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8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4-22 01:42
'아파트로 확장' 몸집 키우는 직방…중개사들 불편한 이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081  

호갱노노 인수에 이어 다음부동산 운영권도 확보
"지금은 무료…결국엔 아파트도 유료화 될 것"



#서울에서 개업공인중개사로 일하는 A씨. 지난 2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자체 애플리케이션 한방으로 단일화하기 위한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직방과 광고 계약을 중단했다. 하지만 영업활동에 상당한 지장이 발행하자 직방과 재계약을 추진했다. 직방 측은 A씨에게 신규가입 대상으로 과거와 같은 저렴한 광고비로는 매물을 올려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는 광고비 부담에 직방과 계약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 애플리케이션 직방이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 제공 스타트업인 '호갱노노' 인수를 시작으로 다음부동산 운영권까지 확보하면서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직방이 업계 최강자인 네이버부동산과 어깨를 나란히 할 날도 멀지 않았다는 이른 관측을 내놓기도 한다.  

하지만 개업공인중개사들은 시장 지배력이 높은 직방의 광폭 행보를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앞으로 직방이 아파트 분야로 외연을 확장해 네이버와 양강 구도를 이어간다면 추가적인 광고비 증가는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직방, '호갱' 인수 후 다음부동산 운영권 확보…아파트로 외연 확장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직방은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시세정보를 제공하는 호갱노노를 인수했다. 호갱노노는 전국의 아파트 시세뿐만 아니라 입주예정물량, 학군정보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직방 관계자는 "호갱노노 실거래가 분석 등을 통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는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라며 "집을 구하는 사람들의 활동을 합리적으로 만들자는 당사의 비전과 같다는 점에서 손을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7일에는 다음부동산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가 운영 중인 다음부동산 서비스 전반에 대한 고도화 작업을 추진한다. 다만 직방은 호갱노노와 다음부동산 활용방안에 대해선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호갱노노는 인수 이후에도 직방과 별개로 창업자인 심상민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업계 안팎에선 직방이 앞으로 아파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했다. 직방은 원·투룸 시장에서 돋보적인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아파트에선 걸음마 수준으로 매물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 중개사들에게 무료로 아파트 매물을 올리도록 유도하는 것도 이런 맥락으로 해석된다. 호갱노노의 다양한 정보에다 현재 보유중인 매물을 다음부동산의 아파트와 함께 연계한다는 예측이 힘을 얻는 이유다. 

현직 공인중개사들은 앞으로 직방이 다음부동산과 매물을 공유한다면 광고비가 대폭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서비스 강화를 위해 가상현실 홈투어·빅데이터랩 등과 같은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선 만큼 광고비를 통해 투자금액 회수에 들어갈 것이란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강남구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직방 광고비는 해마다 야금야금 상승하고 있다"며 "시장 지배력이 높아 광고를 하지 않을 수도 없어 중개사들은 '을'이 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자료제공=직방© News1

◇"광고비 부담 꾸준히 증가…계약 포기하면 시장에서 도태" 

현재 중개사들은 네이버부동산에 매물을 올리기 위해서 부동산써브·부동산114 등에게 광고비를 쏟아붓고 있다. 여기에 직방까지 아파트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면 중개사들 입장에서는 양쪽 모두에 광고를 해야하는 이중 출혈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직방의 광고비 구조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예를 들어 직방은 특정 오피스텔의 매물을 올리는 중개업소 숫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광고비만 지불하면 같은 매물을 보유한 중개업소는 누구나 게시할 수 있어 효과가 분산된다는 게 중개사들의 설명이다. 또 직방과 광고계약을 일시 중단하고 재가입할 경우 할인혜택도 없다. 월 단위로 계약하는 직방은 계약을 연장하는 중개업소에 대해 둘째 달부터 할인혜택을 주고 있는데, 중간에 탈퇴했다가 다시 가입할 경우 신규 계약자로 보고 할인혜택을 박탈해 중개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1개의 단지에 인접한 개업공인중개사들만 매물을 올리도록 제한하고 있다"며 "회원가입을 연속적으로 유지하는 분들에겐 15%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선 다음부동산이 직방과 연계돼 네이버와 같은 독과점이 진행된다면 정부가 직접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과거 네이버는 개업공인중개사들과 직접 광고계약을 맺고 매물을 확보했다. 이후 골목상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자 정보를 취합해 공개하는 플랫폼 역할에만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다음부동산도 아파트와 원·투룸 시장까지 확대한다면 비슷한 전철을 밟지 않겠느냐고 보는 시각도 있다. 

