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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4 02:23
공항 옆 '양파밭' 갑자기 '포도밭' 둔갑…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55  

무안국제공항 인근 보상금 노린 '나무심기' 기승



24일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인근 한 마을. 무안국제공항과 500m가량 떨어진 마을 황토밭에는 포도나무 수천그루가 잔뜩 심어져 있다. 


양파 수확이 끝나지 않은 밭을 제외하고 비어있는 공간엔 어김없이 포도나무가 들어차 있다. 80㎝~1m 높이의 포도나무는 심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듯 가지치기가 돼 있다. 

올해 갓 수확하고 남은 양파들이 나뒹굴고 있는 밭에도 포도나무가 심어졌다. 양파 뒷정리를 하기도 전에 급하게 포도나무를 심은 것으로 보인다. 

과거 무안 특산물이었던 양파를 생산하던 황토밭이 급속도로 '포도나무밭'으로 변한 건 지난해 말부터다. 

무안군은 지난해 12월 항공 관련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항공정비업체인 가루다항공의 계열사 'GMF'와 호주의 'TWA 그룹'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무안엠알오코리아'는 1단계(3만4500㎡)로 항공정비용 격납고 건설과 시설장비‧운영관리, 교육 등에 모두 700억원을 투자한 뒤 항공 관련 연관 산업을 유치하는 2단계(28만5500㎡)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무안국제공항 인근 항공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지난 16일엔 무안국제공항 주변 마을 부지(총면적 32만㎡)에 항공정비(MRO) 사업을 추진해 나갈 특수목적법인인 ㈜무안엠알오코리아(MUAN MRO KOREA) 설립 등기를 마쳤다.

지난 16일 무안군 망운면의 한 포도나무 밭에서 막 수확한 양파가 곳곳에 흩뿌려져 있다. 이는 땅주인이 기존에 양파가 심어진 밭에 보상금을 노리고 포도나무를 심었음을 짐작케 해주는 부분이다.2018.4.24/뉴스1 © News1 이종행 기자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계획이 발표되면서 해당 마을 주민들 사이에선 '포도나무 심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사실상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항공특화산업단지 예정지의 토지와 지장물(건물과 나무 등) 보상을 앞두고 땅 주인들이 조금이라도 높은 보상금을 받기 위해 나무를 심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수용 토지에 나무가 심어져 있을 땐 농지보상 이외에 나무를 옮겨 심는 비용과 영농손실 보상금도 함께 나오기 때문이다.

한편에서는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으로 모처럼 호재를 맞은 무안경제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주민 A씨(42)는 "일부 밭의 경우 땅주인이 외지인인데, 그동안 양파농사만 짓던 밭에 포도나무를 심은 건 보상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46)는 "수년 전 실패로 돌아간 무안기업도시 유치 과정에서도 보상금 노린 '나무 심기'로 비난을 받았는데, 같은 일을 반복하면 되겠느냐"면서 "누군가 개입해 지주와 보상금 7대3으로 나누기로 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고 비난했다.

무안군은 보상을 노린 나무심기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단속 근거가 없다며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마을에서 전수조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군에선 아직까지 포도나무 등 지장물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지 않았다"며 "올해 안에 용역을 의뢰해 지장물건 조사를 할 계획인데, 현재로선 (지장물건에 대해) 답변하기가 곤란하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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