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2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5-23 17:21
文정부 대북정책 흐름 잡혔다…민간교류 재개·개성공단 장기해결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07  

인도적 지원 등 민간교류 재개…"한반도 긴장 완화"
대북 제재 위반인 개성공단·금강산은 장기적 과제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민간교류 등 최소한의 남북 교류는 정세와 관계없이 유지하면서 개성공단 등 그 이상의 교류는 북핵 해결 정도에 맞춰서 차차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는 국제사회와 발맞춰 제재와 압박으로 강력하게 대응하되 북핵 해결을 위해 남북 간 대화 채널을 최대한 확보해 두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이는 제재를 통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불러내는 것이 아닌 제재와 대화를 병행하며 협상을 한다는 '투트랙 정책'으로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도 강조한 바 있다. 대화와 교류를 통한 북핵 해결이라는 점에서 햇볕정책과 맞닿아 있다.  

이같은 정책 방향은 최근 임명된 새 정부의 외교안보라인 핵심 인사들의 발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남북 교류를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특보는 전날(22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언급하며 "과도한 대북 제재 조치가 이뤄졌다. 북한과 준전시 상태라도 민간 교류는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 때 5·24조치에 이어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을 비롯한 민간교류를 중단하면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해당하지 않는,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마저 차단한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최근 통일부도 "현재 남북관계의 단절은 한반도의 안정 등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 민간교류 등 남북관계 주요 사안들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해 나갈 생각"이라며 인도적 지원 중심의 민간교류를 곧 재개할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민간교류가 재개된다고 해서 곧바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량의 현금이 오가는 높은 수준의 남북 경제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위반일뿐더러 현재 경색된 남북 관계를 봤을 때 당장 재개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이다. 

통일부는 당국자는 이날 "오해를 해서 그러는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는) 대부분 장기적으로 한다는 것"이라며 "북핵 해결에 맞춰서 한다는 단서가 있다"고 말했다. 문 특보도 인터뷰에서 5·24조치 해제와 함께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도 재개해야 한다며 강조하면서도 "장기적" 과제임을 시사했다. 정 실장도 전날(22일) 국회에서 남북 교류 재개를 제한적, 선별적으로 해나가겠다고 했다. 

21일 오후 북한이 평안남도 북창 일대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사진은 북한의 지대지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IRBM)인 '화성-12형'의 시험발사 장면.(뉴스1DB) 2017.5.21/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정부가 북한과의 교류 재개를 모색하는 것은 결국 북핵 문제 해결도 대화가 전제돼야 하고, 이를 위해선 남북 간 긴장이 완화돼야 한다는 대북 철학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제재와 압박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전임 정부와의 결별을 뜻하기도 한다. 

