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4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24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91,933  

3년만에 총수 다시 구속, 삼성 충격에 휩싸여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이 부회장은 이날 선고로 법정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일가에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2800만원 △정유라 승마지원 77억9735만원(약속 금액 213억원) 등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를 위해 회사 자금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승마 지원을 위해 해외 계좌에 불법 송금한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도 있다.

뇌물을 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필 계약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범죄수익은닉 규제·처벌법 위반)와 국회 청문회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위증)도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며 삼성은 그야말로 깊은 충격에 빠졌다.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약 3년여만에 파기환송심에서 재구속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부회장이 '영어(囹圉)의 몸'이 되는 것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날로부터 무려 1078일만이다.

서울고법 안팎에서 재판을 지켜보던 삼성 관계자들은 선고 결과를 접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일부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큰 목소리로 억울함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 관계자들도 공식 입장을 자제한 채 "실망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80여년 삼성 창립 역사상 최초로 구속된 총수이면서 2번째 수감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선고 직후부터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들에서 최고경영진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사실상의 비상경영에 버금가는 체제 전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의 모습/뉴스1 © News1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투자나 채용 같은 일반적 경영계획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조원대의 자금이 수반되는 대형 인수합병(M&A)이나 사업구조 재편처럼 총수의 결단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재계 안팎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국내 1위 대기업인 삼성의 총수가 사상 초유의 '재구속'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이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이자 삼성의 최대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이 부회장의 옥중경영만으로 현재 처해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시장에선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 외에도 시스템 반도체 영역에서 2030년까지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에선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세계 2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가 휘청거리는 동안, 삼성이 경쟁사들을 확실하게 따돌릴 만한 '초격차' 전략을 펼치는 데에 한계가 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 부회장이 오랫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토대로 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

