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는 '카카오뱅크'…1호 인터넷은행 급물살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8-14 07:30

무르익는 '카카오뱅크'…1호 인터넷은행 급물살

글쓴이 : 시애틀N

다음카카오, 한투지주 이어 KB국민은행 컨소시엄 합류시켜..독보적 행보

"은행법 개정되면 최대주주 올라서겠다"고 밝혀, 인터넷은행 사업에 박차

다음카카오가 IT와 금융이 만난 '핀테크의 꽃'으로 통하는 인터넷전문은행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출범 계획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23년만에 은행 시장의 신규 진입자라는 역사적 '타이틀'을 다음카카오가 거머쥘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높다.

다음카카오는 증권 및 자산 운용 분야에서 최고의 위상을 자랑하는 한국투자금융지주와 손잡은데 이어 국내 1위 은행인 KB국민은행을 '파트너'로 추가 확보해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자 가운데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한국투자금융지주와 다음카카오로 구성된 '카카오뱅크 (가칭)' 컨소시엄에 KB국민은행이 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빠른 시일 내에 네트워크 사업자 및 ICT 기업 등 다양한 핀테크 기술 관련 회사를 추가로 선정해 컨소시엄 구성을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예비인가 신청은 9월말로 예정돼 있다. 금융위원회는 9월 예비인가 신청접수를 받고 이르면 연내 1~2개 예비인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행법상 인터넷은행은 금융회사가 주도하는 구조라 인터넷은행 진출을 추진중인 IT업체들은 금융회사와 연합 전략이 불가피하다. 현행 은행법상 산업자본은 의결권있는 지분 4%와 의결권없는 지분 6% 등 최대 10%까지만 지분을 보유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은행 지분을 4%에서 50%로 확대해 은산분리를 완화하는 은행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법이 개정되면 최대주주가 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최세훈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지난 13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현행법상 다음카카오가 가질 수 있는 인터넷은행 최대 지분율인 10%를 채웠지만 법이 바뀌게 되면 최대주주가 되는 것을 고려해 파트너십을 구성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는 다음카카오가 가진 모바일·온라인 자산을 활용해 다양한 수익모델을 검토 중인 상황"이라며 "12월말 사업자 결정을 전후해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메신저'로 통하는 카카오톡이라는 막강한 모바일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다음카카오가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등 금융권내 대표 '우등생'들과 잇따라 연합전선을 구축하는데 성공하면서 국내 1호 인터넷은행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은 1위 은행의 안정성과 네트워크, 1위 증권사의 투자 및 자산 운용 능력, 1위 모바일 플랫폼 기업의 IT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인터넷 뱅킹 수준의 단편적 은행 서비스에서 탈피한 혁신적인 모바일뱅크 모델을 공동으로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다양한 핀테크 업체들과 연계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장소·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760	[카드뉴스] 오메가3가 ‘연어의 12배’ 슈퍼푸드 사차인치가 뭐길래	시애틀N	2018-01-25	2425
12759	'아쉬운 기권패' 정현 "걷기 힘들 정도…다음엔 더 강해지겠다"	시애틀N	2018-01-26	2425
12758	美 MSNBC 시청률이 껑충 뛴 이유·의미는?	시애틀N	2018-04-12	2425
12757	檢 내홍 나흘 만에 봉합 국면…문무일 '수평 리더십' 판정승	시애틀N	2018-05-19	2425
12756	김정은-트럼프 첫 만남 속 '보디랭귀지' 의미는?	시애틀N	2018-06-12	2425
12755	워마드에 '성당 방화예고' 게시글…후원금 댓글까지	시애틀N	2018-07-12	2425
