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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4 08:25
'로또 1등' 당첨 50대, 동생 살해 혐의로 법정에 선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55  

대출금 이자 문제로 다투다가 친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은 A씨(58)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께 전북 전주시 태평동의 한 전통시장에서 동생(50)의 목과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장 상인과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흉기에 찔린 동생은 병원 이송 중 과다출혈로 숨졌다.

조사결과 A씨는 대출금 이자 문제로 동생과 다투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화통화로 동생과 언쟁을 벌였던 A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6%상태에서 차를 운전해 정읍에서 전주까지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담보대출 이자 변제 문제로 다투다 순간 화를 참지 못했다“고 자백했다. 자백과 함께 과거 사연도 털어놨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7년 로또 1등에 당첨됐다. 세금을 제외하고 총 12억원 정도를 수령한 A씨는 가장 먼저 가족들에게 도움을 줬다. 누이와 남동생에게 각각 1억5000만원씩 주고, 작은아버지에게도 수천만원을 줬다고 한다.

숨진 B씨는 A씨가 준 돈을 보태 집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형제간 우애가 깊었다.

A씨는 나머지 7억원 가운데 일부를 투자해 정읍에서 정육식당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불행은 서서히 찾아왔다.

A씨는 7억원 가운데 상당액수를 친구들에게 빌려줬다가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거절을 못하는 성격 탓이었다. 부인한테 말도 하지 못하고 전전긍긍 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A씨는 로또 1등에 당첨됐음에도 전셋집에서 살아왔다.

살인사건의 원인이 된 동생집 담보 대출건도 사업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서였다. 실제 A씨는 동생 집을 담보로 받은 4700만원 가운데 4600만원을 친구에게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친구는 돈을 받은 뒤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검찰은 돈을 빌려 준 친구가 잠적하고 여기에다 형편이 어려워진 A씨가 담보대출 이자(월 25만원)를 내지 못하자 동생과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홧김에 B씨를 살해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기소시점을 늦추면서까지 피해자 유족들의 심리와 정서, 당시 상황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실시했다. 참작할 만한 사안이 많은 사건인 만큼, 합리적인 구형량을 정하기위해서다. 또 피해자 측에게 긴급경제지원 및 심리지원도 실시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합리적인 구형량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면서 “이에 기소에 앞서 피해자 유족들 대상으로 범행이 얼마나 우발적이었는지, 엄중한 처벌을 원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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