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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1 11:22
마지막 혁명1세대, 리을설 장례 마무리…최룡해는 '감감'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29  

北 매체, 발인 관련 보도 없어 


국장(國葬)으로 치러진 북한 리을설 인민군 원수의 장례식이 11일 오전 9시 발인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빨치산 혁명 1세대'인 리을설은 북한 최고지도자를 제외한 마지막 군 원수로 지난 7일 폐암으로 인한 치료 도중 94세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된 바 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직접 장의위원장을 맡아 이번 장례를 치렀으며 전군에 조기 계양과 '음주 가무 금지' 명령을 하달하는 등 최고 수준으로 원로의 마지막을 예우했다. 

이번 장례의 장의위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거취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최룡해 당 비서는 이날까지도 북한 매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정부 역시 최룡해의 거취에 대해 구체적인 동향을 파악하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룡해는 지난 8일 김 제1비서의 조문에 수행인원에선 빠져 이날 발인식에도 참석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한 매체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리을설의 발인과 관련한 별다른 보도를 내놓진 않았다.

일각에선 최룡해가 건강 이상으로 업무에서 배제돼 쉬고 있을 가능성과 중국과 관련한 특별한 임무를 수행 중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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