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8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4-27 01:49
[정상회담] '돌발·유머·결단' 오전 회담으로 본 김정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601  

방북·기념촬영 깜짝 제안에 평양냉면 언급 유머도


2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2018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특징은 '돌발, 유머, 결단' 등 3가지로 정리되는 모양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판문점 내 군사분계선(MDL)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고 나서 몇가지 돌발행동과 제안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MDL에서 문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문 대통령의 안내에 따라 폭 50㎝의 군사분계선을 넘어 역사상 처음으로 남쪽으로 건너온 김 위원장은 북쪽 판문각과 남쪽 자유의 집을 한번씩 바라보며 기념촬영을 했다. 

이 때 김 위원장이 갑자기 문 대통령에게 손을 내밀며 '깜짝 방북'을 제안했다. 당초 두 정상은 기념촬영을 한 뒤 자유의집 쪽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문 대통령은 흔쾌히 김 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의 손을 잡고 MDL을 살짝 넘어갔다. 문 대통령의 '깜짝 방북'이 성사된 것이다. 두 정상은 MDL 북쪽 지역에서 악수하며 잠시 대화를 나누고 다시 손을 잡은 채로 남측으로 내려왔다. 

김 위원장의 돌발 행동은 또 있었다. 의장대 사열 이후 두 정상은 북측 수행원과 우리측 수행원을 각각 소개한 뒤 평화의 집 1층까지 걸어서 이동하기로 돼 있었는데 김 위원장이 갑자기 '기념 촬영'을 제안한 것이다.

이에 양 정상과 북측 수행원 9명, 남측 수행원 7명은 자유의집 앞 계단에 모여 예정에 없던 기념촬영을 했다.

이후 두 정상은 회담 장소인 평화의집까지 함께 걸어갔고 남측에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북측에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김영철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배석한 채 모두발언을 진행했다.

밝은 표정으로 발언을 이어가던 김 위원장은 중간에 평양 냉면을 만찬 메뉴로 준비했음을 밝히며 유머를 던져 주변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그는 평양에서부터 냉면이 온 것에 대해 "멀리서 왔다"고 강조하다가 "좌측에 배석한 그의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아 멀다고 말하면 안되갔구나"라고 웃음을 보여 회담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어진 모두발언에서 김 위원장은 "잃어버린 11년이 아깝지 않게 자주보자"며 남북 정상회담 결과와 향후 합의 이행 의지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이어 "진지하고 허심탄회하게 솔직한 마음가짐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좋은 이야기, 또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를 하자. 문재인 대통령과 기자들에게도 말씀드린다"고 강조하며 회담에서 '통 큰 결단'을 기대하게 했다. 

김 위원장의 이런 모습은 젊은 지도자가 가질 수 있는 특유의 저돌적이고 호탕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1984년생, 올해 우리 나이 35세이다.

