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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3 10:32
추락하는 국제 유가, 바닥 여부에 '관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47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전지대. © AFP=뉴스1>

엇갈리는 증권가 전망 '추가하락'vs'바닥'


국제유가가 추락하면서 글로벌 경제도 흔들리고 있다. 신흥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고, 원자재 수출국의 신용등급은 강등됐다. 국내서도 중동계 자금이 이탈하고 국제 유가와 관련된 업종의 주가가 하락했다.  


향후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국제 유가의 반등 여부가 변수다. 증권가에서는 전망이 엇갈렸다. 일부서는 국제 유가가 최대 20 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지만, 다른 쪽에서는 지금을 바닥으로 판단했다. 

◇속절없이 떨어지는 국제 유가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4 달러 떨어진 배럴당 35.62 달러로 마감했다.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두바이유(현물) 역시 전 거래일보다 0.31 달러 내려 2008년 12월31일 이후 최저 수준인 배럴당 36.2 달러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배럴당 100 달러 안팎을 기록했던 국제유가는 1년 새 절반 넘게 폭락한 셈이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40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가깝게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의 생산량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한데에 따른 결과다. 중국 등 세계 경제 둔화로 수요는 줄어드는데 OPEC의 감산 합의 불발로 공급 과잉 우려가 확대됐다. 

더욱이 그동안 원유 수출의 어려움을 겪던 이란이 경제 제재에서 벗어나는 것도 유가의 추가 하락을 촉발한 요인 중 하나다. 이란은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원유 매장량의 9.3%, 원유 생산량의 4%를 차지하는 대형 산유국이다. 2011년 중 일평균 3600만배럴을 생산했으나, 2012년 1월 미국의 대이란 제재 강화와 7월 EU의 이란산 원유 금수조치 발동으로 2013년 2600만배럴까지 줄었다. 최근에는 2800만배럴 수준에서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원유 시장의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유가 전망도 한층 어두워졌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전세계 원유 생산량을 일평균 9579만 배럴로 내다봤다. 전달 전망치 대비 13만 배럴 상향수정된 수치다. 내년 WTI 가격 전망치는 종전 51.31달러에서 50.89달러로 낮춰졌다.

◇엇갈리는 증권가 전망 '추가하락'vs'바닥'

증권가서도 유가 추이를 민감하게 지켜보고 있다. 추가 하락이 진행되면 에너지와 원자재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조정세가 이어지고, 중동 관련 자금 유출 우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OPEC 감산 합의 실패 이후 유가 비관론이 확산되면서 유가가 20달러대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전망이 더욱 힘을 얻어가고 있다"며 "공급과잉이라는 구조적 변수 이외에도 제반 단기적 변수 역시 유가 반등이 쉽지 않을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유가 저점을 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 치킨게임 차원에서 27달러 내외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이란 물량 유입 시점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관련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내년 1분기까지는 원유 가격 하방 압력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반면 지금을 바닥으로 보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JP모건과 바클레이즈는 유가 상승에 베팅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과 바클레이즈는 에너지 주식의 하락이 충분한 시간을 거쳤다면서 미국 에너지 기업의 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박성현 삼성증권 연구원도 "오랜만에 유가에 베팅할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있다"며 "석유 시장의 한계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셰일업체들이 생산을 줄일 수 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내년 석유 수급은 3년만에 다시 '수요 초과'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연간으로는 유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OPEC과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정점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미국 측의 공급량 감소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원유에 대한 수요 회복과 달러의 강세 진정에 따른 유가 하락 압력 완화 역시 가능하다"며 "과잉 공급 상황은 올해가 클라이막스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유가 반등에 베팅하는 투자는 WTI 등을 추종하는 ETF를 사는 방법이 있다. 국내주식으로는 정유업체와 ENP(자원개발) 업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SK이노베이션과 S-Oil, LG상사 등이 꼽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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