문제는 광고비 부담 압박을 받더라도 중개사들이 이를 회피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온라인과 앱을 통해 집을 찾는 수요자들의 트렌드는 더욱 확산되는 추세여서 이들과 광고를 중단하면 업종 유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실제로 중개사들은 과거 직방의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기도 했지만 중개사 가입이 급증한 지금은 과거와 같은 장점이 많이 희석됐다고 입을 모은다. 반대로 광고를 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도태되는 구조로 변했다. 

노원구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중개사들 모두가 광고 계약을 해지하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수요자들이 네이버와 직방 등에 쏠려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이들에게 목을 매는 구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810 '단 10초만에' 이더리움 15만불 가로챈 해커들 시애틀N 2018-04-26 2873
12809 文대통령-김정은, 오전 9시30분(시애틀시간 오늘 오후 5시30분) 군사분계선 … 시애틀N 2018-04-25 2965
12808 北공식수행원에 김여정·김영남 등 '대화 주역' 대거 포함 시애틀N 2018-04-26 2826
12807 남북 정상, MDL서 첫 만남 후 두차례 회담…판문점 산책 '친교' 시애틀N 2018-04-26 3205
12806 관세청 한진家 압수품목서 총수 일가 휴대전화 빠졌다 시애틀N 2018-04-26 3030
12805 황교안 전 총리, 한국당 공동선대위원장직 요청 거절 시애틀N 2018-04-26 2117
12804 대형병원 2·3인실 '건보 적용'…병실료 절반으로 '뚝' 시애틀N 2018-04-26 2367
12803 강남4구 집값 동반 하락…"지난해 8월 이후 처음" 시애틀N 2018-04-26 2473
12802 '시리고 아파' 국민 10명 중 2명 치주질환…칫솔질 바꿔야 시애틀N 2018-04-26 3146
12801 올해부터 제주 모든 해수욕장에서 담배 못핀다 시애틀N 2018-04-26 2103
12800 조직의 상층부엔 '존'이 여성보다 많다 시애틀N 2018-04-26 2086
12799 경찰, 드루킹측과 금전거래 김경수 보좌관 30일 피의자 소환 시애틀N 2018-04-25 2403
12798 해리스, 주한美대사 지명 확실시…호주 외무 "연락 받았다" 시애틀N 2018-04-25 2474
12797 '드루킹 태블릿 절도' TV조선 경찰 압색…기자와 밤중 대치 시애틀N 2018-04-25 2795
12796 '김정은은 말썽꾸러기 → 덩샤오핑'…180도 달라진 외신 시애틀N 2018-04-25 2737
12795 네이버 뉴스댓글 '1분 간격으로 하루 3개까지' 작성가능 시애틀N 2018-04-25 2403
12794 檢 '호밀밭의 파수꾼 대작 의혹' 조영남 집행유예 구형 시애틀N 2018-04-25 2127
12793 안철수, 박원순 시장 겨냥 "혁신 없는 혁신센터 오명" 시애틀N 2018-04-25 1702
12792 모딜리아니 누드화 경매…예상가 1620억원 시애틀N 2018-04-25 2353
12791 고비마다 발목 잡은 증시 뇌관…'코리아 디스카운트' 시애틀N 2018-04-25 2291
