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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9 12:15
정치 불신이 불러낸 '이단아'…트럼프의 성공한 베팅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22  

트럼프 승인 분석-경제 불확실성· 지구촌 고립주의 물결 등도 반영



8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기존 예상을 뒤엎고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대다수 미 언론과 선거분석기관들은 선거 투표일 직전까지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승기를 점쳐왔다. 그러나 개표 초반부터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주요 경합 주에서 트럼프 후보가 압도적 우세를 보이면서 선거 결과에 대한 전망이 바뀌기 시작했고, 결국 트럼프가 향후 4년 간 '세계 최강대국' 미국을 이끌어갈 승리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선거기간 내내 각종 막말 논란과 성추행 스캔들 등의 구설수에 올랐던 트럼프 당선인이 '미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꿈꿨던 클린턴 후보를 꺾을 수 있었던 배경엔 무엇보다 기성 정치에 대한 미 유권자들의 불신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의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선 전직 대통령(빌 클린턴)의 부인이자 상원의원·국무장관을 지내 "준비된 대통령"을 자임해왔던 클린턴 후보가 비교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미국의 대다수 유권자들은 부동산 재벌 출신으로서 공직 경험이 전혀 없는 트럼프를 택했다는 점에서다.

실제 이번 선거를 불과 10여일 앞두고 클린턴의 이른바 '이메일 스캔들'이 재차 불거졌을 당시 트럼프·클린턴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급속도로 줄어들면서 판세가 요동쳤음을 상기할 때, '엘리트 정치인'으로서 클린턴의 세련된 이미지가 오히려 유권자들의 불신을 더 증폭시키는 요인이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 사회 저변의 이 같은 기류가 결과적으로 그간 대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포착되지 않았던 트럼프 지지자들의 '숨은 표'를 투표장으로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트럼프 당선인 측도 선거기간 중 '클린턴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될 때마다 '샤이 트럼프'(Shy Trump), 즉 주변 시선 등을 의식해 공개적으로 트럼프 지지 의사를 밝히지 못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며 여론조사와 실제 선거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주장을 펴왔다.

다수 언론과 분석기관들은 트럼프 측의 이 같은 주장에 코웃음을 쳤었지만, '샤이 트럼프'의 존재는 이날 개표 결과를 통해 가설이나 이론이 아닌 현실로 입증됐다.

일각에선 미국 내 상당수 백인의 인종차별주의적 성향과 반(反)이민·반외국인 정서가 트럼프를 통해 표출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이와 함께 최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신(新)고립주의(자국보호주의) 풍조가 확산되고 있는 점 또한 역설적으로 트럼프의 당선에 도움이 됐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ABC 방송의 대선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2%가 미국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로 '경제'를 꼽은 가운데, 트럼프가 경제 문제를 잘 다룰 것이란 응답이 48%로 클린턴(46%)을 앞질렀다. 탈세 의혹 등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해본 트럼프가 미국 경제를 살리는 데도 역할을 할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여론조사 업체 모닝 컨설트의 출구조사 결과에선 응답자의 36%가 차기 대통령은 '강력한 지도자'여야 한다고 응답, 사실상 여성인 클린턴보다 남성인 트럼프를 선호하는 태도를 보였다.

잇단 막말 파문과 여성 비하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아직 미국 사회는 '여성'을 대통령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 같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때문에 트럼프와 클린턴 모두 역대 어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보다 호감도가 낮아 "미움 받는 사람들의 싸움"이라고까지 불린 이번 미 대선 결과는 미국 사회의 현실을 보다 냉정히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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