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15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5-04 11:31
"조양호 아웃!" 대한항공 직원들 촛불집회…시민도 합세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243  

경찰 추산 500여명 모여…직원 350명 이상 추정



대한항공 직원들이 조양호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퇴진을 촉구하며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4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 계단에서 '조양호 일가 및 경영진 퇴진 갑질 스톱(STOP)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 한진그룹 계열사의 직원들과 가족들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도 모여 목소리를 높였다. 당초 경찰에 신고된 인원은 100명이었지만 시민들의 참가하면서 크게 늘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집회 참석 인원은 500여명으로 추산됐다. 이 중 대한항공 직원은 350여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집회 참가자들 다수는 영화 '브이 포 벤데타'에 등장한 가면을 비롯해 마스크,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려 혹시 모를 불이익에 대비해 신원을 감췄다. 박근혜 정권 퇴진 요구 촛불집회 때 사용됐던 LED 촛불도 사용됐다.

이 집회는 대한항공 직원 등 약 2000명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익명 오픈채팅방을 통해 추진됐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을 도화선으로 명품 밀반입 의혹 등 각종 갑질 및 불법 의혹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대한항공 및 한진그룹 총수 일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만들고 집회를 기획한 관리자는 사회자를 통해 의견을 전했다. 관리자는 "그들의 비인간적이고 불합리한 행위를 더이상 묵인할 수없다. 그토록 원했던 사람이 먼저인 세상과 회사를 위해 이 자리에서 시작한다"면서 "저는 단톡방에 숨어있지만 온 힘을 다해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물러나라 조씨일가, 지켜낸다 대한항공', '갑질 세트 조현아 조현민을 추방하라', '갑질폭행 이명희를 구속하라', '갑질 원조 조양호는 퇴진하라', '조씨 일가 간신배들 물러나라' 등 구호를 외쳤다.

대한항공 직원들과 시민들이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열린 '조양호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위한 제1차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조 회장 일가가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뗄 것과 조 회장 일가의 갑질을 당국이 엄중하게 처벌해 줄 것을 촉구했다. 2018.5.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사회를 맡은 '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자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은 "이 자리에 온 분들은 아마도 모두 같은 마음으로 오셨을 것이다. 한 인간으로서 사랑받을 권리가 있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해서 이 자리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전직 대한항공 조종사인 하효열씨는 자유발언을 통해 "17년 전에 대한항공을 바꾸려고 노조를 만들다 해고됐다. 그때 제대로 못해서 여러분들이 가면까지 쓰고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면서 "가면 쓴 여러분들의 웃는 얼굴을 보면 대한항공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겠다는 희망찬 마음을 가지게 된다"고 밝혔다.

오픈채팅방에서 '무소유'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대한항공 여직원은 "땅콩사건에 이어 이번 사건으로 모두가 참담한 심정이 됐을 것"이라면서 "조씨 일가를 몰아내지 않는다면 언젠가 다시 복수할 것이다. 모두가 합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튜어디스 복장에 '벤데타' 가면을 쓰고 자유발언에 나선 여직원은 "대한항공은 제대로 경영한다면 더욱 자랑스러운 항공사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조양호 일가의 퇴진을 촉구했다.

