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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 (뉴스1 자료사진)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인근서 사고당해

안정환(39) MBC 축구 해설위원이 4중 추돌사고를 당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14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안씨는 전날 밤 9시15분쯤 한국과 쿠웨이트 간의 축구경기 녹화중계를 마친 뒤 귀가하던 중 서울지방병무청 인근에서 추돌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는 김모(59)씨가 몰던 렉서스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안씨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은 뒤 4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고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기준을 훨씬 넘는 0.188%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는 사고 이후 목, 얼굴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김씨를 불구속 입건할 계획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