정 실장이 국회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의 입장은 북한의 도발 또는 미사일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추가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다만 한반도 긴장이 계속 고조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긴장 완화를 위해서 (남북)대화는 복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한 말도 같은 맥락이다.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북핵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에 발을 맞추면서도 동시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정 의장은 이를 위해 판문점에서의 연락통신망 재개, 실무급 차원의 대화, 교류 활성화로 이어지는 일종의 로드맵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교류는 시기상조'라는 비판이 나온다. 북한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보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두 차례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멈추고 있지 않은데 교류 재개는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대북 유화 정책이 북한의 핵 포기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810 수감 중에도 올림머리 박근혜…"플라스틱 집게핀으로" 시애틀N 2017-05-23 2411
12809 [바둑] AI 알파고 강했다…中 커제에 백 1집반 승 시애틀N 2017-05-23 2108
12808 文정부 대북정책 흐름 잡혔다…민간교류 재개·개성공단 장기해결 시애틀N 2017-05-23 2509
12807 무디스, 中 국가 신용등급 A1으로 '1단계' 하향 시애틀N 2017-05-24 2185
12806 이혜훈 "4대강 과거 감사서도 문제 있다 결론…재조사해야" 시애틀N 2017-05-24 2723
12805 文대통령, 靑 안보실 1·2차장 인선…'외교안보 확장' 방점 시애틀N 2017-05-24 2877
12804 英 경찰, 맨체스터 테러 연계 3명 추가 체포 시애틀N 2017-05-24 2673
12803 "왜 험담해"…7급 우병우 동생, 기간제 女공무원과 폭행 시비 시애틀N 2017-05-24 2884
12802 '文대통령 구두' 아지오 폐업한 사연…"요즘 밤잠을 못잔다" 시애틀N 2017-05-24 3014
12801 '태극기집회' 정광용 박사모 회장 결국 구속 시애틀N 2017-05-24 3045
12800 교황-트럼프 '미소띤' 첫 회동…"큰 영광" "행운을 비네" 시애틀N 2017-05-24 3046
12799 9년만의 정권교체에 '정책 급선회' 공기업들…무슨 사정? 시애틀N 2017-05-25 2687
12798 "청와대 전세 들어왔다 생각해달라"…文대통령 "그렇게 하겠다" 시애틀N 2017-05-25 2979
12797 靑 민정비서관에 백원우…"직언 가능한 정치인 출신" 시애틀N 2017-05-25 2896
12796 이낙연 청문회 종료…이틀간 與는 '미래' 野는 '과거' 검증 시애틀N 2017-05-25 3123
12795 한인 여성 골프장 카트타고 길건너다 참변 시애틀N 2017-05-25 3564
12794 文대통령 주재 첫 수석·보좌관회의, 달라진 A부터 Z까지 시애틀N 2017-05-25 2606
12793 [바둑] AI 알파고, 커제 9단에 2연승으로 '우승 확정' 시애틀N 2017-05-25 2922
12792 정윤회 재조사에 정유라 귀국까지…국정농단 규명 새 국면 시애틀N 2017-05-25 3848
12791 트럼프, 무력으로 북한 정권교체 안한다 시애틀N 2017-05-25 3152
12790 靑 "국민 눈높이 미치지 못해 죄송"…위장전입 사과 시애틀N 2017-05-26 3015
12789 "꼭 살아있어야 돼"…세월호 휴대전화 복구 '가슴 찡' 시애틀N 2017-05-26 2792
12788 [U-20 월드컵] 이승우-백승호 아낀 한국, 잉글랜드에 0-1 패…2위 시애틀N 2017-05-26 2550
12787 트럼프, 아베에 "北, 세계적 문제지만 해결될 것" 시애틀N 2017-05-26 2830
12786 이낙연 인준 놓고 여야 대치…시험대 오른 文정부 묘수 절실 시애틀N 2017-05-26 2776
12785 靑 "기계적 적용 어려워"…위장전입 등 배제 기준 수정 시사 시애틀N 2017-05-26 2764
12784 이집트 콥트교도 버스 총격받아…최소 26명 사망 시애틀N 2017-05-26 2692
12783 연방 검사 해변서 총맞아 숨진 채 발견 시애틀N 2017-05-26 2908
12782 '위장전입 논란'에 멈춰선 文대통령, 어떻게 돌파할까? 시애틀N 2017-05-27 2093
12781 文대통령 "만나자" 답장에 저커버그 "고대 중" 댓글(종합) 시애틀N 2017-05-27 3881
12780 한국당 "뒤늦게 세금 냈다고 탈세 용서 안돼"…강경화 비판 시애틀N 2017-05-27 2773
12779 클린턴, 모교 연설서 트럼프 비난…닉슨에 비유 시애틀N 2017-05-27 3018
12778 北 "韓 무인정찰기 영공침범" 주장…軍 "사실 아니다" 시애틀N 2017-05-27 2789
12777 정부 "연락두절 韓선원과 통화…기상악화로 통신 끊겨" 시애틀N 2017-05-27 3251
12776 김기춘 "불구속으로 재판받고 싶다"…법원에 보석 신청 시애틀N 2017-05-27 1773
12775 필리핀 계엄령, 여행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시애틀N 2017-05-27 2797
12774 [월경의 날①] 40대 초반에 폐경…너무 말라도 위험 시애틀N 2017-05-28 2158
12773 '러 스캔들' 백악관 심장부 겨냥…트럼프 '전쟁 개시' 시애틀N 2017-05-28 2034
12772 아이 둔 여성은 다 '맘충'인가…무차별 확산에 "또다른 여혐" 시애틀N 2017-05-28 2489
12771 '돈봉투 만찬' 감찰팀, 현장조사하며 식사 논란 시애틀N 2017-05-28 2159
12770 靑 "朴 탄핵때 특수활동비 30억 혼자 쓴거 아냐" 시애틀N 2017-05-28 2896
12769 서훈 "삼성경제연구소 고액 자문료, 北 전문성 고려한 것" 시애틀N 2017-05-28 2730
12768 스리랑카 덮친 14년 만의 폭우…200여명 사망·실종 시애틀N 2017-05-28 3802
12767 두테르테 계엄군 '강간허용' 논란…사망 급증 '85명' 시애틀N 2017-05-28 3063
12766 '갤S8' 파노라마 촬영시 '세로줄' 증상…삼성, SW업데이트 시애틀N 2017-05-29 3113
12765 文대통령 지지율 84.1%…이낙연 인준 찬성 72.4%, 반대 15.4% 시애틀N 2017-05-29 2411
12764 전 주한日대사 "文대통령, 머릿속에 북한밖에 없다" 시애틀N 2017-05-29 2345
12763 합참 "발사 미사일은 北 스커드, 최소 한발…고도 120㎞" 시애틀N 2017-05-29 2893
12762 文대통령 "야당과 국민께 양해 당부드린다…새 기준 마련" 시애틀N 2017-05-29 2420
12761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5·18 시민군 사형' 판결 해명 시애틀N 2017-05-29 2179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