김 위원장은 또 과거 스위스에서 유학을 한 경험이 있는 만큼 실용적이고 개방적인 태도와 사상을 갖고 모든 사안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기질을 갖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키고 그것을 통해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시도하는 등의 최근 행보를 두고도 일각에선 그를 단순한 '전쟁광'이나 '잔혹한 독재자' 아닌 고도의 전략을 지닌 '협상가'로 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860 '땅콩회항' 조현아, 초등동창 의사 남편에 이혼소송 당해 시애틀N 2018-04-30 3161
12859 北 김정은 "덩샤오핑 개방의 길, 빨리 걸었어야 했는데" 시애틀N 2018-04-30 2970
12858 美 인플레 가속도 '외화내빈'…소득 정체, 소비도 주춤 시애틀N 2018-04-30 2874
12857 '평화의집' 수놓은 미디어쇼…'프로젝션 매핑' 어떤 기술? 시애틀N 2018-04-30 3033
12856 은수미 조폭연루설에 휘말린 이재명 "100% 가짜뉴스" 시애틀N 2018-04-30 2925
12855 성신여대 학생들 "제자 성폭행 교수 파면·처벌하라" 시애틀N 2018-04-30 3155
12854 전 세계 도박사 "남북정상이 노벨평화상 수상할 것" 시애틀N 2018-04-30 3017
12853 정부·경기도, 파주에 '제2개성공단' 추진…타당성조사 中 시애틀N 2018-04-30 3272
12852 '무성영화' 찍은 남북 정상, 도보다리서 무슨 얘기 나눴나 시애틀N 2018-04-30 2980
12851 北 또 파격 '초스피드' 합의이행…하루만에 '평양시 수정' 발… 시애틀N 2018-04-30 3016
12850 내달부터 공항 무인환전기에서 최대 1000弗 환전 가능 시애틀N 2018-04-30 3230
12849 경찰, 경공모 수사 확대…김경수 보좌관에 댓글도 조사 시애틀N 2018-04-30 3031
12848 "전복하자"…텔레그램 막힌 이란서 '지폐시위' 확산 시애틀N 2018-04-30 3142
12847 '한진家 갑질 스캔들의 시작' 조현민 내일 첫 소환서 할 말은 시애틀N 2018-04-30 2792
12846 경찰, 조현민 母 이명희 '갑질 영상' 피해자 진술 확보 시애틀N 2018-04-30 2858
12845 北, 5월 핵실험장 폐쇄·대외 공개…북미회담 앞둔 '선제 카드' 시애틀N 2018-04-29 2931
12844 김정은 "북남시간부터 통일하자"…北, 서울표준시로 시애틀N 2018-04-29 2912
12843 김정은 "핵갱도 2개 더 있다…내달 실험장 폐쇄, 대외공개" 시애틀N 2018-04-29 2752
12842 한진家 갑질 논란에 대한항공-델타 조인트벤처도 발목 시애틀N 2018-04-29 3107
12841 美로펌 "삼성·SK하이닉스 등 D램가격 담합" 소송 시애틀N 2018-04-29 3089
12840 與, 광역단체장 17곳·재보선 7곳 중 여성 후보자 '전무' 시애틀N 2018-04-29 2895
12839 남북 경협 '훈풍'불까…개성공단기업·물류업 기대감 '고조' 시애틀N 2018-04-29 2676
12838 GM, 한국 철수 못한 진짜 이유 있었다 시애틀N 2018-04-29 2731
12837 트럼프 "남북회담서 누구도 생각 못한 대안 나와" 시애틀N 2018-04-28 3069
12836 이제 시선은 북미정상회담으로…장소는? 시기는? 시애틀N 2018-04-28 3689
12835 北신문, 남북정상회담 이례적 대대 보도…비핵화 의지 공식화 시애틀N 2018-04-28 3008
12834 檢 '채동욱 개인정보 유출 ' 서초구 전 과장 구속영장 청구 시애틀N 2018-04-28 2981
12833 美국방, 평화협정시 주한미군 미래엔 "지금은 과정 따라야" 시애틀N 2018-04-28 2962
12832 블라디보스토크까지 KTX로 11만원에 간다? 시애틀N 2018-04-28 3212
12831 하태경 "'비핵화' 첫 단추마저 풀자는 한국당은 해체해야" 시애틀N 2018-04-28 2975
12830 외신들, '판문점 선언' 분석…북미회담 파장 촉각 시애틀N 2018-04-28 3024
12829 美 1분기 성장, 소비둔화로 감속…"일시적 현상" 시애틀N 2018-04-28 2945
12828 남북 정상 "전쟁은 없다…정전 종식, 완전한 비핵화 확인"(+하이라이트 동영… 시애틀N 2018-04-27 3096
12827 트럼프 "한국전 끝날 것…中 도움 잊지 말아야" 시애틀N 2018-04-27 3563
12826 남북, 올해 '종전선언'…65년 '불안한 평화' 끝장내나? 시애틀N 2018-04-27 3307
12825 남북정상 내외, 서로에게 '곧 다시 만나자' 뜨거운 포옹 시애틀N 2018-04-27 3419
12824 文대통령, 가을 방북…한해 두번 정상회담 '정례화 기초' 시애틀N 2018-04-27 2906
12823 남북 정상 "전쟁은 없다…정전 종식, 완전한 비핵화 확인" 시애틀N 2018-04-27 3037
12822 빌 코스비 유죄평결받아...최고 징역 30년 시애틀N 2018-04-27 3224
12821 [정상회담] '돌발·유머·결단' 오전 회담으로 본 김정은 시애틀N 2018-04-27 3603
12820 김정은 농담에 평양냉면집 북적…"비둘기, 평화의 상징 내줄판" 시애틀N 2018-04-27 3642
12819 NYT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싱가포르 유력" 시애틀N 2018-04-27 3015
12818 관세청, 한진그룹 이명희씨 명품 밀수 의혹 조사 시애틀N 2018-04-27 3010
12817 '강원랜드 비리' 권성동 의원, 정상회담 날 檢 출석 시애틀N 2018-04-27 2946
12816 [르포]산책나온 견주들 '너도나도 목줄'…달라진 공원풍경 시애틀N 2018-04-27 2951
12815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역사적인 만남(+동영상, 화보) 시애틀N 2018-04-26 3795
12814 文대통령 판문점行…김정숙 여사 아닌 비서관 동승 시애틀N 2018-04-26 2740
12813 [정상회담]"사랑합니다"…文대통령, 靑직원 환송받으며 판문점行 시애틀N 2018-04-26 2889
12812 폼페이오 美국무 취임…NATO 참석 '외교무대 데뷔' 시애틀N 2018-04-26 2776
12811 웜비어 부모 "北정권, 아들 죽음 책임" 미 법원에 소송 시애틀N 2018-04-26 2429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