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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8 02:20
'러 스캔들' 백악관 심장부 겨냥…트럼프 '전쟁 개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032  

정보기관 관계자 "사실이라면 간첩행위"
트럼프, 귀국 직후 법무팀 만나 대응책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러시아 스캔들' 의혹의 중심에 서면서 백악관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


쿠슈너가 인수위 시절 러시아 측과 비밀 대화 채널을 구축하려 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민주당 측은 해임을 요구하고 있고, 정보기관 전현직 관계자들도 상당히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를 간첩활동으로 규정했다.

◇ WP "쿠슈너가 러 비밀 대화채널 제안" 보도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6일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쿠슈너가 지난해 12월 초 뉴욕 소재 트럼프타워에서 세르게이 키슬략 주미 러시아 대사와 만났으며, 여기서 쿠슈너가 트럼프 인수위와 러시아 정부간 비밀 대화 채널을 구축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쿠슈너와 키슬략 대사 만남은 이미 지난 3월 알려진 사실. 당시 백악관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만남"이었다고 했지만 미 연방수사국(FBI)은 최근 쿠슈너를 '러시아 스캔들' 수사 대상으로 지목하고 여기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러시아 내통 의혹은 지난 2월 경질된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폴 매너포트 전 선대본부장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의혹의 중심에 트럼프의 사위, 쿠슈너가 서 있었던 셈이다.


◇ 민주 "쿠슈너 즉각 해임하고 트럼프 조사해야"

이 같은 의혹이 알려지면서 민주당은 쿠슈너의 즉각 해임을 촉구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는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트럼프는 쿠슈너를 즉각 해임해야 한다. 키슬략 대사와의 만남을 보고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수사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공세를 높였다. DNC는 "다음 질문은 대통령이 이를 승인했는지다. 트럼프와 쿠슈너 사이엔 명령을 전달할 제3의 인물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정보기관 관계자들도 쿠슈너의 비밀 채널 구축 의혹이 사실이라면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전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대행을 지낸 존 맥라클란은 "아직 알려진 게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사건을 과장해서 말하고 싶진 않다"면서도 "그러나 만약 미 정보기관 관계자가 이러한 행동을 했다면, 우리는 이를 '간첩행위'라고 여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안보국(NSA) 변호사로 일했던 수잔 헤네시는 "매우 중대한 일"이라며 "쿠슈너가 계속 백악관에 머무는 건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다. 가장 중요한 건 트럼프가 이를 알았는지다"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 고위 관계자는 폴리티코에 "해외 순방에 나갔던 쿠슈너가 대통령보다 먼저 돌아온 것에 대해 무슨 일이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돌았다"며 "일단 지금은 평소처럼 행동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쿠슈너의 측근들을 제외한 백악관 직원들은 이번 보도에 '샤덴프로이데'(남의 불행에 대해 갖는 쾌감)를 느끼며 동요하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대통령의 사위라는 지위를 이용해 영향력을 키우는 쿠슈너에 대한 반감이 상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쿠슈너의 측근들은 파장을 줄이기 위해 애쓰는 모양새다. 

허버트 맥마스터 NSC 보좌관은 "우리는 여러 국가들과 비밀 채널 통로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보도가) 별로 우려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쿠슈너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개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쿠슈너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 돌아온 트럼프…다시 격랑속으로

트럼프는 9일간의 해외 순방 일정을 마치고 27일 밤 귀국했다. 출국 전 제임스 코미 FBI 국장 경질, 기밀 정보 유출 등으로 특검 수사와 탄핵 위기에까지 직면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사위 쿠슈너까지 스캔들에 엮인 만큼 귀국 후 이 문제를 가장 우선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로 예정돼있던 아이오와 주 방문을 취소했다. 대신 법무팀과 러시아 스캔들 관련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수사 변호를 담당할 개인 변호사로 고용된 뉴욕 출신 마크 카소위츠는 현재 워싱턴에서 쿠슈너 관련 문제에도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귀국 직후인 28일 카소위츠 변호사를 만날 것으로 보이며, 대통령 측근들은 정치 수사 사건에 경험이 많은 워싱턴 변호인단을 모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응 방식도 이전과 달라진다. WP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서 귀국한 후엔 전보다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러시아 스캔들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우선 공격적인 인사로 구성된 백악관 내 '전략팀'(war room)이 만들어진다. 호전적인 성향으로 지난해 이방카 부부와 갈등을 빚어 해고된 코리 르완도스키 전 선거대책본부장과 트럼프 대선캠프의 저격수로 활동했던 데이비드 보시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이미 스티븐 배넌 수석전략가와 함께 전략팀 구성 방향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거 유세처럼 지역 순방을 늘려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층에게 직접 설명하고 지지층 이탈을 막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을 통해 언론에 대응하는 방식에서 탈피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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