모바일,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혁신제품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오너가 뇌물 혐의를 뒤집어쓰고 재구속됐다는 점은 대외 평판 악화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860 '땅콩회항' 조현아, 초등동창 의사 남편에 이혼소송 당해 시애틀N 2018-04-30 3160
12859 北 김정은 "덩샤오핑 개방의 길, 빨리 걸었어야 했는데" 시애틀N 2018-04-30 2967
12858 美 인플레 가속도 '외화내빈'…소득 정체, 소비도 주춤 시애틀N 2018-04-30 2874
12857 '평화의집' 수놓은 미디어쇼…'프로젝션 매핑' 어떤 기술? 시애틀N 2018-04-30 3024
12856 은수미 조폭연루설에 휘말린 이재명 "100% 가짜뉴스" 시애틀N 2018-04-30 2917
12855 성신여대 학생들 "제자 성폭행 교수 파면·처벌하라" 시애틀N 2018-04-30 3155
12854 전 세계 도박사 "남북정상이 노벨평화상 수상할 것" 시애틀N 2018-04-30 3015
12853 정부·경기도, 파주에 '제2개성공단' 추진…타당성조사 中 시애틀N 2018-04-30 3272
12852 '무성영화' 찍은 남북 정상, 도보다리서 무슨 얘기 나눴나 시애틀N 2018-04-30 2980
12851 北 또 파격 '초스피드' 합의이행…하루만에 '평양시 수정' 발… 시애틀N 2018-04-30 3016
12850 내달부터 공항 무인환전기에서 최대 1000弗 환전 가능 시애틀N 2018-04-30 3228
12849 경찰, 경공모 수사 확대…김경수 보좌관에 댓글도 조사 시애틀N 2018-04-30 3024
12848 "전복하자"…텔레그램 막힌 이란서 '지폐시위' 확산 시애틀N 2018-04-30 3141
12847 '한진家 갑질 스캔들의 시작' 조현민 내일 첫 소환서 할 말은 시애틀N 2018-04-30 2788
12846 경찰, 조현민 母 이명희 '갑질 영상' 피해자 진술 확보 시애틀N 2018-04-30 2856
12845 北, 5월 핵실험장 폐쇄·대외 공개…북미회담 앞둔 '선제 카드' 시애틀N 2018-04-29 2931
12844 김정은 "북남시간부터 통일하자"…北, 서울표준시로 시애틀N 2018-04-29 2906
12843 김정은 "핵갱도 2개 더 있다…내달 실험장 폐쇄, 대외공개" 시애틀N 2018-04-29 2752
12842 한진家 갑질 논란에 대한항공-델타 조인트벤처도 발목 시애틀N 2018-04-29 3107
12841 美로펌 "삼성·SK하이닉스 등 D램가격 담합" 소송 시애틀N 2018-04-29 3089
12840 與, 광역단체장 17곳·재보선 7곳 중 여성 후보자 '전무' 시애틀N 2018-04-29 2891
12839 남북 경협 '훈풍'불까…개성공단기업·물류업 기대감 '고조' 시애틀N 2018-04-29 2676
12838 GM, 한국 철수 못한 진짜 이유 있었다 시애틀N 2018-04-29 2731
12837 트럼프 "남북회담서 누구도 생각 못한 대안 나와" 시애틀N 2018-04-28 3069
12836 이제 시선은 북미정상회담으로…장소는? 시기는? 시애틀N 2018-04-28 3687
12835 北신문, 남북정상회담 이례적 대대 보도…비핵화 의지 공식화 시애틀N 2018-04-28 3006
12834 檢 '채동욱 개인정보 유출 ' 서초구 전 과장 구속영장 청구 시애틀N 2018-04-28 2977
12833 美국방, 평화협정시 주한미군 미래엔 "지금은 과정 따라야" 시애틀N 2018-04-28 2962
12832 블라디보스토크까지 KTX로 11만원에 간다? 시애틀N 2018-04-28 3210
12831 하태경 "'비핵화' 첫 단추마저 풀자는 한국당은 해체해야" 시애틀N 2018-04-28 2975
12830 외신들, '판문점 선언' 분석…북미회담 파장 촉각 시애틀N 2018-04-28 3024
12829 美 1분기 성장, 소비둔화로 감속…"일시적 현상" 시애틀N 2018-04-28 2943
12828 남북 정상 "전쟁은 없다…정전 종식, 완전한 비핵화 확인"(+하이라이트 동영… 시애틀N 2018-04-27 3096
12827 트럼프 "한국전 끝날 것…中 도움 잊지 말아야" 시애틀N 2018-04-27 3560
12826 남북, 올해 '종전선언'…65년 '불안한 평화' 끝장내나? 시애틀N 2018-04-27 3305
12825 남북정상 내외, 서로에게 '곧 다시 만나자' 뜨거운 포옹 시애틀N 2018-04-27 3415
12824 文대통령, 가을 방북…한해 두번 정상회담 '정례화 기초' 시애틀N 2018-04-27 2904
12823 남북 정상 "전쟁은 없다…정전 종식, 완전한 비핵화 확인" 시애틀N 2018-04-27 3037
12822 빌 코스비 유죄평결받아...최고 징역 30년 시애틀N 2018-04-27 3224
12821 [정상회담] '돌발·유머·결단' 오전 회담으로 본 김정은 시애틀N 2018-04-27 3601
12820 김정은 농담에 평양냉면집 북적…"비둘기, 평화의 상징 내줄판" 시애틀N 2018-04-27 3642
12819 NYT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싱가포르 유력" 시애틀N 2018-04-27 3013
12818 관세청, 한진그룹 이명희씨 명품 밀수 의혹 조사 시애틀N 2018-04-27 3010
12817 '강원랜드 비리' 권성동 의원, 정상회담 날 檢 출석 시애틀N 2018-04-27 2942
12816 [르포]산책나온 견주들 '너도나도 목줄'…달라진 공원풍경 시애틀N 2018-04-27 2949
12815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역사적인 만남(+동영상, 화보) 시애틀N 2018-04-26 3794
12814 文대통령 판문점行…김정숙 여사 아닌 비서관 동승 시애틀N 2018-04-26 2738
12813 [정상회담]"사랑합니다"…文대통령, 靑직원 환송받으며 판문점行 시애틀N 2018-04-26 2889
12812 폼페이오 美국무 취임…NATO 참석 '외교무대 데뷔' 시애틀N 2018-04-26 2774
12811 웜비어 부모 "北정권, 아들 죽음 책임" 미 법원에 소송 시애틀N 2018-04-26 2429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