 자신을 대변했다고 인정했지만, 금전 거래에 대해서는 말을 아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