12754	[몰디브 혼행 도전기 ①] 꼬박 24시간 걸려 만난 지상낙원	시애틀N	2018-12-15	2425
12753	'악천후·선장과실·구명조끼'…되짚어본 '헝가리 참사'	시애틀N	2019-06-01	2425
12752	윤석열號, 검찰개혁 완수 '중책'…내부 추스르며 순항할까	시애틀N	2019-06-17	2425
12751	"버스도 없는데 면허증 반납?" 농촌 고령운전자 95% '반대'	시애틀N	2019-08-18	2425
12750	삼성 갤노트10, 예판 판매량 130만대…성능·디자인으로 '여심' 잡았…	시애틀N	2019-08-20	2425
12749	셰필드전서 시즌 8호골 손흥민,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 7.9점	시애틀N	2019-11-10	2425
12748	신천지 확진자, 이송 중 난동…도주했다 1시간만에 붙잡혀	시애틀N	2020-03-08	2425
12747	[이주의 사진] '합성' 논란 부른 북한의 마스크 사진	시애틀N	2020-03-15	2425
12746	美민주당, 전당대회 한 달 미뤄 8월 개최하기로	시애틀N	2020-04-02	2425
12745	대전 교회들 부활절 현장예배 곳곳 강행…'거리두기' 무색	시애틀N	2020-04-11	2425
12744	"사고 싶은 텐트·침낭은 왜 다 품절이죠?…코로나19에 물어봐"	시애틀N	2020-06-18	2425
12743	"믿기지 않는다" 박원순 시장 사망에 서울시 직원들 '충격·비통'	시애틀N	2020-07-09	2425
12742	"휴스턴 영사관 폐쇄는 트럼프의 대선전략"-中언론	시애틀N	2020-07-23	2425
12741	수도권은 개학 후 2주간 '1/3 등교'…학원도 중단 가능성	시애틀N	2020-08-16	2425
12740	동물전문가들 “어린이대공원 사자 살처분 안된다”	시애틀N	2015-02-16	2426
12739	정부, '유커'보다 큰손 '무슬림' 유치 나선다	시애틀N	2015-03-08	2426
12738	'블루스 전설' 비비(BB) 킹 타계…향년 89세	시애틀N	2015-05-15	2426
12737	한국프로야구서 사상 첫 '욕설 관중' 퇴장...근거는 뭔가?	시애틀N	2015-08-26	2426
12736	역사교과서 '편찬심의회' 16명 구성…명단 집필 후 공개	시애틀N	2015-11-30	2426
12735	“美 다음 행보는 추가 금리인상보다는 양적완화(QE4)”	시애틀N	2016-01-20	2426
12734	야동 보여주며 "기분이 어떠냐"…女초등생 성희롱한 버스기사	시애틀N	2016-09-07	2426
12733	"北 인권결의 표결 2시간 전에 기권 결정"…당시 미국 자료	시애틀N	2016-10-19	2426
12732	"여자는 남자맛 알아야"…시인, 문학지망생 '성추행' 논란	시애틀N	2016-10-21	2426
12731	저커버그 정계진출설 확산…美 대선까지 노리나	시애틀N	2017-01-05	2426
12730	朴 전 대통령, 내일 檢 조사 전 대국민메시지에 담길 내용은	시애틀N	2017-03-20	2426
12729	이병호 전 국정원장 검찰 재출석…'박근혜 지시' 집중 추궁	시애틀N	2017-11-19	2426
12728	최저임금 인상에 아파트 58% 경비원 휴게시간 늘려	시애틀N	2018-01-16	2426
12727	'창립 이래 최대 위기'…코이카, 오늘 혁신 로드맵 발표	시애틀N	2018-02-01	2426
12726	'성추행' 현직 부장검사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시애틀N	2018-02-15	2426
12725	알버트슨스, 라이트에이드 매장 인수…240억불 회사 탄생	시애틀N	2018-02-20	2426
12724	[올림픽] 대회 막판 깜짝 선물보따리… 이승훈 금, 이상호-김보름 은	시애틀N	2018-02-24	2426
12723	[월드컵] VAR은 유럽 편? 아시아·아프리카는 억울해	시애틀N	2018-06-26	2426
12722	검찰, '양예원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에 2심도 징역형 구형	시애틀N	2019-03-28	2426
12721	'황우석급 파장' 한국 첫 신약의 몰락…바이오업계 '멘붕'	시애틀N	2019-05-28	2426
12720	의사단체, '이부진 프로포폴' 제보한 간호조무사 고발	시애틀N	2019-05-29	2426
12719	러, 美 알래스카 마주하는 지역으로 핵폭격기 TU-160 비행	시애틀N	2019-08-15	2426
12718	브라질, 아마존 화재 진압 위해 군병력 배치	시애틀N	2019-08-25	2426
12717	코로나 위기 넘긴 시진핑 "힘닿는데까지 韓 방역 돕겠다"	시애틀N	2020-03-15	2426
12716	"농담하냐" 中, 호주 코로나 조사 결의안 맹비난	시애틀N	2020-05-19	2426
12715	美하원, 주한미군 감축에 제동…"北위협 감소 입증해야"	시애틀N	2020-06-27	2426
12714	박원순 아들, '허위 병역의혹' 재판 증인석 선다…채택 4년만에	시애틀N	2020-07-23	2426
12713	김어준의 "집도 없으면서" 발언 진정서에…방심위 "문제없다" 결론	시애틀N	2020-07-27	2426
12712	서울 50층 아파트 나오나…제한허용 가능성	시애틀N	2020-07-29	2426
12711	코로나가 가져온 랜선문화…'슬기로운 비대면 송년회' 어때요	시애틀N	2020-11-18	2426