12790 '물벼락 갑질' 조현민 곧 소환…폭행 외 업무방해 혐의추가 검토 시애틀N 2018-04-25 2151
12789 무한반복 자동댓글 프로그램 개발·유포자들 항소심 '무죄' 시애틀N 2018-04-25 1634
12788 드루킹, 아이디 2천개로 댓글 조작…해외 IP도 사용 시애틀N 2018-04-24 2441
12787 “조현민·현아 인하대병원·한진빌딩 커피숍 점주?”…“철저히 조사하라… 시애틀N 2018-04-24 2500
12786 네이버 '연속 댓글달기와 댓글 공감수' 제한한다 시애틀N 2018-04-24 2431
12785 현대차그룹 공격 엘리엇 속내는 "현대차 주가 띄우기" 시애틀N 2018-04-24 1682
12784 加토론토 밴 돌진 10명 사망…범인은 25세 대학생 시애틀N 2018-04-24 2307
12783 한국인 10명 중 2명만 "우리사회 타인에 관용적" 시애틀N 2018-04-24 2085
12782 블록체인에 뛰어든 SKT…"독자플랫폼으로 지불생태계 바꾼다" 시애틀N 2018-04-24 1751
12781 공항 옆 '양파밭' 갑자기 '포도밭' 둔갑…왜? 시애틀N 2018-04-24 2355
12780 "드루킹측 작년 9월 김경수 보좌관에 선물로 500만원…2회 협박" 시애틀N 2018-04-23 2477
12779 美 테네시 와플가게 총격 8명 사상…"나체 용의자 추적중" 시애틀N 2018-04-23 2786
12778 軍, 대북확성기 방송 전면중단…"자체 판단해 靑 보고" 시애틀N 2018-04-23 2113
12777 한진그룹 압수수색 전방위 확대… 전산센터·한진관광 등도 시애틀N 2018-04-23 2423
12776 트럼프 "美, 北에 아무것도 양보안해…결론까진 먼길" 시애틀N 2018-04-23 2100
12775 지난해 농가소득 3824만원…전년比 2.8% 증가 시애틀N 2018-04-23 2150
12774 미투 논란 부산대, '미투 지지' 총장 담화문 발표 시애틀N 2018-04-23 2217
12773 인권위 "영장 없이 압수수색·소변검사 강요, 인권침해" 시애틀N 2018-04-23 2414
12772 박인비, 2015년 이후 2년 6개월 만에 세계 1위 탈환 시애틀N 2018-04-23 2407
12771 한진家 논란에 조양호 회장 사과, "조현아·조현민 자매 사퇴" 시애틀N 2018-04-22 2096
12770 '남북 정상 만나는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모바일로 본다 시애틀N 2018-04-22 2297
12769 30대 김정은·김여정·리설주…北을 어디로 이끌까 시애틀N 2018-04-22 2076
12768 여야 지역별 후보·판세는?…지방선거 광역 대진표 확정 시애틀N 2018-04-22 2430
12767 고가주택 과세기준 6억원 '만지작'…서울 29만가구 보유세 '그늘&… 시애틀N 2018-04-22 2273
12766 류현진 '3연승'…워싱턴전 7이닝 8K 무실점 완벽투 시애틀N 2018-04-22 2406
12765 [르포]현대重 떠나고 한국GM 마저 위기…'직격탄' 군산 가보니 시애틀N 2018-04-22 2277
12764 "어느 병원으로 가야 좋을지 119가 알려드립니다" 시애틀N 2018-04-22 2256
12763 세계은행 130억달러 증자…한국 2.3억달러 추가 투입 시애틀N 2018-04-22 2466
12762 '아파트로 확장' 몸집 키우는 직방…중개사들 불편한 이유 시애틀N 2018-04-22 2083
12761 靑 "여야 합의한다면 '드루킹 특검' 수용" 시애틀N 2018-04-21 2398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