일반시민들도 직원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날 가면을 쓰고 집회에 참석한 엄경상씨(65)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일이다. 우리나라 시민의식이 예전보다 많이 높아졌다"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기업 갑질 문화를 바꿔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910 '탁구 남북 단일팀' 9명 전원 동메달 수상…태극기‧인공기 동시 게… 시애틀N 2018-05-06 3254
12909 "푸틴은 황제 아냐" 러 反정부 시위…1600여명 체포 시애틀N 2018-05-06 2939
12908 3년, 5년짜리 복수여권 발급받는다…"노년층 부담↓" 시애틀N 2018-05-06 3204
12907 '난방비 몸싸움' 배우 김부선 벌금 300만원 확정 시애틀N 2018-05-06 3001
12906 美아이오와 "태아 심장 뛰면 낙태 금지"…여성단체 반발 시애틀N 2018-05-05 3289
12905 [영상] 김성태 의원 폭행 30대 체포… “자유한국당 좋아했다” 시애틀N 2018-05-05 3300
12904 조현민 '물벼락 갑질' 논란은 컸지만…형사처벌 불투명 시애틀N 2018-05-05 3509
12903 '광주 집단폭행' 피의자 2명 추가 구속…구속자 모두 5명 시애틀N 2018-05-05 3326
12902 "5·18민주화운동 평가 문재인의 눈물로 바뀌었다"…왜곡 서적 유통 논란 시애틀N 2018-05-05 3178
12901 트럼프 "내가 대통령인 한 총기소지권 보호받을 것" 시애틀N 2018-05-05 3223
12900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시위대 향해 실탄…1100명 부상 시애틀N 2018-05-05 2959
12899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위한 ‘공공임대상가 조례’ 공포 시애틀N 2018-05-05 3025
12898 "조양호 아웃!" 대한항공 직원들 촛불집회…시민도 합세 시애틀N 2018-05-04 3245
12897 코리아 탁구, 졌지만 의미있는 '단일팀의 첫걸음' 시애틀N 2018-05-04 3371
12896 경찰, 조현민 구속영장 신청…"혐의 인정·증거인멸 우려" 시애틀N 2018-05-04 3274
12895 靑 "美, '주한미군 감축 보도' 전혀 사실 아니라고 전해와" 시애틀N 2018-05-04 3129
12894 민병두 "당·유권자 뜻 따라 국회의원직 사퇴 철회" 시애틀N 2018-05-04 2936
12893 文대통령 지지도 83%…'정상회담 효과' 전주보다 10%p 상승 시애틀N 2018-05-04 3182
12892 홍준표 "선거 결정짓는 것은 '위장평화쇼' 아닌 민생" 시애틀N 2018-05-04 3003
12891 '文대통령에 욕설' 조원진 고발건, 중앙지검 형사5부가 수사 시애틀N 2018-05-04 2989
12890 코미 해임 '진짜 이유'는…트럼프 입맛대로 말 안해서? 시애틀N 2018-05-04 3069
12889 머스크 CEO '막말'에…테슬라 시총 20억달러 증발 시애틀N 2018-05-04 2899
12888 "조현아·현민 9년간 명품 밀반입…증거인멸 지시" 내부폭로 시애틀N 2018-05-03 2912
12887 여자 탁구, 27년만의 남북 단일팀…4일 일본과 숙명의 대결 시애틀N 2018-05-03 3034
12886 승객 248명 탄 아시아나 항공기 김포공항 착륙중 ‘낙뢰’ 시애틀N 2018-05-03 2870
12885 "트럼프, 개인 변호사에게 성관계 입막음 비용 돌려줬다" 시애틀N 2018-05-03 2186
12884 "우리도 가보자" 판문점 방문 열기…5~6개월 기다릴판 시애틀N 2018-05-03 2811
12883 2조원대 금괴 홍콩→한국→일본 밀거래 조직 무더기 적발 시애틀N 2018-05-03 2891
12882 [펫카드]강아지 배변이 고민? 화장실 배변교육 '꿀팁' 시애틀N 2018-05-03 3149
12881 이중섭 인기는 계속…'싸우는 소' 14억5000원 낙찰 시애틀N 2018-05-03 2615
12880 '황당' 채용시험 한전KDN…이번엔 '전원합격' 논란 시애틀N 2018-05-03 2446
12879 한국 여권 32년만에 색깔 바뀐다 시애틀N 2018-05-02 2762
12878 "트럼프 노벨상!" 폭스 생중계…동시간 시청자수 1위 시애틀N 2018-05-02 2953
12877 한국사 교과서도 적폐청산…1948년 대한민국 수립→'정부' 수립 시애틀N 2018-05-02 2938
12876 베일벗은 LG 'G7씽큐'…확 달라진 '카메라·화질·사운드' 시애틀N 2018-05-02 2909
12875 "신속 재판해달라" 혐의 적극 인정한 드루킹의 노림수는 시애틀N 2018-05-02 2465
12874 "조양호 회장 집서 비밀공간 확인"…관세청 압수수색 중 시애틀N 2018-05-02 3690
12873 평화협정 체결된다면…주한미군 철수? 역할변경? 시애틀N 2018-05-02 3234
12872 "트럼프 노벨상!" 폭스 생중계…동시간 시청자수 1위 시애틀N 2018-05-02 2306
12871 '민중은 개·돼지' 파문 나향욱…'파면→강등' 징계완화 시애틀N 2018-05-02 2794
12870 경찰 "드루킹, 댓글 조작 ID 614개 아닌 2200여개 사용 정황" 시애틀N 2018-05-02 3104
12869 文대통령, 9일 도쿄서 한일중·한일 정상회담…현직 대통령 6년만에 방일 시애틀N 2018-05-01 2375
12868 "정차된 차 피하려다"…미니버스 전복, 노인 8명 사망,11명 부상 시애틀N 2018-05-01 2999
12867 '갑질' 조현민, 경찰 조사서 본인이 직접 적극적으로 대답 시애틀N 2018-05-01 3150
12866 "켈리, 트럼프를 '멍청이'라 불렀다" 또 불화설 시애틀N 2018-05-01 3192
12865 美 포르노 배우, 트럼프 '명예훼손' 고소 시애틀N 2018-05-01 7769
12864 "文대통령, 김정은에 '판문점서 트럼프 만나라'" 시애틀N 2018-05-01 3004
12863 조계종 "불교 파괴 시도 중단하라…MBC 책임 물을 것" 시애틀N 2018-05-01 3073
12862 CNN "김정은, 북미회담 판문점 개최 동의"…靑 "확인 어렵다" 시애틀N 2018-04-30 2988
12861 [들끓는 접경지] '떴다방'까지 등장…매물확보 전쟁 중 시애틀N 2018-04-30 3005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