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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07 11:01
트럼프, 레이 전 법무차관보 FBI 국장으로 지명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미연방수사국(FBI)의 신임 국장으로 법무부 차관보를 지낸 크리스토퍼 레이를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레이 지명자는 로펌 킹앤스팰딩(King & Spalding)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3~2005년 법무부 형사국을 담당하는 차관보를 지내면서 FBI와 함께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는 흠잡을 데 없는 경력을 갖춘 크리스토퍼 레이를 FBI의 새 국장으로 지명할 것이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에서 러시아의 개입과 트럼프 캠프와의 유착 의혹을 다루는 청문회가 열리기 하루 전 인사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청문회는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참석하기 때문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코미 전 국장은 국장으로 재직시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여러 차례 말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코미 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과 그와 러시아 간 유착 의혹에 대한 수사 중단을 요청했는지 여부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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